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탑기어 일렉트릭 어워드' 첫 베스트 패밀리카 선정

24시간동안 유럽 9개국 1600km 장거리 주행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영국 '탑기어'가 선정하는 소형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영국 BBC의 자동차 매거진 탑기어가 올해 신설한 '탑기어 일렉트릭 어워드'에서 '베스트 소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수상했다. 

 

탑기어는 코나 일렉트릭의 장거리 주행 능력 뿐 아니라 부드러운 주행 성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이 "전기차로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없다는 신화를 깨트리고 있다"고 극찬했다. 

 

탑기어측은 선정작업을 위해 24시간동안 유럽 9개국 1600km에 이르는 장거리 주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터너 BBC 탑기어 매거진 편집장은 이번 선정작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24시간동안 코나 일렉트릭을 타고 얼마나 여행을 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터너 편집장은 유럽 급속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했으며 운전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80%까지만 충전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터너 편집장은 체코를 출발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까지 24시간동안 9개국을 방문했다. 

 

터너 편집장은 "코나 일렉트릭이 장거리 여행에서 전기차가 가지고 있는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불안이 작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는 탑기어가 코나 일렉트릭의 장점을 인정해줬다는 것에 기쁘며 이 놀라운 자동차가 더 수상리스트에 새로운 상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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