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스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중인 LG와 퀄컴이 '반독점법'을 근거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반독점법 위반 재판' 결과에 따라 퀄컴과 협상할 수 있게 해달라는 서한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연방법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한은 퀄컴이 반독점법 재판 패소에 반발해 항소를 진행하며 재판에서 결정된 사안의 적용을 보류하려 하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美연방법원 "퀄컴, 반독점법 위반"…흔들리는 5%룰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인 연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퀄컴을 상대로 낸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서 FTC의 손을 들어줬다. 퀄컴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휴대전화 제조사들에게 과도한 로열티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또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특허를 제공하는 것도 거부해 공정한 경쟁을 해쳤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그동안 독점적인 지위를 통해 '5%룰'을 통해 이익을 얻어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단말기 업체로부터 칩셋료로 15~20달러를 받고 이와 별도로 단말기 가격의 5%를 로열티로 받아왔다. 이는 단말기 가격 상승에 이유 중 하나로
삼성전자의 슬라이딩 기술과 롤업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신개념의 스마트폰 특허를 공개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원한 '확장 가능한 디스플레이 영역을 갖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비한 전자 장치'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8년 11월 28일에 출원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를 개발한 이유에 대해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비한 전자 장치는 확장된 디스플레이 영역의 평활도(표면의 매끄러운 정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비한 전자 장치는 디스플레이 영역의 확장 과정에서 간섭에 의해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폴더블폰 등에서 화면이 접힌 자국, 쭈글거림 등이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특허는 슬라이드폰의 구조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구조로 슬라이드를 올리며 전화기 내부의 장착돼 있던 디스플레이가 나타나며 전체적인 화면이 확장되는 형태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에 데미지를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슬라이딩과 롤러블을 구현할 수 있는 랙기어 형태의 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가 아웃폴딩 폴더블폰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포의 아웃폴딩 스마트폰의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오포는 이전부터 꾸준히 폴더블폰을 개발해왔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지난 2월 25일에는 개발 중인 아웃폴딩 폴더블폰의 실물의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폴더블폰은 화웨이의 폴더블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에는 접은 상태에서 풀스크린을 만들기 위해서 로테이팅 카메라를 적용해 이전과는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카메라는 10배줌 카메라로 예상되며 3.5mm 이어폰 단자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포는 아직 오픈도 못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폴더블폰을 공개했던 업체들이 실제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는 결함문제로 출시가 연기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출시일도 확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메이트X를 공개했던 화웨이의 경우에도 올 여름 메이트X를 출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화웨이'와 관계를 맺고 있던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눈치를 보며 화웨이와의 대화를 비공식 대화를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칩셋 메이커들인 인텔, 퀄컴과 글로벌 특허전문기업 인터디지털, 국내 기업LG유플러스 등이 화웨이와의 비공식적인 접촉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비공식적인 접촉이란 5G 등 통신 기술 등을 논하기 위해 기술자들이 모이는 국제 회의 등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직원들 간의 접촉을 말한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6일화웨이와 화웨이 계열사 68곳을 '수출제한 리스트'에 올려, 정부 허가 없이 미국 기업이 이들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오는 8월 19일까지 90일동안 특정 분야에 한해 한시적으로 유예를 두고, 이 기간 기업들이 5G 표준설정 기관들에서 화웨이와 교류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이 자국의 승인없이 화웨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면서도 8월까지는 5G 규격 개발에 필요한 표준기관에서의 상호교류는 허가한 셈이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기업들은 이미 미국 정부의 조치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퀄컴은 "직원들에게 지침
화웨이가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에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국가를 넓혀가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정부가압박 수위 강도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화웨이는 성명을 통해 "전세계 30개국에서 46건의 5G 상용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압박 속에서도 이미 맺었던 계약이 파기되지 않고 추가 계약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웨이에 대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러시아 최대 통신사인 MTS와 5G 통신기술 개발과 시범사업 운영협약을 맺었다. 협약식 자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협약식 자체가 미국을 향한 메시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 정부도 2020년으로 예정한 자국내 5G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며 6일 주요 이통사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브로드캐스팅네트워크 등에 5G 영업허가증을 발급해 화웨이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의 때리기로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중국 정부와 러시아 등 일부국가들의 지지를 받으며 화웨이가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미국 측도 압박의 강도를
LG전자가 처음으로 내놓는 인도 전용 스마트폰의 명칭이 'W시리즈'로 확정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저가형 스마트폰 'W 시리즈'의 여러 모델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과거 인도에 V40 씽큐와 G, K 시리즈 등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현지 전략모델을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달 출시될 예정인 'W시리즈'의 첫 모델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한 점은 공개된 사진에는 3개의 트리플 카메라가 세로로 배치됐고 화려한 색감의 그라데이션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가로로 카메라를 배치한 것에 비하며 아주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관련업계는 LG전자가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 디자인과는 다른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W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 400 시리즈 칩셋의 탑재가 유력하며 출고가는 1만루피(약 17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M 시리즈와 같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정확한 파트너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아마존 인도에서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중국의 IT기업 샤오미가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확대하며 '화웨이의 공백'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세계적인 명품 상점거리인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6번째 매장을 개점하며 프랑스 내 판매채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화웨이가 주춤하는 가운데 그 틈을 샤오미가 파고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영국의 가격비교사이트 'PriceSpy'에 따르며 미국이 화웨이 제재를 결정한 이후 4일간 화웨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50% 감소한 반면 샤오미를 찾는 사람은 19%가 증가해 반사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웨이가 이번 미국의 제재로 글로벌 출하량이 30%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이런 움직임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공격적 행보는 여기에 머물고 있지 않다. 