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화손보 IFSR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한화생명 이어 등급하락 우려

"지난해 수익성 악화, 신종 코로나에 올해도 실적 낮아질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IFSR 등급은 'A'를 유지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 21일 "한화손보는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실적이 더 나빠질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모회사인 한화생명보험의 신용평가가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화생명은 한화손보의 지분 51.3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IFSR 평가 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장기발행자등급(IDR)을 'A'에서 'A-'로 각각 한 단계 낮췄다. 하이브리드 채권 등급도 'A-'에서 'BBB+'로 내렸다.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한화생명과 한화손보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무디스의 한화생명과 한화손보에 대한 IFSR 등급은 각각 'A1'과 'A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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