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 수장을 전격 경질하고 리더십을 교체했다. 북미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정 회장은 지난달에 이어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등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마트, 美 자회사 뉴시즌스마켓 리더십 교체 10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낸시 리볼드(Nancy Lebold) 최고경영자(CEO)를 경질했다. 지난 2021년 선임 이후 4년 만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소매 부문 수석부사장직(Senior Vice President of Retail)을 신설하고, 데이브 카우더(Dave Kauder)를 소매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카우더 수석부사장은 낸시 리볼드 CEO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게됐다. 뉴시즌스마켓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마트는 북미 소매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커리어를 쌓은 데이브 카우더 수석부사장이 지닌 역량과 노하우가 뉴시즌스마켓 장기적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브 카우더 수석부사장은 지난 2016년 뉴시즌스마켓에 부사장으로 입사해 MD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확대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food Holdings)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소재 뉴리프 커뮤니티 마켓(New Leaf Community Market·이하 뉴리프 마켓) 매장을 확장 이전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최첨단 기술 기반 매장 혁신을 추진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설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뉴리프 마켓은 다음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인근 캐피톨라(Capitola)에 위치한 킹스 플라자 쇼핑센터(King’s Plaza Shopping Center)에 대형 매장을 오픈한다. 킹스 플라자 쇼핑센터 기존 매장을 확장 이전으로 사업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베고니아 플라자에 입점한 기존 매장은 다음달 8일 문을 닫는다. 뉴리프 마켓은 상품군을 다변화했다. 유기농, 웰니스,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기농 재료로 조리한 채식 메뉴 코너, 스시·포케 코너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굿푸드홀딩스가 지난 2월 론칭한 PB브랜드 '뉴 코스트 포레이징 컴퍼니 라인'(The New Co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미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Portland Business Journal)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에서 가장 존경받은 기업 어워드 2024'(Oregon's Most Admired Companies Awards 2024) 식음료·농림업(Food, Beverage, Agriculture & Forest Products)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해당 어워드는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이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을 평가하기 위해 주관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경우 오리건주에서 활동하는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2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자리한 호텔 힐튼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부문별 시상식이 개최된다. 뉴시즌스마켓이 후보에 오른 식음료·농림업 이외에 △회계 및 보험기업(A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 온라인쇼핑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손잡고 북미 소비자들에게 신속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7일 미국 식품전문지 프로그레시프 그로서(Progressive Grocer) 등 외신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아마존과 온라인 쇼핑몰 사업 협력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시즌스마켓이 아마존에 입점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펼치는 것이 해당 파트너십의 골자다. 아마존과의 협력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Vancouver)와 오리건주 포틀랜드(Portland) 3개 매장을 거점으로 삼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선식품, 냉동식품,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에게 구입한 식료품을 당일 배달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거점 매장을 늘리고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찬 세이텔(Christian Seitel) 아마존 미국 식료품점 파트너십 담당자는 "아마존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 기회·가치·편의성 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뉴시즌스마켓 매장 내 델리(Deli·즉석조리식품) 코너가 '미국 최고의 델리'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시즌스마켓은 이마트가 지난 2019년 인수한 미국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이다.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일 미국 식품 전문매체 초하운드(Chowhound)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미국 최고의 델리’ 순위 13위에 올랐다. 초하운드는 △음식·서비스 품질 △소비자 리뷰 △사업 규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뉴시즌스마켓 델리 코너는 비건(Vegan), 글루텐 무첨가(Gluten-free), 유제품 무첨가(Diary-free) 등의 식단을 지향하는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여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시즌스마켓 델리 코너를 방문하면 고기·치즈·양상추·토마토·양파·피클 등 다양한 재료 가운데 원하는 것을 골라 각자의 입맛에 맞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파트너 업체들과 협력해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현지 농민 지원에 나섰다. 