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이 197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K증권, 골든오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위축된 투자 시장 환경에서도 라운드 목표 투자 금액 대비 3배 이상의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500억 원이다. 시리즈 C 신규 자금 유입으로 트래블월렛의 재무 건전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금번 라운드를 통해 트래블월렛은 자기자본 375억, 현금성 자산 700억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트래블월렛의 고객 선불충전금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트래블월렛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결제 및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38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전 세계 1억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영구, 호주,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벤처경영원이 오는 23일 2023년 상반기 코어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어네트워킹데이는 벤처인증기업 CEO들이 직접 기업실적과 현황을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남성 프리미엄 언더웨어로 잘 알려진 라쉬반 △안전벨트 스프링 제조 선도기업 세일특수강 △GM공식 협력업체 세프라 △급식업계 강자 인이스홀딩스 △매트리스 기반 휴테크 선도업체 젠티스 △LED 조명전문 기업 젬 △도로안전시설물 특화업체 케이에스아이 △원룸건물 보유기업 한국청년주택 △아트비즈니스 컴퍼니 아트오너 △기업육성과 상장전문 코넥스파트너스 등이다. 이들 회사 중에는 신사업 진출, 수출증대, 상장계획 등의 스토리를 가진 기업들이 많아 벤처투자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소는 한국벤처경영원이 위치한 서울 영동대로 코니빌딩이다. 삼성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편리하다. 유튜브 라이브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참여자에게는 식사와 각 기업 제품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단, 반드시 사전접수가 필요하다. 한국벤처경영원 김승찬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코어네트워킹 행사가 다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숙박업 대상으로 전문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패스클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원패스클린’은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숙박업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청결’과 ‘위생’이 중요할 수 있다고 판단, 친환경 위생서비스 전문기업 ‘덕양에코’와 업무협약을 통해 토탈 위생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종전 중소형 규모 숙박업소 대부분이 해충방제 및 항균탈취를 비롯해, 에어컨청소, 매트리스케어 등 각각 서비스를 제공받아 왔다면, ‘원패스클린’은 숙박업소에 최적화된 각각의 서비스들을 통합해 합리적인 가격에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원패스클린’은 총 7가지 위생케어 서비스가 일괄 제공되는데, 대표적으로 해충방제와 에어컨 및 매트리스케어는 캡스텍이, 항균탈취 및 공간살균은 덕양에코가 각 기업의 전문영역에 집중하되, 관련 사업부문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근 엔데믹 시기에도 이용객들이 숙박시설을 선택하는 최우선 조건으로 ‘철저한 위생관리[1]’와 ‘청결’을 꼽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플렉스지를 서비스하는 위드소프트가 온라인 쇼핑몰 거래금액 누적 1조원을 돌파 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월 평균 350억 규모가 소비자와 쇼핑몰 사이 거래 되는 중이다. 위드소프트 측은 2023년 누적 거래 2조원 돌파를 목표로 두고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위드소프트는 동종 타 업체보다 온라인 쇼핑몰 호스팅 사업을 비교적 늦은 시작했다. 하지만 만 5년만에 누적 거래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 첫 서비스를 시작한 2020년 누적 거래액은 1988억을 달성했다. 이듬해인 2021년엔 2367억(2020년 대비 19% 성장)으로 커졌다. 지난해인 2022년에는 거래액 3940억 (2021년 대비 66% 성장)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 대비 98% 성장한 수치다. 위드소프트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으로 대변되는 이커머스 시장서 쇼핑몰 창업과 운영 희망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쇼핑몰 매출 향상도 기여해 온라인 쇼핑몰이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위해 제공하는 플렉스지가 쇼핑몰 창업 서비스의 핵심이다. 누구나 간편하게 쇼핑몰을 운영 할 수 있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액티브 시니어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오뉴(ONEW)’가 5060세대를 위한 4월 프로젝트 ‘취미를 시작합니다’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취미를 시작합니다’는 로쉬코리아가 5060세대의 여가 활동에 진심을 담아 만든 프로그램으로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액티브한 시니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1인 1취미 갖기’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림 △미식 △여행 △영화 △연기 △전시 △사진 △춤 △클래식 △그림책 △책 △재봉틀 등 1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주 1회씩 4회차 클래스로 진행된다. 노인복지 관련업계에서는 새롭게 취미를 시작하는 5060세대들이 ‘오뉴’를 통해 쉽고 편안하게 여가생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취미를 시작합니다’는 풍월당 나성인 이사(클래식), 팜파티아 김은영 대표(미식), 서촌그책방 하영남 대표(책), 모던플레잉 김민주 대표(춤), 서정환 영화 칼럼니스트(영화), 정서연 배우(연기), 김성주 여행 포토그래퍼(사진), 김유정 작가(여행)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시니어들이 여가나 취미활동 이외에도 스타 강사를 만나보는 것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AI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 중인 ‘팀러너스’가 20억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드 라운드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패스트벤처스 및 굿워터캐피탈이 함께 참여했다. 