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오는 2050년 기후 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정책을 개편하고 있다. 전력망 확충과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도 주목된다. 이탈리아가 알바니아, 아랍에미리트(UAE)와 협력해 해저 전력 연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바니아에서 생산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탈리아로 공급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총 10억 유로 이상이 투자될 전망이다. 이탈리아는 재생 가능 에너지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36.6%였던 재생에너지 비중은 지난해 43.9%로 증가했다. 반면 가스·석탄 의존도는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 전력 수입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23년 전력 수입 비중은 16.3%였으나, 지난해엔 11.5%로 감소했다. 한국 기업이 이탈리아의 변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전력망 솔루션, 스마트 그리드 구축 등에서 여러 협력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에콰도르 과야킬-쿠엥카 도로 개량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에콰도르 민관협력청은 11일(현지시간) "과야킬-쿠엥카 도로 개량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도로공사 기술팀이 에콰도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기술팀은 과야킬과 쿠엥카를 가장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회의와 설문조사, 견학 등으로 정보를 모을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기술적 타당성조사와 경제성 분석 등을 진행한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에콰도르 민관협력청과 과야킬-쿠엥카 도로 개량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80만 달러(약 26억원)다. 이번 사업은 에콰도르 최대 항구인 과야킬과 주요 관광지인 쿠엥카를 연결하는 273km의 산악지 도로를 고속도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에콰도르는 해발 3000m 이상의 험준한 산악지로 이뤄져 도로에 급회전 구간이 많아 통행 속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깊은 계곡과 급경사도 많아 도로 정비가 국가 경제발전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후안 카를로스 베가 에콰도르 경제재정부 장관은 “새 도로의 상업적 중요성 때문에 두 도시를 1시간 3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국 간펑리튬(Ganfeng Lithium)이 아르헨티나 마리아나(Mariana)에서 리튬 생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아나 공장은 7억9000만 달러(약 1조1400억원)를 들여 륄라이야코 염전에서 연간 2만 톤(t)의 염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1억9000만 달러(약 2700억원)를 투입해 태양열 발전소도 건설했다. 왕샤오센 간펑리튬 사장은 "마리아나 프로젝트는 간펑리튬의 주요 해외 사업 중 하나로, 아르헨티나 내 다른 리튬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포주엘로스-파스토스 그란데스(Pozuelos-Pastos Grandes) 프로젝트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고, 인카후아시-아리자로(Incahuasi-Arizaro) 프로젝트는 고급 탐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간펑리튬은 캐나다 기업 리튬 아메리카(Lithium America)와 함께 운영 중인 카우차리-올라로즈(Cauchari-Olaroz) 프로젝트와 타당성 단계에 있는 파스토스 그란데스(Pastos Grandes) 프로젝트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하다. 이번 마리아나 공장 가동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영국계 금광회사 인데버마이닝(Endeavour Mining)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적인 금 수요 급증으로 금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인데버마이닝은 13일(현지시간) 블랙록이 자사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이 13.7%로 늘었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올해 들어 꾸준히 인데버마이닝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인데버마이닝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금광기업이다.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금광을 운영 중이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전 세계 관세전쟁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이 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당분간 급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 지분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 금값은 지난 11일 온스당 2942.7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추세라면 곧 온스당 3000달러 선도 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내에서는 금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2일 부터 당분간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디엔에이링크가 호주 희토류 기업과 손잡고 영구자석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호주 희토류 생산기업 아이오닉레어어스(Ionic Rare Earths)는 13일(현지시간)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한국 디엔에이링크와 희토류 영구자석 재활용 및 희토류산화물(REO) 공급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 의존도를 낮춘겠다는 계획이다.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소재다. 희토류 공급망에서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전체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디엔에이링크는 앞서 지난해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작년 11월 충남 예산의 공장을 매입했다. 올 여름 시생산을 목표로 인허가, 생산 설비시설 발주, 희토류 원자재 조달 등을 진행 중이다. 예산 공장의 초도 생산능력은 연간 1000t으로 계획하고 있다. 영구자석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스토니아가 미국에 희토류 금속을 제공할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대가로 희토류를 받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에스토니아도 미국 원조에 대한 보상으로 희토류 공급을 고려하고 있다. 마르구스 차크나(Margus Tsahkna)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최근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안보 지원을 받는 대가로 희토류 금속 접근 권한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것은 미국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의 합의는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안보 보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이 인광석과 희토류 금속 매장지가 있는 아이다-비루마 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희토류는 전기차(EV)와 방산,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원자재다.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주도하는 가운데 미국도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의 희토류 화합물·금속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72%)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말레이시아(11%)와 일본(6%), 에스토
[더구루=진유진 기자]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가 철광석과 구리 채굴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로 브라질 광업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브라질 대통령궁이 12일(현지시간) "발레가 브라질 북부 카라하스(Carahás) 광산 개발을 위해 700억 헤알(약 17조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레는 조만간 '뉴 카라하스(New Carajás)'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철광석 광산 중 하나인 카라하스 광산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구리 채굴 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세부적인 투자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광산기업 에라메(Eramet)가 칠레 리튬 개발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글로벌 리튬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에라메는 리튬 자원 개발을 통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캐나다 광산기업 '리튬 칠레(Lithium Chile)'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에라메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라메는 칠레 라마라(Llamara) 지역의 '몰리 베르디(Molle Verde)'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3월 체결된 공동 탐사 협정의 연장선이다. 당시 에라메는 리튬 칠레와 총 4만 헥타르(㏊) 규모의 염호 4개소에 대한 공동 탐사 협정을 체결하고, 2000만 달러(약 290억원) 상당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에라메는 향후 3~4년 동안 단계적으로 광산을 탐사할 예정이다. 각 단계가 완료될 때마다 채굴권을 보유한 합작 투자에서 에라메의 지분이 확대되며, 최종적으로 70%까지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 100%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스티브 코크런 리튬 칠레 사장은 "에라메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리튬 칠레의 광산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칠레 내 지속
