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도 뭄바이에 직영 리테일 매장인 '애플스토어' 개설을 추진하는 등 현지화에 적극 나섰다. 애플이 인도에 '애플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인도 뭄바이에 직영 리테일 매장 개설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조만간 후보지를 채택한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선택된 후보지 가운데검토를 거쳐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도 뭄바이에 개설될 애플의 리테일 매장은 미국 뉴욕 5번가,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등에 개설된 애플스토어와 버금가는 규모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 등에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인도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아이폰의비싼 가격 등 가격경쟁력에 발목 잡혀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원플러스 등 경쟁사에밀려 고전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의 올해 1분기 인도시장 점유율을 0.7%를 기록하는 등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애플은 떨어진 점유율을 회복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도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인도 정부가'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으로 수입품에 대한 20%의 관세를 부과하자현지생산 비율을 높여 가격
'이미지센서 1등'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6400만 화소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공개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이나 갤럭시 S11에 해당 센서를 장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삼성전자는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6400만 화소)'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M2(4800만 화소)'를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업계의 카메라 화소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며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미지 센서가 갤럭시 노트10 혹은 갤럭시 S11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은 시중에 출시된 모바일 카메라 이미지 센서 중 가장 높은 화소수를 자랑한다. 또한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만든 이미지 센서 중 픽셀크기가 가장 작아 '풀스크린 스마트폰' 구현의 핵심부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은 전면 화면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풀스크린' 스마트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풀스크린 스마트폰' 개발의 핵심은 전면 카메라가 설치된 구역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렸다. 이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높히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10이베트남 온라인 판매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동남아의 알리바바로 불리는 '라자다'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M10의 특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1차 판매는 지난달 17일 이루어졌으며 2차 판매는 8일(현지시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1차 판매는 말그대로 대박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7일 이루어진 1차 판매는 오픈 직후 5분동안 초당 5대에 갤럭시 M10이 팔려나갔다. 이후두 시간동안 1만대 이상의 갤럭시 M10이 판매됐다. 관련업계는 이번 판매 성공이 베트남 젊은층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은 1억명의 인구 중 절반이 30대 이하의 젊은 층으로 경제가 발전하며 이 세대의 구매력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e-커머스와 핀테크 등 온라인 거래의 확대로 이어졌다. 여기에 세계적인 브랜드 평판을 가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사용해보고 싶어하는 젊은 층들의 니즈가 있었고 삼성과 라자다가 이 부분을 정확히 간파했다. 삼성전자와 라자다는 이 젊은 세대의 욕구를 파악하고 특별판매기간동안 349만동(약17만5천원)에 판매되는 갤럭시 M10을 27
삼성전자가 2020년 100%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2020년에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 S11에 디스플레이에서 카메라 구멍을 없앤 100% 풀스크린 기술이 접목될 수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갤럭시 S11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풀스크린 기술은 A80에 적용됐던 로테이팅 카메라 형태가 아닌 디스플레이 안에 카메라 등 센서를 장착해 장착해 완전한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사람 손의 크기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여 더 큰 화면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풀스크린 스마트폰의 핵심은 전면 카메라가 설치돼있는 구멍의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삼성전자도 액정에서 모든 구멍을 없앤 궁극의 풀스크린 스마트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14일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상업부 상무도 "향후 사용자들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구멍이 점점 작아지면서 구멍이 거의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1~2년 내에 구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여 근
삼성전자가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갤럭시버즈의 특허를 출원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은 삼성전자의 교체형 배터리 무선 이어폰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이번 특허는 지난해 5월 9일 제출된 것이다. 특허에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상단에 코인형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을 장착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폰 상단에 슬롯을 뚜껑을 열면 내부에는 스프링이 설치돼 있으며 외부에는 해당 슬롯을 열 수 있는 별도의 스위치가 장착돼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형 배터리는 충전이 용이하도록 케이스에 별도의 충전단자를 마련한다. 관련업계는 애플의 에어팟2를 거론하며 해당 배터리 특허가 갤럭시버즈에 적용되면 배터리 부분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는 인이어(In-ear)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사용하거나 운동을 할 때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3종의 이어캡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귀에 맞춰 교체할 수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탭 S5e가 일본에 출시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삼성전자 판매점에 갤럭시탭 S5e가 입하돼 판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탭 S5e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신 태블릿으로 그동안 만들어진 삼성전자의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갤럭시탭 S5e는 2560 x 1600 해상도의 10.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AP(중앙처리장치)에는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670이 장착됐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6GB 메모리, 128GB 스토리지가 장착된 제품으로 확인된다. 갤럭시탭 S5e의 가장 큰 특징은 얇고 가볍다는 것이다. 두께는 5.5mm이며 무게도 400g에 불과하다. 두께는 같은 크기의 iPad Pro보다 얇다. 이외에도 13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돌비 Atmos가 적용된 AKG 쿼드 스피커,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 최대 14시간 30분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AI '빅스비 2.0'을 탑재했으며 삼성 덱스를 넣어 삼성의 다른 스마트기기들과의 연동성을 강화시켰다. 한편 일본에서 출시된 제품은 SIM슬롯이 없
