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미국 라이다 기업 아우스터(Ouster)와 손잡고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 로보택시 전체에 아우스터 장거리 라이다 센서를 탑재할 계획이다. 아우스터는 11일(현지시간) 모셔널 장거리 라이다 센서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사 초고성능 라이다 센서 '알파 프라임'(Alpha Prime)의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모셔널은 알파 프라임을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탑재, 테스트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알파 프라임은 아우스터가 10년간에 개발 끝에 선보인 장거리 라이다 센서다.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특별 설계됐다. 최대 300미터 범위와 360도 서라운드 뷰로 최대 0.1도 수직 및 수평 해상도의 실시간 3D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우스터는 대량 생산을 토대로 오는 2026년까지 알파 프라임을 모셔널에 공급할 방침이다. 모셔널은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모두에 알파 프라임을 탑재한다. 로라 메이저(Laura Major) 모셔널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알파 프라임은 자율주행차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싱가포르 당국의 적극 지원 아래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최근 싱가포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센터(CETRAN)에서 강화된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연말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긴급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별도 배치하던 운전자가 없이도 안전한 주행을 구현한다는 것. 특히 연내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로스엔젤레스 등에서 운영하는 로보택시에도 싱가로프 테스트 결과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셔널이 자율주행차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CETRAN은 지난 2017년 싱가포르 국토교통청과 난양기술대학교(NTU), BMW 등 파트너들이 참여한 AV 활성화 프로젝트를 토대로 마련된 곳이다. 테스트베드 면적은 2만㎡ 규모로 실제 도로 환경에서 AV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현지 교통 법률을 적용한 교통 체계 및 도로 인프라를 복제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싱가포르는 모셔널의 자율주행차량 개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모셔널은 지난 2016년 전신인 앱티브 자율주행사업부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기업 경쟁력 분석 조사 '톱5'를 차지했다. 지난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내년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7일 미국 기술시장 정보회사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Guidehouse Insights)에 따르면 모셔널은 올해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경쟁력 분석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77.7점을 획득, 5위에 올랐다.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이 조사는 △비전 △시장 전략 △파트너십 △기술 성숙도 △제품 기능 등 10개 항목에 대한 각 회사의 수행 능력과 전략을 평가, 점수화해 이뤄진다. 충족 기준에 따라 △리더 △컨텐더 △챌린저 △팔로워 등 4개 그룹으로 편성한다. 올해는 총 16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속했다. 모셔널은 엔비디아와 오로라 등과 함께 컨텐더 그룹에 속했다. 컨텐더 그룹 내에서는 1위이지만 리더 그룹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기술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위는 모빌아이(Mobileye)가 차지했다. 총 83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보택시 서비스를 론칭한다. 향후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모셔널은 7일(현지시간) 우버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차량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우버엑스(UberX)와 전기차 전용 우버 콤포트 일렉트릭(Uber Comfort Electric)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모셔널과 우버 간 체결한 중장기 파트너십 일환이다. 앞서 모셔널은 지난 10월 우버와 아이오닉5 로보택시와 우버 플랫폼을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10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5월에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우버 이츠에서 무인 음식 배달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버 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하기만 하면 된다. 모셔널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서비스를 토대로 데이터를 수집, 향후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크셰이 자이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승객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내년까지 완전 무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모셔널은 17일(현지시간)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와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모셔널은 지난 8월 리프트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4년간 각종 테스트와 시범 서비스 운영 등 10만여명 승객 탑승을 토대로 데이터를 충분히 쌓았다는 설명과 함께 점차 서비스 지역을 늘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와 마찬가지로 올해까진 안전을 위해 앞좌석에 인간 오퍼레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하게 위해서다. 일단 이번 일반 대상 서비스 진행하면서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안전성을 높여 내년 완전 무인 서비스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이다. 탑승 전 이용 동의서 등 까다로운 절차도 모두 없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리프트 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업 앱티브의 합작법인 모셔널이 차량 공유기업 우버와 함께 ‘로보택시·라스트 마일’ 사업에서 연합군을 구축했다.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상업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모셔널은 6일(현지시간)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와 10년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우버 서비스 지역에 현대차 아이오닉5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배송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앞서 모셔널은 지난해 12월 우버와 배송 서비스 협력을 체결하고 아이오닉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등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과 소비자 특성 등을 수개월간 연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테스트도 진행했었다. 모셔널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의 ‘라스트 마일(last mile)’ 사업과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확장을 지원한가.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은 연간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레벨 4' 기반의 자율주행 아이오닉5가 미국 내 로보택시 대중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버는 고객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제 승객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내년까지 완전 무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셔널은 16일(현지시간)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각종 테스트와 시범 서비스 운영 등 10만여명 승객 탑승을 토대로 데이터를 충분히 쌓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올해까진 안전을 위해 앞좌석에 인간 오퍼레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하게 위해서다. 일단 이번 일반 대상 서비스 진행하면서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안전성을 높여 내년 완전 무인 서비스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이다. 탑승 전 이용 동의서 등 까다로운 절차도 모두 없앴다. 이용 요금 등 모든 서비스는 모두 무료다. 내년 완전 무인화에 따른 공식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작에 맞춰 요금을 책정,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리프트 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 도어 잠금을 해제하고 탑승하면 된다. 