팀러너스는 토스 초기 멤버이자 ‘송금지원금’ 등의 그로스 제품을 개발해 토스의 1000만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만든 정승진 대표가 토스 및 카이스트 동료들과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정 대표는 토스에 서버 엔지니어로 입사해 데이터 분석, PO(프로덕트 오너), 해외법인 리더를 거치며 수백만 단위 유저 및 수백억 단위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 팀러너스는 AI가 생산자인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AI 인플루언서가 만드는 글,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가 사람이 만드는 것보다 더 흥미로워질 것이라는 것이 팀의 핵심 가설로, 지난 2개월간 ‘피카부’ 등 4개의 AI 서비스를 런칭했다. 팀러너스의 팀 빌딩 이야기는 AI 분야에 집중하기 이전인 작년 하반기부터 스타트업 업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슈퍼닷츠’라는 이름으로 9월부터 3개월간 20개의 앱을 스토어에 출시하고, 7개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해 BEP
[더구루=최영희 기자]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장재훈 전 한화자산운용 투자운용실장(상무이사)을 금융투자실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장재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한화자산운용, 골드만삭스, 현대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 TCK코리아 등 굴지의 자산운용사를 거치며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고, 각 운용사의 오퍼레이션부터 펀드회계 업무, 글로벌 자산배분 EMP 운용 등 금융서비스 관리를 책임지며 경쟁력을 높였다. 피스는 최근 조각투자의 제도권 편입에 맞춰 최초의 선박금융 토큰형 증권(STO)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신임 장재훈 CIO는 “고액의 자산가부터 소액투자자까지 투자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국민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껏 쌓아온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체투자 영역의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은 우수한 금융상품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재훈 CIO는 지난 20년 이상 쌓은 자산운용사 경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피스의 상품 설계 및 운용과 함께 피스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는 국내 최초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에 HT042 원료 인증마크를 본격적으로 브랜딩화하고 판매사 제품에 부착을 권고하며 소비자 인식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5년간의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원료’로 인정받은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는 꾸준한 후속 연구로 총 10편 이상의 SCI 논문을 게재했고, 성분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 차례 인체적용시험에서 HT042를 섭취한 그룹에서 대조군 대비 추가 성장을 확인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며 키 성장 연구의 객관적 지표도 마련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품생산실적 실적에 따르면, HT042가 함유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2017년 67억 원에서 2021년 기준 619억 원으로 5년여 만에 10배 가량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늘어난 수요만큼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 원료인 HT042가 함유되지 않았음에도 ‘어린이 키 성장’ 효능을 부각하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뉴메드는 원료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하도록 돕고, 시장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트레드링스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농식품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는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2023년 물류 효율화 컨설팅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 효율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국내 농식품 수출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해 주는 사업이다. 전문 물류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의 물류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출 방안을 제시해 준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최대 76% 물류비 절감 효과를 보였던 맞춤 컨설팅 노하우를 적극 살려, 농식품 수출에 강점을 지닌 포워더의 비교 견적을 제공하고, 온라인 화물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까지 통합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트레드링스는 언제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임직원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자기성장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27일 밝혔다. 기존의 교육 지원 제도와는 다르게 직무와 생애주기 별로 경력을 관리해 임직원의 자아실현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주니어 개발자는 업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상세하게 준비하기가 어렵다.