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미국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소방서(BFD)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오후 4시 30분께 비스마르크에 위치한 두산밥캣의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공기 여과 시스템에서 났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 발생 22분만인 오후 4시 55분에 완진됐다. BFD측은 "신고 전화를 받고 총 5개의 소방대와 16명의 소방대원이 사고현장에 출동했다"며 "화재 진압 후 그을린 물질을 찾아 추가로 정밀 검사 작업을 수행하고 건물에서 모든 연기를 제거하기 위해 환기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밥캣은 "큰 불은 아니고 직원들 다 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며 "생산에도 전혀 차질 없다"고 밝혔다. 비스마르크 공장은 밥캣의 미니굴착기와 소형 굴절식 로더, 미니 트랙 로더를 주로 생산한다. 2014년에는 초기제품 디자인, 시제품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조, 컴퓨터 시뮬레이션, 아이디어 및 콘셉트 실험 등을 목적으로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R&D센터를 개설했다. 비스마르크 R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복구 지원을 본격화한다. 장비 지원은 물론 현지 인력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니콜라예프(Nikolaev)주의 재건을 위해 필요한 장비 제공을 본격화했다. 이번 장비 제공은 지난달 맺은 HD현대건설기계와 니콜라예프 지방정부간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이다. 비탈리 김(Vitaliy Kim) 니콜라예프 지역행정청장은 "MOU의 일환으로 HD현대건설기계가 복원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지원한다"며 "이미 30톤급 굴착기 HX300SL 2대가 오고 있으며, 중장비 3대를 더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운송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은 우리에게 중요하다"며 "(한국과)협력 확대를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우크라이나는 재건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에 협력을 요청해왔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은 지난 6월 HD현대건설기계를 방문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재건 사업에 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공군에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7호기와 8호기를 인도했다. 폴란드 군비청은 24일(현지시간) KAI가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GF 2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투기는 바르샤바 오켕치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폴란드는 FA-50GF를 2기를 확보하면서 총 8기를 보유하게 됐다. FA-50GF 5, 6호기는 지난달 19일에 폴란드에 도착했다. 폴란드는 연말까지 FA-50GF 12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KAI는 폴란드와 FA-50 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여 만인 지난 7월 21일 FA-50GF 2기를 인도한 바 있다. 이는 FA-50 전투기 구매 계약 체결 후 최단 기간 출고로 폴란드 정부도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 연말까지 수출형 FA-50GF 12기를 납품하고, 나머지 36기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성능을 개량한 FA-50PL으로 인도된다. FA-50PL의 경우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마리우시 블라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에 경전철(LRT) 프로젝트 착공에 공식 돌입한다. 경전철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이지는 모습이다. 콘탄(KONTAN)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수하르소 모노아르파(Suharso Monoarfa)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겸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청장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발리 경전철(LRT) 프로젝트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발리 경전철 사업은 응우라라이공항(덴파사르공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공항에서 스미냑 해변까지 연결하는 경전철 선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약 5억7000만 달러(약 7570억원)에 이른다. 1단계(1-A)로 응우라라이국제공항~센트럴파크 노선 5.3km를, 2단계(1-B)로 센트럴파크~스미냑 4.16km를 나눠서 개발한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장관은 "먼저 1단계로 6km부터 선로 건설을 시작하겠다"며 "한국 컨소시엄이 발리 경전철 건설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케이알티씨, 삼안, 동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한다. 인도네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LG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윈도우'를 개발한다. 현재 시제품을 개발 중으로, 빠르게 양산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과 LG디스플레이는 장비창에 직접 표시되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O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스크린이 아니라 운전석 창문에 디스플레이를 띄운다. 작업자는 전면 유리창이나 측면 창을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하면서 주변 작업 현장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현재는 투명 OLED를 창문에 부착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화면이 창문 자체에 내장돼 창문 그 자체로 사용할 수 있다. 브로디 롤프스(Brody Rohlfs) 밥캣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트는 "5인치 또는 7인치 모니터로 작업하는 대신 전체 창문 전체가 화면이 된다"며 "작업자가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작업 현장에 더 효과적으로 연결한다"고 말했다. 투명 OLED는 소형 굴착기, 텔레핸들러, 로더를 비롯한 다양한 밥캣 장비의 운전실 또는 운전실 전면 유리창이나 측면 창으로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도 스마트 위젯과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으로 맞춤화해 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K9 자주포 4차분으로 18문을 인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일 한국에서 폴란드에 K9A1 자주포 18문을 추가로 납품했다. 18문의 K9 자주포는 다음달 중 폴란드에 도착한다. K9 자주포가 폴란드에 도착하면 주문한 212문 중 66문이 배송된다. K9 자주포 인도는 납품 일정과 폴란드 군대에 대한 작전 구현에 따라 시행됐다. 보내진 자주포는 폴란드 방어를 강화하기 폴란드 육군에 배치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를 기한보다 앞서 제때 납품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와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K9 자주포를 인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폴란드에 K9 자주포의 초도물량 48문을 인도했다. K9A1 자주포 24문의 첫 번째 배치는 작년 12월 12일 폴란드 수바우키(Suwałki)주 벵고제보(Węgorzewo)의 제11 마수리아 포병 연대에 전달됐다. 1차분인 24문의 K9 자주포는 폴란드의 긴급한 요청에 따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신형 굴착기와 지게차를 공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인프라와 광업, 자재 취급 산업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로 차세대 글로벌 HX 시리즈 50톤(t)급 굴착기 HX520와 인프라 부문을 위한 8t, 14t, 15t 부문의 스마트 플러스 굴착기 시리즈 R85A, R140L, R150L 등을 출시했다. 