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크로아티아 원유 운송사 'JANAF(Jadranski Naftovod)'와 손을 잡았다. 북미와 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에 고삐를 죄고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JANAF는 11일(현지시간)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확보를 위해 SK E&S와 재생에너지원 및 에너지 효율 분야 미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간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JANAF가 미래 에너지 사업에 관한 파트너십을 언급한 만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 LNG 터미널와 같은 청정에너지 저장·운송 등에 대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JANAF는 1974년 설립된 회사로 송유관과 저장 시스템을 건설·가동한다. 크르크섬 오미살지(Omišalj) 내 리예카 항구에 있는 석유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의 총 설계 용량은 연간 석유 생산량 기준 3400만t이다. 크로아티아는 물론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 남동부·중부 유럽 6개국 정유소와 연결된다. 2020년 기준
[더구루=정예린 기자]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Rimac)'의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제조라인과 관계 없어 공장 가동 중단 등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략적 투자한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Rimac)'이 자율주행차 출시에 앞서 현지에 대규모 인프라를 조성한다. 향후 2년 내 로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한 '기아 공동 프로젝트' 로드맵에 발 맞춘 행보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의 자율주행 자회사 '프로젝트 3 모빌리티(Project 3 Mobility)'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인근 트레슈니예프치(Trešnjevci)에 '모빌리티 센터'를 짓는다.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모빌리티 센터에는 로보택시를 충전·보관 등 관리할 수 있는 시설과 주민들을 위한 공원, 광장 등 휴게 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로보택시 관리 시설은 2층 건물 5개동으로 나눠진다. 1층에는 차량 4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 공간, 충전 스테이션, 차량 수리·청소 작업장, 검사 구역, 제어·관리실, 예비 부품 창고 등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3 모빌리티는 자그레브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50년 동안 해당 토지에 건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매년 부가가치세 없이 보조금 82만1000 쿠나(약 1억5152만원)도 받기로 했다. 프로젝트 3 모빌리티는 리막이 지난 201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스타트업 '리막'이 유럽연합(EU)으로 부터 성장성을 인정받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에 따라 기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3 모빌리티'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리막 본사를 방문, 메이트 리막(Mate Rimac) 리막 CEO와 만났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리막 공장을 견학하며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진행되는 △고성능 전기차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상황을 살폈다. 특히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리막과 기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사업 '프로젝트 3 모빌리티'에 2억 유로(한화 약 2721억원)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프로젝트 3 모빌리티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매우 감명을 받았다"며 "환경 보호, 디지털화 등 자동차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리막은 최근 기아와 함께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크로아티아 내 프로젝트3 모빌리티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프로젝트를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이하 고션)가 스페인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션은 새로운 소재 공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이노뱃(InoBat)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