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중국은행 협력 "신의 한수'…중국 사업 급성장

중국은행, 경영 참여 이후 실적 개선세
지난해 순이익 57.6% 성장…보험료수입 30%↑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사가 급성장했다. 중국은행이 최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한 이후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모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법인 중은삼성인수보험은 지난해 순이익 5456만9000위안(약 94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57.6% 증가했다. 보험료수입은 93억8500만 위안(약 1조6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3% 늘었다. 총자산은 1년 전보다 42.6% 증가한 211억500만 위안(약 3조6400억원)이었다.

 

지난 2015년 중국은행이 최대 주주로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이후 실적이 빠르게 개선했다. 이전까지 적자를 면하지 못하다가 2017년 흑자로 돌아섰고, 2018~2019년 2년 연속 순이익이 증가했다. 중은삼성인수보험이 중국은행의 방카슈랑스 영업망을 활용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 중국항공과 합작해 중항삼성인수보험을 설립했고, 2015년 10월 중국은행을 최대 주주로 맞이하며 중은삼성인수보험으로 사명을 바꿨다. 중국은행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생명과 중국항공은 각각 25%, 24%를 갖고 있다.

 

중국은행은 1만1000개 지점에 직원 수는 30만명에 달한다. 중국 5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다가 삼성생명과의 합작사를 출범하면서 중국 전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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