인프라 및 광산 부문에 맞춰 탑재량 3t과 5t을 갖춘 휠 로더와 2.5t과 3.0t 2종의 전동 지게차도 출시했다. R85A, R140L, R150L 스마트 플러스 굴착기는 인프라, 건설 및 농업 분야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동급 최고의 기술 사양과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최소한의 시간과 최소한의 연료 소비로 최대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신형 전동 지게차는 창고 적재와 하역 작업에 탁월하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인해 좁은 통로에서도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동급 최고의 사양과 최첨단 기능으로 원활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박진석 HD현대건설기계 인도 법인장(전무)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인도와 글로벌 시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리네오 에스피노(Irineo Cruz Espino) 필리핀 국방부차관이 한화오션을 극비리에 방문했다. 필리핀이 군 현대화 작업으로 잠수함 2척을 도입하는데 한화오션의 군함 건조 능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리네오 에스피노 차관은 지난 20일 한화오션과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둘러봤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아덱스)' 계기로 방한했다가 한국 조선소와 해군을 들러 잠수함 건조,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에스피노 차관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최첨단 잠수함 건조와 정비 능력을 직접 살펴봤다. 현재 한화오션 조선소에서는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이 건조 중이다. 에스피노 차관은 또 해군 잠수함사령부에서 첨단 잠수함 훈련 시설과 정비소도 둘러봤다. 필리핀 군 고위 관계자는 2년 전에도 극비리에 한화오션을 방문했다. 당시 필리핀 국방부 획득 및 군수 차관보 지저스 레이, R 아빌라(Jesus Rey. R Avilla)가 해군 잠수함을 건조하는 한화오션을 찾아 수출형 1400t급 잠수함을 살펴봤다. 한화오션은 필리핀 해군 잠수함 인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GE의 고효율 가스터빈을 적용한 충남 내포신도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가동을 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E의 에너지·전력 사업 부문인 'GE 베노바(Vernova)'의 7HA.02 가스터빈으로 구동되는 내포 열병합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내포신도시에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 개최 후 한달 만에 가동됐다.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는 "내포지역난방공장의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효율적이고 저배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약 5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12만 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인구 10만명이 넘는 내포신도시에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이 설계·조달·시공(EPC)로서 전체적인 시공을 담당한다. GE는 2020년 내포그린에너지와 열병합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당시 수주로 GE는 고효율의 첨단 60Hz용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 1세트, STF-D650 증기터빈과 H35 발전기 1세트, 배열회수보일러(HRSG) 1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모하메드 살라엘딘(Mohamed Salah El-Din)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과 회동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서울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 2023(SEOUL ADEX 2023)에서 모하메드 살라엘딘 장관의 전시관 방문을 맞이했다. 모하메드 장관은 KAI 부스에서 경공격기 FA-50과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속에서 활약할 미래 신기술 제품군을 살펴봤다. KAI 전시장은 유무인복합과 AAV/무인기, IPS/시뮬레이션, 우주, 고정익, 회전익, 국내 항공우주 역사를 압축한 LEGACY 등 총 7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KAI는 고정익 존에서 지난 6월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획득한 KF-21 한국형전투기와 성능개량을 진행 중인 FA-50 전투기, 차기 기본훈련기(Black Kite) 소리개, 다목적 수송기(MC-X) 모형을 선보였다. 유무인복합 존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KF-21 무인기 복합편대와 LAH 소형무장헬기, MAH 상륙공격헬기 등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전시했다. AAV/무인기 존에서 민·군 겸용 미래항공기체 AAV와 VTOL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전시했다. 회전익 존에서는 LA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미국 주요 고객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잇따라 확보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법인을 신설하는 등 미국 사출성형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0일 미국 포장재·용기 제조사 'US 머챈트(US Merchants)'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6월 개소한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은 LS엠트론의 사출성형기계로 가동된다. LS엠트론은 완전 전기식 2000톤(t)급 기계를 포함해 총 69대의 사출성형기를 납품했다. US 머챈트가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영국까지 추가 대규모 공장 건설을 예고하고 있어 LS엠트론의 수주 잔고도 늘어날 전망이다. US 머챈트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2공장을 짓고 △퀘벡주 몬트리올 △영국에 각각 사출성형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에도 LS엠트론 사출성형기가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LS엠트론과 US 머챈트 간 인연은 US 머챈트가 사출성형 사업에 진출을 준비하던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사출성형기 제조사를 물색하고 있었던 US 머챈트는 품질과 성능을 갖춘 LS엠트론 제품을 추천받아 공급을 논의했다. 자칫 물거품이 될 뻔했던 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변속기 제조사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을 위한 '랜드 400 3단계'(LAND 400 Phase3) 사업을 함께 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장갑차 레드백에 미국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의 X1100-5A3™ 크로스 드라이브 변속기를 탑재한다. 앨리슨의 X1100 시리즈 변속기는 M1A1 에이브람스 전차(MBT)에 장착되고, 한화 K9 자주포에서 작동하는 입증된 기술을 가진 교차 구동 변속기이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7월 3조원 규모의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Redback)'을 앞세워 호주 IFV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본보 2023년 7월 27일 참고 호주 정부 "한화에어로 레드백 129대 구매" 공식 발표> 레드백에 앨리슨의 변속기 조립은 70년 이상 앨리슨의 공인 대리점으로 활동한 펜스키 호주&뉴질랜드가 맡는다. 펜스키는 호주에서 독일 MTU 엔진과 앨리슨 변속기를 조립해 레드백의 완전한 파워팩으로 통합한다. 레드백 장갑차는 202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