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솔브레인홀딩스의 자회사 이스라엘 픽셀메디컬 테크놀로지스(PixCell Medical Technologies, 이하 픽셀메디컬)의 자동혈구분석기가 미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픽셀메디컬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직접 모세혈 샘플링용 헤모스크린(HemoScreen™)에 대한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510(k)는 의료기기를 미국에 유통·판매하기 전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헤모스크린은 혈액 내 백혈구와 적혈구 등 혈구 세포 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기다. 혈액 샘플을 채취해 이를 카트리지에 담고 카트리지를 기기에 삽입하면 끝난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유지보수가 필요 없으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픽셀메디컬은 2018년 대량 장비가 있는 검사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빠르게 검진할 수 있는 현장진단(Point of Care)용으로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었다. 헤모스크린은 현재까지 PoC용으로 승인된 유일한 5-파트 분석기다. 5-파트 분석기는 단핵구, 호중구, 림프구, 호염기구와 호산구 등의 모든 분류의 백혈구를 감지 가능한 기기를 뜻한다. FDA는 이번 허가로 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팜(MayPharm)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탈모 치료 주사 '헤어나 엑소좀 헤어필'(Hairna Exosome HairFill) 특장점을 강조하며 글로벌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미팜은 자체 제품 판매뿐 아니라 대웅제약과 휴젤, LG화학 등과 협력해 의료기기 도매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미팜은 24일 글로벌에 헤어나 엑소좀 헤어필(이하 헤어필) 기술력을 소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헤어필 판매망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주력 시장인 중국·러시아·대만·태국 등에서 유럽 등 신시장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헤어필은 엑소좀(줄기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개발된 탈모 치료 주사다. 엑소좀이 노화된 모낭 기능을 향상시켜 머리카락 성장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30~100nm(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의 '세포 외 소포'(EV)다. 세포 재생 등 성장 인자가 성체 줄기세포보다 3배 가량 많다. 이 때문에 최근 제약·바이오업계 내에서 피부염·상처치료제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헤어필엔 엑소좀 외 △비오티노일 트리펩타이드-1(Biotinoyl Tripeptide-1) △폴리펩
[더구루=김형수 기자] LG화학이 통풍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 임상3상 계획을 제출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화학은 이탈리아 의약품청(AIFA)에 티굴릭소스타트 글로벌 임상 3상을 신청했다. 임상 3상의 목적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티굴릭소스타트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12개월 동안 26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통풍 치료제의 임상 시험계획을 미국 외 다수 국가들에도 제출해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유럽에도 제출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생명 공학 기업 앱큐로(Abcuro)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앱큐로는 치료 항체인 ABC008의 2/3상 등록 시험을 완료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앱큐로는 21일 레드마일 그룹과 베인 캐피털 라이프 사이언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5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RA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삼사라 바이오 캐피탈, 사노피 벤처스, 뉴 리프 벤처스, 폰티팩스가 참여했다. 또한 테클라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블랙록, 매스 제너럴 브리검 벤처스, 유로파마, 솔레우스 캐피털이 관리하는 펀드들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앱큐로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치료 항체인 ABC008의 2/3상 등록 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ABC008은 세포 독성이 강한 T세포를 선택적으로 고갈시키면서 중앙 기억 T세포를 살릴 수 있는 동급 최초의 항-KLRG1 항체다. ABC008은 자가면역성 근육질환인 봉입체 근염(IBM)과 T세포 거대 과립 림프구 백혈병(T-LGLL), 성숙 T세포 악성종양 등 세포 독성이 높은 T세포가 매개하는 질환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앨러간이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에서 '쥬비덤 데이'를 열어 고객 접점을 만드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끌어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앨러간이 미국에서 쥬비덤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쥬비덤 데이를 진행하며 현지 의료진에 제품력을 알렸다. 앨러간이 쥬비덤을 미국에 출시한 지 10여년 만에 쥬비덤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앞서 앨러간은 지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쥬비덤 허가를 받으며 필러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앨러간은 매년 8월 셋째 주 수요일에 쥬비덤 데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앨러간은 쥬비덤 프로모션 행사를 열었다. 보고 기프트 카드(BOGO gift card)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보고 기프트 카드 이벤트는 75달러(약 10만원) 상당의 쥬비덤 기프트 카드 구매 시 원플러스원(1+1) 카드를 증정한다. 다시 말해 75달러 상당의 쥬비덤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면 총 150달러(20만원) 상당의 쥬비덤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트리플 테이크(Triple Ta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팜(MayPharm)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알루론산 필러 '미투필'(Metoofill) 특장점을 강조하며 글로벌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미팜은 자체 제품 판매뿐 아니라 대웅제약과 휴젤, LG화학 등과 협력해 의료기기 도매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미팜은 18일 글로벌에 미투필 기술력을 강조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필러·보툴리눔톡신 등 판매망 다변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존 중국과 러시아, 대만, 태국 등에서 유럽 등 신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팜은 미투필 기술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강조했다. 첫째, 미세 구슬화 공정(Micro Bead Monophasic technology)을 통해 히알루론산의 점성(끈끈한 성질)과 탄성(원래 모양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극대화했다. 