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반전' 쌍용차, 英 고객만족도 현대차 제치고 '4위'

쌍용차 만족 지수 88.5%, 현대차 88.2%로 5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높은 고객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보다 순위가 높은 4위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의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은 ‘2020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Honest John Satisfaction Index 2020)'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쌍용차는 만족지수 88.5%를 기록하며 전체 브랜드 중 4위에 올랐다. 

 

어니스트 존의 만족도 평가는 자동차를 보유한 1만명을 대상으로 실용성, 편의성, 보유비, 연비, 성능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해 모델별, 브랜드별 수치를 발표한다. 

 

렉서스와 스코다, 재규어가 각각 89.5%와 88.9%, 88.6% 만족 지수를 기록,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88.2%를 기록하며 쌍용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만족 조사 항목 중 신뢰도 부문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서 쌍용차의 품질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쌍용차는 모델별 평가에서는 상위 20개 모델에 단 한개 모델도 이름을 못 올렸다. 아울러 하위 20개 모델에도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무난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은 이번 조사에서 93.7점을 받아 93.1점을 받은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92.2점을 받아 4위를, 91.9점을 받은 BMW 5시리즈 투어링는 6위를, 렉서스 NX(91.8점)는 7위에 올랐다. 

 

아이오닉과 함께 현대·기아차는 총 3개의 모델을 '톱10'에 진입시켰다. 현대차 i10은 92.3점을 받아 3위에 랭크됐으며 기아차 니로는 91.1점을 얻어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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