LG전자, 日서 '스타일3 출시 기념' 파격 프로모션

3000엔 상당 아마존 상품권 제공
6.1인치 QHD+ 디스플레이·듀얼 카메라 탑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일본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LG 스타일3' 출시 이벤트를 추진하고 애플이 장악한 스마트폰 시장에 균열을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일본법인은 오는 25일 LG 스타일3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온라인몰에서 내달 31일까지 LG 스타일3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0엔 상당(약 3만3800원)의 아마존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8월 10일까지 LG 스타일3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 스타일3는 6.1인치 QHD+(312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후면에 4820만 화소와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고 전면에 81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LG G7 씽큐(LG G7 ThinQ)'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한다. 4GB 램과 64GB 저장용량, 350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지문 인식과 스마트 지갑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LG 스타일3의 판매량을 늘리고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18년 NTT도코모와 협업해 LG스타일을 처음 선보이고 매년 신작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LG전자는 2018년 1월 V30 플러스에 이어 이듬해 현지 이통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LG G8X 씽큐 판매에 돌입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개통 시점에 맞춰 V60 씽큐의 5G

모델도 내놓았다.

 

LG전자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제품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현재 애플이 꽉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일본 시장의 점유율은 애플은 62.7%(470만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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