[더구루=진유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주장하는 가운데 그린란드의 희토류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음 달 총선 결과에 따라 크바네피엘드(Kvanefjeld) 광산 개발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크바네피엘드 광산 개발권을 보유한 호주 회사 '에너지 트랜지션 미네랄(Energy Transition Minerals)'은 오는 3월 11일 그린란드 총선 이후 새 정부가 우라늄 채굴 금지법을 폐지할 경우, 세계 최대 희토류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다니엘 마마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경제가 희토류 개발을 통해 덴마크로부터 독립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광물과 관련된 모든 사안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란드는 북극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특히 크바네피엘드 광산은 세계 3대 희토류 매장지로 꼽힌다. 해당 광산이 개발되면 글로벌 희토류 공급량의 최대 15%를 담당할 수 있다. 크바네피엘드 광산은 지난 2010년 희토류 채굴이 허용됐으나 환경 문제로 2021년 이후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당시 총선에서 이누이트 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캐나다 집권 자유당 정부와 연방정부를 꾸린 신민주당(NPD)이 테슬라에 관세를 부과하는 선거 공약을 내놨다.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보조금을 재도입하고, 자국산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2배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상품 관세 부과 정책에 맞서 사실상 테슬라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자그미트 싱(Jagmeet Singh)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신민주당 하원의원은 지난 10일 미국 국경과 맞닿은 캐나다 도시이자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유세 활동을 벌였다. 자그미트 싱 의원은 이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 맞서야 한다며 새로운 선거 공약을 내놨다. △테슬라 전기차 100% 관세 부과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한 연방 보조금 부활 △캐나다산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 기존 2배인 1만 달러로 인상 3가지가 골자이다. 자그미트는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는 매우 강경한 태도로 우리나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우리를 공격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것"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의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 지주회사 '마인 아이디(the Mining Industry Indonesia·MIND ID)'가 합성 흑연 개발에 나선다. 합성 흑연은 전기차(EV)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 산업 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딜로 세노 위닥도' 마인 아이디 이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회사이자 석탄 생산업체인 부킷 아삼(PT Bukit Asam Tbk·PTBA)을 통해 합성 흑연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며 "부킷 아삼과 국립연구혁신청(BRIN)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 시제품 'BA-ARIN 타입 18650'을 통해 인도네시아 광산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산업의 주요 원료인 흑연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마인 아이디는 석탄을 활용한 합성 흑연 개발을 통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딜로 이사는 "부킷 아삼을 통해 석탄 기반의 합성 흑연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히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
[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선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따른 초기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중국의 수요 회복 신호와 주요 공급국의 출하량 감소가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5월물 철광석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톤(t)당 826.5위안(약 16만420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싱가포르거래소(SGX)에서는 3월물 철광석 선물이 0.76% 상승한 t당 107.15달러(약 15만5600원)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지난해 10월 16일 최고가인 107.5달러(약 15만62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번 철광석 가격 반등에는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 원료 수요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컨설팅 업체 마이스틸(Mysteel)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중국 주요 철강업체들의 일일 평균 열연 생산량은 228만t으로, 춘절 연휴 전보다 1.3% 증가했다. 철광석 수요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열연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중국 내 수요가 늘었다는 뜻이다. 공급 감소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3~9일 한 주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우주군의 숙원 프로젝트인 위성항법시스템(GPS) 차세대 운용통제시스템(The Next Generation Operational Control System, OCX)과 첨단 추적 및 발사 분석 시스템(Advanced Tracking and Launch Analysis System, ATLAS)의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군은 OCX와 ATLAS를 완성시켜 우주군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우주군은 올 여름 실전배치 최종결정을 앞두고 OCX 시스템 테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군 우주 획득 및 통합 담당 차관실 군사 부관으로 있는 스티븐 퍼디(Stephen G. Purdy, Jr) 소장은 "현재 OCX 시스템은 실제 위성과 교신을 하고 있다"며 "요구 사항의 97% 정도를 테스트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OCX는 차세대 GPS 지상통제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기존 GPS 지상통제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세계적인 방산기업 레이시온이 개발하고 있다. OCX 시스템은 미국 군대의 700여개 무기 시스템이 보안 기능이 강화된 M코드 GPS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C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미국 콜로라도 강 유역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기로 했다. 메타는 이번 이니셔티브 참여로 물 손실을 줄이고 콜로라도 강 유역의 물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피도 테크(FIDO Tec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워터 유나이티드 이니셔티브에 참가하기로 했다. 피도 테크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누수 탐지·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워터 유나이티드는 콜로라도 강 유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로 마이크로소프트(MS), 피도 테크, 펩시코, 올드캐슬 인프라스트럭처, 워터 파운드리, 아틀란티안 미디어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피도 플러스(FIDO Plus)'에 따라 진행된다. 피도 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누수 감지 시스템 등으로 물 복원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워터 유나이티드 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고 있다. 메타는 파트너십에 따라 피도 테크가 개발한 AI 누수 감지 시스템 '피도 AI'의 뉴멕시코주 파밍턴시 수도관 네트워크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