샤오미는 6일 플래그십 모델인 '홍미 K20 시리즈'를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았던 샤오미가 고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충하는 것도 화웨이의 공백을 차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분석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30%가량을 점
샤오미가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를 통한 풀스크린 스마트폰 구현 특허를 출원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국가지식산권국은 지난 1일 샤오미의 새로운 풀스크린 스마트폰에 관련된 특허를 공개했다. 공개된 특허를 보면샤오미는 두 장의 디스플레이와 광 센서를 통해 풀스크린을 구현하려고 했다. 샤오미의 특허를 보면 메인 디스플레이가 있고 스마트폰 상단 카메라가 위치하는 부분에 별도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또한 광센서 등을 통해 카메라를 덮고 있는 디스플레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드와 풀스크린 모드로 두 가지 모드로 작동된다. 샤오미가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를 갖춘 풀스크린 특허를 제출한 것은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이 '로테이팅 카메라' 시스템 같은 것이 아닌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내장하는궁극의 풀스크린 스마트폰 제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에센셜2, 레노버 등에서 이런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를 갖춘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구멍을 점점 작게 만들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작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
삼성전기가 5배 광학 줌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양산을 시작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적용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삼성전기는 초슬림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의 개발에 성공해 이달부터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소히 '카툭튀', 카메라 돌출부분을 없애고 광학줌 기능을 스마트폰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줌기능은 광학줌과 디지털줌으로 나뉜다. 광학줌은 여러 개의 렌즈를 물리적으로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 축소하는 방식이라면 디지털 줌은 소프트웨어로 사진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이로인해 디지털줌 방식은 확대시 사진의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광학줌은 디지털줌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지 않고도 멀리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렌즈를 쌓아야 하다보니 렌즈와 렌즈사이, 렌즈와 이미지센서 사이에 공간이 발생해 모듈의 높이가 높아져 스마트폰 카메라 몸체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튀어나오는 '카툭튀' 상황이 발생했다. 삼성전기는 이를 폴디드 카메라 모듈을 개발에 해결했다. 기존에 카메라 모듈과는 다르게 잠망경처럼 가
삼성전자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갤럭시 S10 특별판을 일본에서 공개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사간) 갤럭시 S10 올림픽 에디션의 일본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1만대만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도코모 온라인 숍에서 예약접수를 진행하며 7월 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S10 특별판은 프리즘 화이트 색상이며 뒷면에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프린트 됐으며 올림픽을 상징하는 월페이지도 탑재된다. 이외에 기타 스펙은 기존의 갤럭시 S10과 동일하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케이스에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프린팅 된 갤럭시 버즈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가상현실 게임 지원 등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모델이 미국에서 출시되며 5G 시대를 기념비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모델을 미니애폴리스시와 시카고에서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실제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니애폴리스시와 시카고 등에서 측정한 결과 버라이즌의 5G망을 사용하는 갤럭시 S10 5G는 신호가 좋은 지역에서는 1Gbps의 속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적으로는 400Mbps정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출시 이전 테스트 기간에 비해 서비스가 확실히 안정됐다며 바른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5G 스마트폰 구매에 대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네트워크 범위가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정도에 머물러 있을 뿐 아니라 신호가 불안해 온전한 5G를 경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실내에서도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는 초고주파를 사용하는 5G망의 특징 때문이다. 5G망은 3.5㎓이상의 초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데 주파수는 대역폭이 높아질수록 직진성이 높고 넓은
삼성·LG전자가 멕시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품 불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로 꼽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통계 자료를 잘못 해석해벌어진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멕시코 언론들은소비자 보호단체 '프로페코(PROFECO)의 자료를 인용해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스마트폰 제조사 별로 제품 불량 접수 건수라며 자료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제품 불량 접수를 받은 업체는 495건에 달하는 불만이접수된 삼성전자였다. 2위는 LG전자로 194건였으며 그 뒤를 모토로라(67건), 애플(61건), 소니(22건), 화웨이(6건) 순이었다. 즉 국내 업체 두 곳이 1, 2위를 차지했던 것이다. 멕시코 언론들은멕시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위로불량접부건도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멕시코 언론들은 멕시코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전통적 강자들 뿐 아니라 중국 등에서 성장하는 신흥 강자들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혁신'을 강조했고다른 경쟁 제품보다 더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빠르게 후속하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 일어난 문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프로페코의 자료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