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궤양성대장염 신약 임상 데이터 공개…"내약성 우수"

'2020 미국소화기학회'에 임상 1상 결과 공유
우수한 내약성 증명…올해 임상 2상 시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미국소화기학회에 궤양성대장염 신약후보물질 'LC51-0255'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임상 2상에 돌입하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5일 '2020 미국소화기학회'에 전자포스터 형식으로 LC51-0255의 임상 1상 결과를 공유했다.

 

LG화학은 임상 1상에서 피험자에 따라 0.25mg와 0.5mg, 1mg, 1.5mg, 2mg 등 용량을 달리해 1일 1회 투여했다. 임상 결과 최대 21일간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내약성은 환자가 약물을 복용할 때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뜻한다. 내약성이 좋다는 건 그만큼 약물의 부작용이 경미하다는 의미다. 또 용량에 비례해 림프구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확인하며 우수한 약력학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화학은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LC51-0255의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LC51-0255는 궤양성대장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처음으로 개발을 시도하는 물질이다.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이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담 벤슨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임상 개발 담당은 "올해 LC51-0255의 임상 2상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LC51-0255의 효능과 안전성 목표를 달성한다면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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