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JBL, 日 열도 공략…대표 라이브 하우스 'ZEPP' 스폰서십

지난 1998년부터 이어진 기술 파트너십 강화
전국 7개 직영 홀 광고 게재·고객 체험 캠페인 전개
프리미엄 사운드 경쟁력 바탕...현지 시장 지배력 확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일본 최대 규모 라이브 홀 네트워크와 손잡고 열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일본 내 무선 스피커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4일 하만에 따르면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일본 라이브 홀 운영사 Zepp 홀 네트워크(이하 Zepp)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JBL은 일본 전역에 위치한 Zepp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을 상징하는 파트너로서 브랜드 체험 강화에 나선다.

 

양사의 인연은 깊다. 지난 1998년 Zepp 삿포로 개업 당시 JBL 스피커가 메인 음향 시스템으로 채택된 이후, Zepp 오사카와 도쿄 등 전국으로 확대된 네트워크의 사운드 구축을 JBL이 전담해 왔다.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설비 공급 관계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에게 최상의 라이브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식화한 것이다.

 

JBL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삿포로 △다이버시티(도쿄) △하네다 △나고야 △난바 △오사카 베이사이드 △후쿠오카 등 전국 7개 Zepp 직영 홀에 브랜드 광고 게재를 시작했다. 각 공연장의 특성과 음악 장르에 맞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여 관객들의 브랜드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병행한다. JBL은 다음달 말까지 Zepp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연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Zepp 전용 카라비너가 장착된 휴대용 스피커 FLIP 7을 증정할 예정이다.

 

JBL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음향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음악이 가진 에너지와 감정의 해방이라는 가치를 시각화하여 방문객 개개인의 라이브 경험을 더욱 깊고 인상적으로 이끌어낼 방침이다.

 

한편 JBL은 일본 내 가전 실판매 데이터인 BCN 랭킹 기준, 무선 스피커 부문에서 8년 연속 판매 대수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만은 지난 2017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전장 사업과 프리미엄 오디오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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