삼성전자의 중저가 라인업을 책임지고 있는 갤럭시 A 시리즈에 3가지 모델이 북미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한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A20, A50, A70 3종이다. 이번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코드확인 결과 갤럭시 A20과 A50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A70은 캐나다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A70을 미국에 출시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최근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들에 맞서기 위해 재편한 시리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의 가격은 보급형 모델의 가격을 부여하면서도 스펙은 플래그십 모델에 준하는 기능을 넣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20은 6.4인치 AMOLED가 장착됐으며 3GM 램과 32GB 스토리지가 장착됐다. A50도 6.4인치 AMOLED에 4GB 혹은 6GB 램, 64GB 혹은 128GB 스토리지가 장착되며 A70은 6.7인치 AMOLED에 6GB 혹은 8GB 램, 128GB 스토리지가 장착된다. 관렵업계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갖춘 갤럭시 A 시리즈가 북미시장에 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가 자연발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네이버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페에 'Rivon'이라는 작성자는 "갤럭시 S10 5G가 터졌다"며 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갤럭시 S10 5G가 발화해서 터졌다. AS센터에 보냈는데 외부 손상 자국이 있다고만 해서 그냥 돌아왔다"며 "교환이나 환불 얘기도 일체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삼성전자측은 "해당 제품을 수거해 수원에서 3D 촬영, X-레이 촬영, 비파괴검사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제품에서 찍힘 흔적이 명백했고 제품 불량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귀포센터장이 해당 소비자에게 직접 사유를 설명했고 소비자가 불복해 SNS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 분석 결과에 따라 대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제품 하자가 원인이 아닌 소비자의 부주의로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취급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네티즌은 "갑자기 핸드폰에 불이나 놀라서 떨어뜨려 자국이 난건데 그순간에 손에 고이 들고 있어야하는 거냐"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본인과실이 맞는 것 같다"는 의견과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29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번에 등록된 서비스의 이름은 '플레이갤럭시 링크(PlayGalaxy Link)'이다. 특허를 보면 삼성은 스마트폰, 태블릿, 휴대용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합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게임까지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초 열린 SDC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에서 파편화된 자사의 다양한 기기를 앱 마켓(갤럭시스토어)을 통해 하나로 묶어 게임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힌바 있다. 삼성은 올해 2월 기존의 갤럭시 앱스를 갤럭시 스토어로 변경했다. 또한 5G 서비스가 시작되며 삼성전자는 초고속, 초저지연 등 5G의 특성을 이용한 '해치'라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시작했다. 삼성은 이를 위해 핀란드의 클라우드 게임 전문기업 해치와 제휴를 맺었다. 이번에 등록된 '플레이갤럭시 링크'의 정확한 서비스 내용은 밝혀지지 않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 될 갤럭시 노트10를 갤럭시 S와 같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하는 갤럭시노트10는 4개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노트10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6.28인치 가칭 갤럭시노트e모델과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6.75인치 가칭 갤럭시노트 프로 모델 2종으로 LTE 모델과 5G모델로 나뉘어 총 4종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 프로라는 이름은 중국의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트위터를 외신들이 보도하게 되며 흘러나온 이름으로 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큰화면을 가진 모델에 대해 플러스라는 이름을 붙였던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목을 끄는 것은 통신망의 분류보다는 크기의 차이가 있는 모델들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갤럭시노트가 저장용량의 차이는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용량 등에는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는 삼성이 갤럭시 S10e로 얻은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 좀 더 작은 갤럭시노트 출시하고 화면을 키운 플러스를 출시하는 전략을 세운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10에는 물리버튼이 사라진
2014년 애플은 헤드폰 제조사 비츠 일렉트로닉스와 음원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비츠 뮤직을 30억 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애플은 추락하고 있던 아이튠즈 명성을 회복하고자 비츠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이후 애플은 비츠뮤직을 기반으로 애플뮤직으로 선보였다. 반면 헤드셋 등 음향장비에 대해서는 5년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연동시켜 홍보에 이용하지 않는 등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게 했다. 비츠의 헤드셋 등을 온라인 스토어 음악액세서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도에 머물렀다. 2016년 하만을 인수한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에 AKG 이어폰을 넣고 홍보하기 시작했고 LG도 덴마크의 세계적인 음향장비 기업인 뱅 앤 올룹슨과의 협업을 통해 V시리즈의 DAC와 이어폰을 포함시켰을 때 'B&O'라는 로고를 박아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취한 것이다. 관련업계는 애플의 이런 정책결정에 HTC의 사례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TC는 지난 2011년 비츠오디오를 적용한 스마트폰 '센세이션XL'를 출시한 바 있다. 닥터드레이어폰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뒷면에 비츠의 로고를 넣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큰 효과를 발휘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30가 인도에 이어 중국에도 출시할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SM-A3050과 SM-A3058 두 모델을 중국공업정보화부(TENNA)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모델 번호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A30 인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델번호 끝에 '8'이 붙는 것은 4G망을 사용하는 모델이라는 의미로 4G망 전용 모델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기존갤럭시 A30과 TENNA에서 인증을 받은 모델의 사양이 다른 점에 주목하고 잇다. 인도에서 출시된갤럭시A30은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2340 x 1080), 4000㎃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스마트폰의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7904, 3GB램/32GB스토리지, 4GB램/64GB스토리지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후면에는 1600만 화소·500만 화소 광각으로 이뤄진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반면 TENNA 인증을 받은 모델은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세 개의 후면카메라가 장착됐다. 램과 스토리지도 기존 모델에 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