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인도네시아 아이코스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아시아 생산 거점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필립모리스의 아시아 비연소 제품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필립모리스 인도네시아 자회사 한자야 만달라 삼포에나(Hanjaya Mandala Sampoerna·이하 HMSP)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카라왕 지역 공장 건설 공사가 끝나고 생산라인이 가동을 시작했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비연소 제품 생산공장이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7번째다. 공장 건설에 1억8600만달러(약 229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자됐다. 연간 154억5000만개의 히츠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카라왕 공장에서 생산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히츠(HEETS) 물량이 수출을 위해 처음 선적된 지난 12일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곳 공장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카라왕 공장에서 근무하는 500명가량의 숙련된 연구·개발 인력은 제품 혁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필립모리스가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 비연소 제품 시장 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암웨이가 싱가포르 비즈니스 혁신 허브를 거점으로 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정부 기관 및 업체와 협력해 장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암웨이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 조성한 비즈니스 혁신 허브를 전진기지 삼아 장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비즈니스 혁신 허브는 맞춤형 건강 및 웰빙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아시아 시장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자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이다. <본보 2023년 1월 5일 참고 암웨이, 싱가포르에 비즈니스 혁신 허브 설립…亞 공략 드라이브> 암웨이는 싱가포르 기술과학청(A*STAR), 현지 마이크로바이옴 스타트업 AMILI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선보일 프리바이오틱스(체내 유익균을 활성시켜주는 영양분),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 장 건강 관련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암웨이가 지난해 5월 국내에서 프로바이틱스 신제품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 6종(이하 마이랩)을 선보인 데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현지 병원 케어플러스와 손잡고 건강 마케팅을 나섰다.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어플러스는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ingapore Medical Group) 소속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순환기내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종에 달하는 건강검진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케어플러스(CarePlus)와 협력해 회원들에게 케어플러스 바우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12일까지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롯데마트 푸토점 △롯데마트 떤빈점 △롯데마트 고밥점 등을 방문해 100만동(약 5만3000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 20만동(약 1만1000원) 상당의 케어플러스 바우처를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750명에게 지급한다. 해당 바우처를 이용하면 케어플러스에서 원격 상담, 건강검진, 유방조영술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롯데마트 푸토점에서는 행운의 뽑기 행사가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50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 가열식 담배 시장에서 재편 토바코(이하 JT)를 넘어 선두자리를 꿰찼다. 현지 가열식 담배 전용스틱 시장을 두고 JT는 안방을 뺐기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필립모리스는 최근 신제품 일마루까지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에 시장 선점에 박차를 하고 있다. 19일 일본 리서치 기반 미디어 네토라보조사대에 따르면 가열식 담배 인기랭킹에 필립모리스의 가열식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 결과 아이코스는 36.0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아이코스는 가열식 담배 가운데 일반 연초 담배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충전하지 않고 연속 2회 사용이 가능한 아이코스 3듀오,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된 아이코스 일루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필립모리스는 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 테리아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오는 23일 테리아 볼드 레귤러, 다음달 6일 테리아 오아이스 펄을 연달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3년 1월 18일 참고 필립모리스, 日서 테리아 포트폴리오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국제 인사평가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 6년 연속이다. 포괄성과 다양성을 지닌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국제 인사평가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에 위치한 37개국에 대한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 BAT 미국 자회사 레이놀즈 아메리칸(Reynolds American)은 처음 미국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 BAT는 지난 2018년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매년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해당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15곳이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년 121개국, 2000여개의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한다. △인사 전략 △다양성과 포용성 △직원복지·웰빙 △업무 환경 △직원역량개발·성장 △인재 채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BAT는 여성 직원 비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채용한 대졸 신입사원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 테리아 제품군을 확대한다.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필립모리스는 각국 소비자 특성에 맞춰 제품 라인업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일본에서 테리아 신제품 테리아 볼드 레귤러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 △전국 8개 아이코스 스토어 △전국 32개 아이코스 숍 △전국 67개 아이코스 코너와 편의점을 비롯한 담배 취급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다음달 6일부터는 테리아 오아시스 펄을 출시한다. 테리아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캡슐이 탑재된 멘솔 제품이다. 다음달 6일 일본 전역에 자리한 △아이코스 스토어 △아이코스 숍 △아이코스 코너와 편의점을 포함한 담배 취급 매장에서 우선 발매된다. 테리아 오이사스 펄이 출시되면 일본에서 테리아 제품군은 18종으로 확 늘어나게 된다. 