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촌치킨, 태국 싱하그룹과 협업...'마늘치킨맛 김과자' 출시

제휴 통해 인지도 및 매출 상승 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라이드 치킨 체인 본촌이 태국 싱하그룹과 손을 잡고 특별한 김과자를 출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은 태국 대표 맥주 싱하를 만드는 싱하그룹과 손을 잡고 '마늘치킨맛 김과자'를 출시했다. 올 여름 해조류 시장에 본격 진출, 신제품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매출을 40%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티티폰 탐마피무쿤 싱하그룹 브랜드 및 신제품 마케팅 이사는 "2020년 여름 해조류 마케팅은 과거와 같이 전략에 따른 조치"라며 "마시타와 유명레스토랑 등과 연계해 맛있는 정사각형 과자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맛 알리기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싱하는 본촌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지난 2일부터 3개월 동안 세븐일레븐 모든 편의점에서 신제품 김과자를 판매한다.

제품 홍보를 위해 한류스타가 기용돼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지난해 말 출시한 신제품에는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 홍보모델로 활동했다. 

 

현재 태국에서 김과자 시장 규모가 1000억원이 넘을 정도로 인기다. 태국은 김 한장 나지 않는 나라로, 한국과 중국 등에서 원료를 수입한 후 과자 형태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이중 싱하의 김 브랜드 '마시타(masita)'는 한국어 '맛있다'를 응요해 만든 것으로 포장지 한쪽 특면에 맛있다라는 한국어가 적혀있다. 

 

싱하그룹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제휴를 통해 마시타는 물론 본촌치킨에도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촌은 미국에서 급성장을 거듭하며 미국 최대 치킨 체인 'KFC'의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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