탑승 후 차량 내부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행선지를 입력하거나 불편 사항이 발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샌디에이고를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로 추가했다. 지역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 자율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로 추가, 테스트를 시작했다.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기술력을 쌓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도시마다 고유한 교통 규정과 지형, 기후가 있다는 것. 특히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이유는 샌디에이고 트롤리 시스템(San Diego Trolley System) 때문이다. 트롤리는 도심을 달리는 작은 트램(우리나라의 경우 경전철)을 말한다. 샌디에이고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복잡한 트롤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모셔널은 "우리 자율주행 차량은 트롤리 시스템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트롤리의 이동 방식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주행을 마쳤다"며 "이미 앞서 여러 지역에서 수십만 시간 동안 테스트를 하며 쌓은 데이터 덕"이라고 설명했다. 모셔널은 샌디에이고에 앞서 △보스턴 △피츠버그 △라스베가스 △산타모니카 등 여러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실시한 것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제작한 로보택시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내년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사전 홍보에 나선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지난 9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월드와이드'(HyundaiWorldwid)에 로보택시 캠페인 영상을 게시했다. 로보택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다. 2개 에피소드로 나눠 제작된 이번 영상은 로보택시 상용화에 대한 모셔널의 비전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본주의를 토대로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혁신의 시작은 매우 인간적인 것에서부터'(Innovation Begins, from Very Human Things)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SAE 기준 자율주행 레벨 4 단계가 적용된 아이오닉5 로보택시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자전거를 인식해 차량을 정지하고 뒤에서 속도를 높여 달리는 구급차를 위해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을 담았다. 도로 상황에 맞춰 코스를 변경하는 스마트한 주행 능력도 선보였다. 외부 센서에 붙은 이물질을 스스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로라 메이저(Laura Major) 모셔널 최고기술경영자(CTO)에게서 직접 자율주행 관련 기술 지식과 노하우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모셔널이 추진하는 로보택시 사업 관련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모셔널은 로보택시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현대차와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Aptiv)간 합작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로라 메이저 모셔널 CTO는 오는 5월 18~19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어(San Mateo)에서 열리는 'TC 세션스: 모빌리티'(TC Sessions: Mobility)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다. TC 세션스: 모빌리티는 미국 기술·스타트업 전문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주최하는 행사다. 자율주행 관련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이저는 무인 기술 시스템 개발 분야 전문가다. 미국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Draper)에서 12년간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았으며 모셔널 합류 전에는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CTO를 지냈다. 인간과 로봇 관련 도서를 저서 하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추가 파트너사를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모셔널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비아'(Via)와 함께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협업을 시작한지 약 1년 4개월 만에 성과다. 앞서 모셔널은 지난 2020년 10월 비아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했다. 당시 2021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였다. 로보택시 서비스는 비아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비아의 스마트 예약 등 자동차 관리 시스템과 모셔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이 결합된 만큼 서비스 품질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안전을 위해 앞좌석에 운전자는 배치된다. 로보택시 서비스에 이용되는 차량은 BMW 5시리즈다. 현대차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활용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다. 첫 번째 서비스 지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정해졌다. 모셔널 외 여러 자율주행업체가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지역인 만큼 라스베이거스는 자율주행 서비스에 익숙한 도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우버와 손잡고 '라스트 마일(Last mile)’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내년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한 뒤 미국 전역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모셔널은 16일(현지시간)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초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우버 이츠'를 사용해 음식을 주문하면 현대차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차량에 함께 탑승한다. 우버가 자율주행차량업체와 온로드 배송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속해서 라스트 마일 관련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우버 플랫폼에 모셔널의 기술을 추가로 채택할 장기적인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모셔널의 라스트 마일 사업에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대형 전기 화물트럭 '세미(Semi)'의 본격 양산이 임박했다.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테슬라는 생산시설 구축 마무리와 함께 관련 인력 구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28일(현지시간) 세미 팩토리 건설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3년 1월 세미 양산을 위해 네바다 기가팩토리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초 기초 공사를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미 팩토리의 기초공사와 구조물 설치, 바닥재 시공 모습 등이 담겼다. 댄 프리스틀리(Dan Priestley) 세미 프로그램 총괄은 "향후 수 개월간 진행될 장비 설치 작업 등이 마무리되면 연산 5만대 규모의 공장이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양산은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라며 "2026년에는 일년 내내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세미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세미의 본격적인 양산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테슬라도 관련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세미와 관련해 83개 구인 공고를 발표했다. 채용 범위는 미국 전역이며 세미 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포드가 리튬망간리치(LMR) 기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 포드는 고밀도·저비용·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LMR 기술을 내세워 보급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포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미시간주 '아이온 파크(Ion Park)' 배터리 연구센터에서 리튬·망간 리치(LMR)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드가 이번에 선보인 LMR 배터리는 배터리 소재, 셀 구조, 제조 공정을 모두 개선해 니켈 비중은 줄이고 리튬과 망간 비중을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리튬과 망간은 니켈 대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목 받고 있다. 원재료 매장량도 풍부해 친환경성을 갖추는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드는 LMR 기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배터리 기업은 최근 LFP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점으로 꼽히는 주행거리마저 개선되면서 이를 채택하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