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공장 수출 회복세…5월 5000대 이상 수출

'메이크 인 인디아' 흔들림 없이 추진…정상화 시작점 될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셧다운 이후 수출을 늘려가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는 지난 5월 한달동안 5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첸나이공장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인도 정부의 공장 가동 중단 명령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셧다운됐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8일 첸나이공장 생산을 재개하자 수출물량을 확대하며 정상화에 속도를 냈다. 지난달 26일 첸나이 항구에서 3600여대의 수출차량을 선적하고 스리랑카 함반토타로 출항했다. 

 

지난달 현대차 첸나이공장의 수출을 이끌었던 것으로 크레타와 베뉴로 이들 모델은 10개국 이상에 수출됐다. 

 

현대차는 수출 회복세를 보이자 셧다운 이후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2교대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생산인도 6월 내 3교대 기존 체제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도 "우리는 2020년 5월에 5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출하며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토대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실행하며 인도 자동차 수출 1위로, 지난 2019년 회계연도 기준 인도 자동차 수출에서 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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