농가의 재생농업(Regenerative Agriculture) 도입을 뒷받침하며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사 타코(Thaoco)그룹이 현지 사업 확대에 바짝 고삐를 죈다. 내년 하노이(Hanoi) 4호점에 이어 비엔호아(Bien Hoa) 지역에 5호점을 출점한다. 오는 2026년 베트남 14호점 오픈,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마트 입장에서 로열티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그룹은 내년 초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부 중심도시 호치민 인근 도시 비엔호아 등에 이마트 현지 4호점, 5호점의 투자 승인을 확보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호치민 이외의 지역으로 이마트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지 이마트 매장 3곳을 모두 호치민에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 베트남 5호점이 조성되는 비엔호아는 동나이성의 성도로 베트남 남부 지방의 대표적 공업 도시로 꼽힌다. 호치민, 붕따우와 함께 경제 삼각지역을 구성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비엔호아-붕따우 철도 신설 프로젝트 등 교통 인프라 증설에 힘입어 향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 베트남 4호점, 5호점이 출점하면 지난해 12월 호치민 3호점이 조성된 지 1년여만에 신규점이 오픈하게 된다. 타코그룹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이달 말 미국 오리건주에 24번째 신규 매장을 연다. 향후 출점을 이어나가며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오는 27일 미국 오리건주 밀워키에 뉴시즌스마켓 24호점이 문을 연다. 지난해 10월 워싱턴주 밴쿠버에 23호점을 오픈한 지 5개월 만에 신규점을 조성하는 것이다.<본보 2023년 9월 26일 참고 이마트 美 뉴시즌스마켓, 23번째 매장 오픈…"年 1곳 출점 목표"> 뉴시즌스마켓 밀워키점은 주류 매장, 네일샵, 휴대폰 판매점, 약국 등 각종 상점이 즐비한 상점가 밀워키 마켓플레이스에 들어선다. 병원, 영화관, 교회 등의 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뉴시즌스마켓은 약 3300㎡ 규모의 밀워키점에서 농산물, 수산물, 육류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셰프가 조리한 음식, 수제맥주, 와인, 치즈, 디저트 등도 선보인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이 만든 가정용품, 웰니스 제품, 꽃 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조성한다. 뉴시즌스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노조 리스크에 직면했다 .노동환경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진행 중인 단체교섭이 이렇다 할 진전없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급기야 파업에 돌입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일각에선 노조의 일방통행식 투쟁이 기업을 생존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않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사인 타코(Thaoco)그룹이 수도 하노이 출점을 위한 중요 관문을 통과했다. 타코그룹은 당국으로 부터 투자 승인을 받아 베트남 이마트 4호점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마트 입장에서 로열티 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4호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 인근에 위치, 국내 브랜드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그룹 건설·투자 계열사 타디코(Thadico)는 하노이 서호 지역 상업 서비스·쇼핑센터 프로젝트 투자 승인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베트남법인 THT 디벨롭먼트(THT Development)가 하노이 인민위원회로 부터 획득한 프로젝트 투자 승인권을 재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타코그룹은 이를 토대로 베트남 하노이 서호 지역에 자리한 약 2만4000㎡ 부지에 대형 쇼핑몰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하노이 서호 지역은 베트남 전통의 부촌이 있는 데다 인근 신도시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현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지난 9월 오픈한 롯데몰 하노이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타코그룹은 지상 5층·지하 3층 규모 대형 쇼핑몰을 건설할 방침으로 최근 건축 설계 입찰도 시작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가 6번째 새 매장을 열었다. 굿푸드홀딩스의 또 다른 식품 소매 브랜드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와 맞손을 잡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지 에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로스 펠리즈(Los Feliz)에 신규 점포를 오픈했다. 지난 2021년 5월 매장 부지를 확보한 지 2년여 만이다. 레이지 에이커스 점포는 기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점 △롱비치(Long Beach)점 △엔시니터스(Encinitas)점 △미션힐스(Mission Hills)점 △허모사비치(Hermosa Beach)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눈길은 끄는 점은 모기업 굿푸드홀딩스의 레이지 에이커스와 협업이다. 브리스톨 팜스의 유명 초콜릿칩 쿠키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코너를 운영한다. 타코·부리또·초밥·포케 등을 선보이는 조리식품 코너, 실내외에 좌석을 갖춘 커피·스무디 코너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해당 매장에서는 해산물, 육류, 농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메트로폴리탄마켓(Metropolitan Market)이 워싱턴주 시애틀에 다음달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메트로폴리탄마켓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난다. 지난 1971년 설립된 메트로폴리탄마켓은 미국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