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펠 출신 헤르조그 CMO 영입…독일 마케팅·홍보 책임

광고로 시작 기아차와 피아트 마케팅 부서 근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독일법인이 오펠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를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를  통해 독일 시장 확대와 코나EV 등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독일법인은 3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헤르조그를 홍보·마케팅를 책임지는 CMO로 선임했다. 헤르조그 CMO는 5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헤르조그 신임 CMO는 지난 2018년 부터 오펠에서 독일 마케팅과 제품관리를 총괄했다. 

 

자동차 업계에 발을 딛기 앞서 광고대행사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한때 기아자동차와 피아트의 마케팅 부문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08년부터 GM 유럽본부에서 쉐보레와 오펠 등 브랜드 마케팅책임자로 일해오다 이번에 현대차에 합류했다.

 

특히 헤르조그 CMO 영입은 지난해 현대차에 합류한 위르겐 켈러 독일법인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켈러 법인장은 현대차로 이직하기 직전 오펠 독일 최고경영자를 역임했고 당시 헤르조그 CMO와 함께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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