필립모리스는 현재 △레귤러 5종 △플레이버계 레귤러 1종 △멘솔 3종 △플레이버계 멘솔 7종 등 16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국내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에서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법인 트리삭티(PT Tri Sakti Purwosari Makmur·이하 TSPM)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빈곤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 2011년 특수목적회사 렌졸룩(Renzoluc) 지분 전량을 품으면서 TSPM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18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지방정부에 따르면 TSPM은 '파리트라나 어워드 2022(Paritrana Award 2022)' 제조·광업·석유 및 가스 대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TSPM은 지난해 9월 자바섬 동부 말랑(Malang) 지역에 크레텍(Kretek) 공장을 세우고 현지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곳 공장에서 창출된 일자리만 1000개에 달한다. 당시 인도네시아 지역 관세청은 실업률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본보 2022년 9월 2일 참고 백복인 KT&G 사장, '인니' 승부수 띄운다…정향담배 新공장 설립> 지난달 말 자바섬 수라바야에 위치한 샹그리라 호텔 수라바야(Shangri-La Hotel Surabaya)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실적 상승세를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되자 시장에서 낙관론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하반기 주가는 15% 가까이 올랐다. 지난달 30일 종가기준 14.71달러(약 1만8270원)였던 주가는 지난해 6월1일(12.90달러·약 1만6020원)에 비해 14.03% 뛰었다. 지난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던 주가가 반등한 것이다. 지난해 5월27일 주가는 13.41달러(약 1만6600원)로 상장 다음날 주가에서 48.47달러(약 6만20원)에서 72.33% 떨어졌다. 쿠팡의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하자 시장 평가가 상향된 것으로 해석된다. 3분기 매출은 51억133만4000달러(약 6조8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원화 기준)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7742만달러(약 10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쿠팡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에 이어 대만에 진출해 퀵커머스(주문 물품 20~30분 이내 배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이 미국 노동위원회로(The 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부터 부당노동(unfair labor practices) 혐의로 고발당했다. 임직원 일부가 뉴시즌스 마켓이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해 자신들을 협박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노동위원회는 뉴시즌스마켓이 임직원들의 노동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고발했다. 뉴시즌스마켓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법정공방과 함께 청문회까지 치르는 겹악재를 만났다. 17일 미국 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을 노동법 위반으로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4월 18일 청문회도 예정됐다. 지난해 9월 힐스브로 매장 임직원 대다수가 노동자조합 가입 투표에서 반대 의견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다. 임직원 일부는 노조 가입 재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뉴시즌스마켓 노조 대변인 마일즈 에샤이아(Miles E Eshaia)는 "노조 가입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노조를 설립하면 그동안 제공했던 혜택과 보상 제도를 취소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임직원들은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받았으며, 이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명백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미국 메트리스 1위 수성에 나선다. 연초부터 아마존에서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세일 행사를 펼치며 고객 확보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아마존에서 △3인치 그린티 메모리폼 매트리스 토퍼 △2인차 코퍼 쿨링 메모리폼 매트리스 토퍼 등을 최대 18%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소파나 침대에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이지 펫 계단도 7%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에 이어 자사 쇼핑몰을 통해서도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다. △쿨링 컴포트 플러스 젤 메모리폼 매트리스 △스마트베이스 클래식 매트리스 파운데이션 △유로톱 아이코일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제럴딘 메탈 플랫폼 침대 프레임 △톰 메탈 플랫폼 침대 프레임 △로티 업홀스터드 플랫폼 수납장 침대 프레임 등을 대상으로 40% 세일 행사를 하고 있다. 지누스가 미국 시장 내 선두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9년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 25.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지누스의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은 30%가량으로 늘어났다. 지누스는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노조 설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곳곳에 노조 설립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형성된 근로자 우위 문화와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내 전체 20개 매장 가운데 1/3이 넘는 7개 점포에 노동조합이 결성된다. 뉴시즌스마켓을 운영하는 굿푸드홀딩스는 다른 식품 소매 브랜드로 확산할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뉴시즌스마켓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북부에 위치한 콩코디아(Concordia)점은 노조 설립 안건을 가결했다. 콩코디아점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노조 결성 투표 개표 결과 찬성 94표, 반대 16표가 나왔다. 노동자들이 노조 결성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앞서 뉴시즌스마켓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점 △슬랩타운(Slabtown)점 △우드스톡(Woodstock)점 △그랜트파크(Grant Park)점 등에 노조 출범을 마쳤다. 이달 아버 롯지(Arbor Lodge)점에 이어 시더 힐스(Ceder Hil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주 대마초 업체 ECS 보타닉스(ECS Botanics)가 독일 의료용 대마초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의약품 도매업체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을 거점으로 삼아 유럽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ECS 보타닉스는 독일 의약품 도매기업 일리오스 산테(Ilios Santé GmbH)와 의료용 대마초 공급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ECS 보타닉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지난 2020년 91만9000호주달러(약 8억원)를 기록했던 매출이 지난해 718만호주달러(약 60억원)로 681.28% 급증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작년에는 호주 의료용 대마초 시장 분석기관 프레시리프 애널리틱스(FreshLeaf Analytics)가 선정한 '호주 대마초 회사 톱2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CS 보타닉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3년 동안 일리오스 산테에 99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의료용 대마초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의료용 대마초 균주 4종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CS 보타닉스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는 독일 대마초 시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