다시 말해 미투필 필러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팜은 두 번째로 3D 크로스링크 기술(Multi-stage Cross-linking Technology)를 꼽았다. 히알루론산 입자를 안정적 구조로 유지하기 위해 가교를 두 번 결합해 지속력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안전성을 강조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티슈진과 메디포스트, 파미셀이 글로벌 첨단의약품(ATMP)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의약품이란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등을 포함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기술을 말한다. 스위스 노바티스의 첨단의약품 '킴리아'가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에도 업계 관심이 쏠린다. 시장 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이하 맥시마이즈)가 18일 코오롱티슈진과 메디포스트, 파미셀을 글로벌 첨단의약품 시장 리더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이 2029년 272억9000만 달러(약 36조4730억원) 규모의 시장을 주도한다는 분석이다. 맥시마이즈는 첨단의약품 시장이 지난해(114억5000만 달러·15조2915억원)에서 6년간 연평균 성장률 13.2%를 기록하며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연구에 긍정적 인식이 퍼졌다는 것이다. 노바티스는 킴리아에 이어 졸겐스마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덕분이다. 졸겐스마는 척수성근위축증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그간 연구로만 그쳤던 첨단의약
[더구루=김형수 기자] SCM생명과학이 10분기 연속 적자에 빠졌다. 미국 관계사 코이뮨(CoImmune)의 임상 시험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SCM생명과학은 2019년 세포치료제 제조시설(cGMP)과 플랫폼 기술을 확보를 목적으로 미국 아르고스 테라퓨틱스(Argos Therapeutics)를 인수하고 합작법인 코이뮨을 세웠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SCM생명과학은 지난 2분기 46억9667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21년 1분기 이후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03% 증가한 1억1668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이뮨 적자 행진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올해 상반기 코이뮨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5.77% 늘어난 161억1683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1325만원으로 11.03% 감소했다. SCM생명과학은 임상시험 관련 비용 증가가 당기순손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코이뮨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스씨엠 생명과학은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급성 췌장염 등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SCM생명과학은 치료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스탠다임이 미국 바이오 기업 '내슈빌 바이오사이언스'(Nashville Biosciences)와 협업해 AI 기반 신약 개발 모델(AI models for drug discovery) 개발에 나선다. 추연성 박사가 지난 4월 스탠다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공격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추 대표는 LG생명과학(현 LG화학) 부사장을 역임했고 국내 최초로 합성신약(신규 퀴놀론계항균제) 팩티브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을 주도하는 등 국내 신약 개발 초석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스탠다임에 따르면 내슈빌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AI 기반 신약 개발 모델을 개발한다. 내슈빌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광범위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밴더빌트 대학이 보유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생명공학·제약·의료기기 등 관련 기업에 제공하며 상업화하는 역할을 한다. 임상 데이터는 개발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어 신약 연구의 근간이 된다. 스탠다임은 내슈빌 바이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제약사로 선정됐다. 전년(17조8287억원)보다 브랜드 가치가 약 5% 하락했음에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유료기사코드] 브랜드 파이낸스는 15일 '헬스케어 2023 보고서'를 통해 존슨앤드존슨 브랜드 가치를 17조368억원로 평가해 1위로 선정했다. 2위 로슈(11조3135억원)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화이자가 8조2522억원, MSD가 6조1226억원로, 3~4위를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점이 브랜드파이낸스의 호평을 끌어냈다. 존슨앤드존슨은 올 상반기(미국 회계연도 기준)에 66조31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2조5813억원)보다 6% 늘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매출이 전년 대비 7%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기간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와 다발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는 각각 13% 22% 늘었다. 2위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로 명성을 얻은 스위스 로슈가 차지했다. 로슈의 상반기 매출은 4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헤일리온이 금연보조제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달 구조 조정에 이어 사업 매각을 통해 부채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헤일리온이 금연보조제 '니코티넬'(Nicotinell) 사업부 매각에 나섰다. 현재 △영국 사모펀드 '인플렉시온 프라이빗 이쿼티 파트너스'(Inflexion Private Equity Partners) △영국 축구장 운영사 '골스 사커 센터'(Goals Soccer Centres PLC)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 웨어하우스(Mountain Warehouse Ltd)와 함께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헤일리온은 니코티넬 매각을 통해 8억달러(약 1조6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입찰자들이 이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매각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니코티넬은 당초 노바티스가 개발한 금연보조제 브랜드다. 2014년 미국에 피부 접착용 패치와 껌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18년 GSK와 합작법인 'GSK컨슈머헬스케어'를 설립하며 니코티넬 판권이 넘어갔다. 헤일리온은 지난해부터 니코티넬 사업을 전개했다. 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영와코루 올해 2분기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성 내의류 판매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와코루 지난 2분기 실적은 629억874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5% 감소한 28억5090만원을 기록했다. 여성 내의류 상반기 매출은 3.22% 늘어난 1072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