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영국에서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비바(VEEBA)를 론칭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선 실현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비바의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필립모리스리미티드(PML)는 현지 시장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비바를 출시했다. 필립모리스는 비바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전자담배로 충천, 청소, 리필 등을 할 필요가 없는 기기라고 소개했다. 니코틴이 함유된 액체를 가열해 생성된 에어로졸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비바에 사용되는 20ml 액체의 니코틴 함량은 1.8% 수준이다. 필립모리스는 일반 연초 담배에 비해 유해물질 발생량이 99% 적다고 전했다. 비바는 △클래식 토바코(Classic Tobacco) △코랄 핑크(Coral Pink) △골드(Gold) △인디블루(Indiblue) △모브(Mauve) △레드(Red) △섬머(Summer) △터쿼이즈(Turquoise) △옐로우 그린(Yellow Green) 등 9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클래식 토바코는 일반 연초 담배, 터쿼이즈는 멘솔의 풍미를 느낄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에서 개최되는 물류 전시회에 참가한다. 미국 운송사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현지 영향력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자리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물류전시회 프로맷 2023'(ProMat 2023)에 참여할 예정이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행사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자동화 기술과 비즈니스 정보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맷 2023 행사에는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비롯해 1000곳 이상의 물류 관련 업체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하는 100회 이상의 세미나도 진행된다. 미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프로맷 2023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관련 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11월 운송 자회사 브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시애틀 총지배인으로 호텔 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20년 넘는 커리어를 쌓은 전문가를 영입했다. 롯데호텔 시애틀의 리더십 쇄신을 추진하며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스티븐 칼진스키(Steven Kalczynski)를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스티븐 칼진스키는 호텔 운영·관리 분야에서 오랜 리더십 경험을 지니고 있는 전문가로 통한다. 2000년 스타우드 호텔에 입사한 이래 줄곧 호텔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세인트레지스 로스엔젤레스(St. Regis Los Angeles)로 자리를 옮겨 총지배인을, 이후 미국 벌렌타인 리조트(Ballantyne Resort), 인도 뭄바이 오베로이 호텔(Oberoi Hotels), 카타르 쉐라톤 도하 호텔(Sheraton Doha Hotel) 등에서 총지배인을 거쳤다. 롯데호텔은 스티븐 칼진스키 총지배인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직원들 복지 개선에도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스티븐 칼진스키 총지배인은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긍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열정을 갖고 있었다"면서 "롯데호텔 시애틀에서 새로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지에서 개최한 브랜드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2(Putra Brand Awards 2022)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쿠쿠인터내셔널은 개인·가정·아웃도어 기기(Personal, Household & Outdoor Appliances) 부문에서 동상을, 주택 개선 제품·상점(Home Improvement Products & Stores)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2는 말레이시아 공인 광고대행사협회(Association of Accredited Advertising Agents Malaysia)에 주최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한 기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중순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말레이시아 소비자들로부터 2만5000건 이상의 답변을 받았다.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했다. 소비자 경험 개선은 물론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인스타카트가 공개한 신기술 4종을 채택했다. △웹사이트·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캐롯 애즈(Carrot Ads) △주문관리 시스템 푸드스톰(FoodStrom)을 활용한 육류 등 중량 기반 판매 상품에 대한 디지털 주문 솔루션 △스마트 카트인 케이퍼 카트(Caper Cart) 실시간 원격 관리 시스템 △전자상거래 솔루션 로지(Rosie)를 통한 통합 풀필먼트 솔루션 등이다. 인스타카트는 소매업체들이 이들 신기술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끄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로저스(Chris Rogers) 인스타카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모든 규모의 식료품 매장이 성장하고 번성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신규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올해 온·오프라인 리노베이션을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업황이 활기를 뛸 것이란 기대감에 발빠르게 리노베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영훈 호텔신라 면세점부문 부사장은 8일 영국 면세전문지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리노베이션과 온라인 판매 채널 혁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휴점했던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 내 신라면세점 일부 매장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국내 매장에 이어 해외 점포 재개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이 새단장을 끝내고 오픈했다.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입점했으며 만다리나덕 매장을 확장해 골프·레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지난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인 데 이어 1월에는 로비 공간에 대형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했다. 높이 4m가 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브랜드 광고 영상과 신라면세점 관련 영상 등 분기별로 다양한 콘텐
