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메모리 음향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167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 매출액 158억원을 뛰어넘은 실적을 달성했다.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억원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메이저TV 업체향 음향 반도체 매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쿠팡과 진행 중인 B2B(기업간거래) 양곡유통사업이 전년동기대비 고성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TV용 음향 반도체 사업이 영업망 강화 및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보로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반도체는 중화권 업체를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있었다"고 밝혔다. 엔시트론은 외형 성장과 함께 높은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선제적으로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대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3분기말 기준 현금을 포함한 유동성 자산은 300억원을 웃돈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일부 기업들의 재무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엔시트론은 오히려 이자 수익 증가 수혜를 보고 있다"며 "안정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대비 2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음향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34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엔시트론은 LG전자와 중국 TCL, 하이센스 등 글로벌 TV 및 가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파운드리 물량 확보와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호조로 상반기 매출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러∙우 전쟁, 중국 봉쇄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업 및 공급망 관리를 통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유통 사업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성장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
[더구루=최영희 기자] 음향용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14일 비메모리 반도체 호조로 홍콩 법인 엔에프인더스트리(NF Industries Company Limited)의 지난해 매출액이 2년만에 약 2.8배 늘었다고 밝혔다. 엔에프인더스트리는 지난해에 매출액 약 72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2020년에는 44억원, 2019년에는 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중국 메이저 TV 업체에 대한 공급량 증가와 거래선 다변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제품단가 상승 등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중화권 영업을 전담하는 홍콩법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 약 6배 성장한 수치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엔시트론은 중국 TCL, 하이센스, LG전자 등 글로벌 TV 및 가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메모리 업체들의 하이엔드 제품 중심 생산으로 인해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보급형 제품 시장을 집중 공략 중이다. 지난해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중화권 고객 대상 영업 강화,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실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음향용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31일 "비메모리 반도체 호조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메이저 TV 업체인 TCL, 하이센스에 납품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엔시트론은 지난해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로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음향용 비메모리 반도체 수급난, 중국 TV 업체 중심의 고객 기반 확대, 안정적인 파운드리 공급 물량 확보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고객사들의 주문량과 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연초 전망을 넘어서는 1분기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선두 업체가 하이엔드(고가)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이어오는 점도 엔시트론에겐 호재다. 회사는 추가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과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변화, 회사의 효율적 시스템 구축, 다수 IP(지식재산권) 확보, 안정적인 파운드리 물량 확보 등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이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엔시트론의 소속부가 관리종목 해제에 따라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엔시트론은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4년 연속 영업적자에 따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호조와 수익구조 개선를 통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다수의 중화권 TV 업체로부터 선주문 문의가 쇄도하는 등 향후에도 우호적 시장 환경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엔시트론은 국내 대표 음향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 LG전자 등 글로벌 TV 및 가전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 중이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안정적인 생산 물량 확보를 통해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도 진행 중”이라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지난 16일 작년 별도 재무제표기준 매출액 15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5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이다. 주력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호조와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로써 엔시트론은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모두 해소할 예정이다. 엔시트론은 국내 대표 음향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 LG전자 등 글로벌 TV 및 가전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 중이다. 지난해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서도 안정적인 생산 물량을 확보해 품질·납기 등에서 고객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28일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전환사채 납입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엔시트론은 지난해 11월 에이티지그라운드를 대상으로 3년 만기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사업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관리종목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해소하고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며 "주력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엔시트론은 음향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LG전자 및 중국 메이저 TV 제조기업인 TCL, 하이센스 등에 TV용 오디오 반도체를 공급 중이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파운드리 물량 확보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말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 유휴공장 매각 등을 통해 총 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탄탄한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