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게 되면 커리어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일터는 곧 ‘삶터’라는 유라클의 경영 철학을 이어나가고자 해당 제도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유라클의 자기성장지원제도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바탕으로 3개월에 걸쳐 인터뷰와 사내 시니어 임직원들의 업무 경험을 기반해 9가지 직무로 구분, 각 직무들은 역할과 역량에 따라 다시 3단계로 세분화하여 경력 별 필요 기술 스택과 맡게 될 업무들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유라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위한 역할기반 커리어 패스’를 개발했으며, 각 직무 별로 구성된 총 90여 가지의 교육이 포함된 성장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유라클에 입사한 엔지니어는 인사, 기술, 경영진이 포함된 멘토 조직과 면담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텔리콘연구소의 AI 문서분석검색 통합솔루션 ‘도큐브레인 (DocuBrain)’이 조달청 인증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제품이란 조달청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기술 혁신성과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지정해 정부, 공공 기관이 첫 구매자가 되는 정책으로, 2019년부터 적극 추진중인 정부 중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은 대량의 문서 파일을 변환해 데이터를 DB화하고 지능형 분석과 검색이 가능한 관리 솔루션이다. K-혁신제품의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CES)에서 15개의 혁신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독일 IFA,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IT) 분야 박람회로 꼽히는 CES에서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평가되고 있다. 도큐브레인은 한글문서, 워드문서, PPT문서, PDF문서 등을 고속으로 디지털화 시켜서 문서 빅데이터를 만들어 준다. 다수의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AI 디지털 아카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드소프트의 쇼핑·유통 통합관리시스템 ‘발주모아’가 2022년 거래금액이 4318억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거래액은 전년인 2021년보다 22%, 2020년보다 44% 증가한 규모다. 발주모아는 유통사업에 필요한 발주 및 공급사 정산을 통합 관리 할 수 있게 IT 기술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작년 12월엔 서비스 개시 후 누적 거래 금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온라인 쇼핑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온라인 쇼핑 규모는 총 211조8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조3000억원, 14%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온라인 유통 시장이 대세로 자리잡으며 편리한 물류 관리 시스템 시장도 같이 커지고 있다. 많은 온라인 사업자들의 물류, CS 관리는 매우 약한 것이 사실. 여기에 편리한 발주, 공급사 정산 시스템은 그리 많지 않다. 발주모아는 온라인 판매자는 물론 오프라인 일반 유통 사업자와 물류 회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한 솔루션이다. 모든 채널별 판매의 통합 관리와 정산, 고객관리, 발주서부터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발주와 정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옥션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헬스케어 용품 업체 존슨앤드존슨이 미국에서 발암 논란을 일으킨 자사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제조물 책임에 마침표를 찍는다. 배상금으로 65억달러(약 8조 8335억원)를 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송을 제기한 미국 소비자들이 배상금 계획안에 합의하면 존슨앤존슨은 지난 50여년간 이어온 법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존슨앤존슨 법률 전문 자회사 LTL매니지먼트LLC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미국에서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제조물 책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과 합의를 진행한다.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는 5만명 이상인 만큼 최종 합의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존슨앤존슨은 베이비파우더 제품이 암을 유발한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소송 비용을 줄이고 법적 자원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배상금을 제안한다는 입장이다. 존슨앤존슨과 소비자들의 법적 다툼은 50여년간 지속돼 왔다. 당시 소비자들이 지난 1980년대부터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다가 암에 걸렸다며, 제품 원료인 활석 성분에 포함됐을 수 있는 석면을 발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소송이 시작됐다. 존슨앤드존슨은 자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영국 임보디드 AI(Embodied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기업 웨이브(Wayve)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웨이브는 소프트뱅크 주도로 10억5000만 달러(약 1조425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금을 댔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로 웨이브 이사회에 참여한다. 웨이브는 새롭게 조달한 자금으로 임보디드 AI 기술 기반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임보디드 AI는 물리적 육체가 있는 AI를 의미한다. 신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AI다. 웨이브는 2017년 설립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웨이브는 엔드투엔드(E2E) 딥러닝 자율주행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하고 공공도로에서 테스트를 수행했다. 현재 모든 차량이 어떤 환경에서 보고 생각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운전용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와 유사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앞서 작년 3월 자신의 블로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