[더구루=김형수 기자] 컬리의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협업에 나선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필리핀 배송 역량 강화에 본격화하면서다. 덩달아 컬리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라자다는 필리핀 전역에 수백개에 달하는 배송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필리핀 배송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필리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라자다 필리핀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배달 플랫폼 그랩(Grab)과 손잡고 마닐라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이전에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품을 당일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2시간 안팎에 구매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오전 11시 이후 주문한 상품은 다음날 오전 11시 이전에 배달된다. 라자다가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리핀 내 신속 배달 역량 제고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쇼핑은 저렴하고, 빠르며, 편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 이탈리아 밀라노 쇼룸에서 열린 패션 행사를 열고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쇼는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방문 고객은 패션쇼와 함께 바디프랜드 제품 소개와 상담을 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밀란 패션데이(Milan Fashion Day) 이벤트가 펼쳐졌다. 밀란 패션 위크 2023(Milan Fashion Week 2023) 기간을 맞아 기획된 행사다. 바디프랜드 밀라노 쇼룸은 지난 2020년 조성됐다. 프랑스 파리에 이어 유럽에서 문을 연 두번째 바디프랜드 직영 매장이다. <본보 2019년 12월 02일 참고 [단독] 바디프랜드, 내년 1월 이탈리아 밀라노 출점> 쇼룸은 고풍스러운 유럽 양식의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는 우드톤의 벽과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단장했다. 아치형 지붕 아래 다양한 안마의자 모델을 전시해놨다. 행사 당일 바디프랜드 밀라노 쇼룸 내부는 패션쇼를 보러온 언론인, 업계 관계자, 바이어, 인플루언서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밀란 패션데이 참석자들은 쇼룸에 곳곳에 설치된 바디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행정 수도 이전 사업에 앞서 대규모 물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 인도네시아 법인(PT Lotte Global Logistics)은 지난달 현지인 채용을 진행했다. 현재 △총무 △인보이스(송장) 관리 등 부문에서 인재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총무직은 타 벤더(공급업체)와 소통하며 유통 물류 프로세스 처리 과정을 지원한다. 인보이스 관리직의 경우, 인보이스 발행 등 작업을 맡는다. 채용 시 동자카르타 시라카스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채용에 나서는 이유는 물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운송업에 대한 외국인 규제가 폐지된 바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 광범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인도네시아 행정 수도 이전 사업에 따라 대규모 물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카르타 권역의 운송망 구축과 EPC(설계· 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현지 파트너업체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호치민에 베트남 3호점을 여는 한편 인력 채용을 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매출 3조2000억동(약 17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업체 타코(THACO) 그룹은 연내에 베트남 호치민 판 후이 이치(Phan Huy Ich)에 이마트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점포가 문을 열면 베트남에 위치한 이마트 매장은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지난 2015년 베트남 1호점 이마트 고밥(Go Vap)점, 지난해 11월 2호점 이마트 투티엠(Thu Thiem)점 등이 차례로 개점했다. 이마트 베트남은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 고밥점, 이마트 투티엠점, 이마트 판 후이 이치점 등에서 △베이커리 △델리(즉석조리 식품) △정육 △수산 등의 분야에서 일할 사람을 찾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메일 또는 온라인 구글 폼을 활용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동나이에도 이마트 매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호치민 이외의 지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유통 시장에서 '리세일'(Resale)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환경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기업들의 ESG 경영 정책과 '개념 소비'를 우선시하는 소비자의 증가가 리세일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30년 미국 온·오프라인 리세일 시장 규모는 3539억 달러(약 465조 3785억원)에 달한다. 2021년(1601억 달러)보다 시장이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라인 리세일 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며 3년 내 오프라인의 시장 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세일이 지속가능성과 순환 경제 대한 책임감 있는 '쿨한 소비'로 인식되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많은 소비자가 환경 및 사회 문화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및 정직성에 높은 가치를 두고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케이피엠지(KPMG)가 2022년 11개국 3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동 심층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경제 성장보다 환경 보호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86%는 개개인이 가능한 한 더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거침없다. 위스콘신주와 켄터키주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이 이달 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을 통과해 하원으로 보내졌다. 하원의장이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법안의 하원 통과는 큰 어려움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말 빌 레이본(Bill Rabon) 공화당 상원의원과 마이클 리(Michael Lee) 공화당 상원의원, 폴 로웨(Paul Lowe) 민주당 상원의원 등 양당 의원들이 제출한 법안이 상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나온 결과다.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미국에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는 38번째 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외상후 스트레스성장애(PTSD) 등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법 통과 시 이들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의사가 권장한 형태와 용량의 의료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