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TCL이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에 대한 소유권을 100% 확보했다. 중국 국영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잔여 지분까지 모두 사들이고,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TCL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광저우개발구가 보유하고 있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패널·모듈 공장 지분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입가는 26억1500만 위안(약 5230억원)이다. 지분 매입을 통해 광저우 LCD 공장 TCL의 지분은 100%로 늘어나게 됐다. TCL은 작년 9월 자회사 CSOT(차이나스타)를 통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지분 80%를 매입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 위안(약 2조1600억원)이고 거래 마감 일자는 오는 3월 31일이다. TCL측은 "이번 거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TCL의 사업 레이아웃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산업적 시너지와 규모적 이점을 강화해 대형화 추세에 따른 성장 수요를 충족하고 장기적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저우 LCD 공장은 △LG디스플레이 (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플랫폼·개발자 도구 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향후 AI모델 기반 소프트웨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역량 통합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코어AI(CoreAI)라는 새로운 부서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MS가 새로운 AI 기술개발 부서를 만드는 것은 본격적으로 모델 포워드 애플리케이션(model-forward applications)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모델 포워드 애플리케이션은 AI모델을 중심으로 설계된 앱을 말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모델 포워드 애플리케이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패턴, 에이전트를 빌드하는 런타임,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AI 우선 앱 스택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는 애저(Azure)가 인프라가 돼야 하며 그 위에서 애저 AI 파운드리, 깃허브, VS코드를 아우르는 AI 플랫폼과 개발자 도구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티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영국이 힘을 합쳐 양자 컴퓨팅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한다. 양자 컴퓨팅 기술로 항공기를 설계해 기존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확하고 저렴하게 항공기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프랑스 매체 헬로우비즈(hellobiz)에 따르면 영국 양자 컴퓨팅 기업 옥스퍼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와 핀란드 기술 기업 콴션트(Quanscient),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Airbus) 등은 양자 컴퓨팅을 사용해 공기 역학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항공기를 개발한다. 이들은 양자 컴퓨팅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 유체역학적 기체를 설계한다. 옥스포드 아이오닉스와 에어버스는 이번 협업으로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을 결합한다.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옥스포드 아이오닉스와 항공 기업인 에어버스가 협력해 CFD 시뮬레이션을 더 정확하고 저렴하게 만든다. 항공기 설계에 양자 컴퓨팅을 사용하면 시뮬레이션의 정확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컴퓨팅 비용을 절감해준다. 양자 측정 단위인 큐비트를 사용하면 빠른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항공기 설계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또 탄소 배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가 미국 시장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규모 풍력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풍력 발전 반대' 여파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빈야드 오프쇼어는 최근 1200MW 규모 해상 풍력 프로젝트 '빈야드 윈드(Vinyard Wind) 2' 계약 협상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1200MW 용량 중 400MW를 책임지기로 했던 코네티컷주가 해상 풍력 대신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을 확보하기로 전략을 변경하면서다. 지난달 프랑스 토탈에너지도 미국 뉴욕과 뉴저지 해안에서 추진하던 3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어텐티브 에너지(Attentive Energy)'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패트릭 푸이앤 토탈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너지 인텔리전스 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풍력 발전 반대 공약이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4년간 프로젝트를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풍력 발전을 금지하고 전통 에너지원인 석유화학의 부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유타주가 텍사스주,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규제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위한 규제 면제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SMR은 대형 원전과 다르므로 기존 규제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으며, 과도한 규제는 원전 확대를 지연시킨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 로펌 킹스앤폴딩(King & Spalding)에 따르면 현지 텍사스·유타주와 라스트에너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방법원에 현지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원고는 SMR·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NRC의 규제과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근거로 원전의 크기, 위험 수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원전의 설계·건설·운영에 대한 허가를 받도록 한 '이용 시설 규정(Utilization Facility Rule)'을 들었다. 원고는 해당 규정을 SMR에 동일하게 적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SMR은 소량의 핵물질을 사용하고, 최악의 사고에도 방사능을 유출하지 않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기존 대형 원전과 기술적 특성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SMR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게 원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캘리포니아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CTR)가 추진 중인 미국 최대 리튬 채굴 프로젝트가 환경법 위반 논란에서 벗어났다.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의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리 존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CTR의 헬스키친 지열 소금물(Hell's Kitchen geothermal brine) 프로젝트에 제기된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해 코미테 시비코 델 발레(CCV)와 어스웍스(Earthworks)가 제기한 소송에서 두 단체는 CTR이 캘리포니아 환경 품질법(CEQA)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존스 판사는 "환경 검토는 프로젝트의 미래 환경적 결과를 추측할 필요도 없으며, 추측해서도 안 된다"고 판결했다. 이어 "임페리얼 카운티는 당시 지역 환경 조건과 물 공급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적절히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CTR의 헬스키친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 임페리얼 카운티 솔턴씨(Salton Sea) 인근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정부가 침체된 현지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 소비 보상판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품목을 확대한다. 하지만 애플 제품은 판매 가격 제한으로 인해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가장 큰 소비 시장인 중국의 '자국 밀어주기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스마트폰 지형 변화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올해 소비재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에 스마트폰 및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다. 침체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 경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일 판매 가격이 6000위안(11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등에 한해 최대 15%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810억 위안(15조1500억 원)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가 주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중국 브랜드 제품은 하이엔드 모델조차 5000~6000위안에 머무르고 있다. 오포의 플래그십 모델 파인드 X8 중 가장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의 차세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FPGA) 자회사 알테라(Altera)가 분사를 완료하고 독립을 공식화했다. 알테라는 인텔과 전략적 협력 관계는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라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본사에서 공식 깃발 게양식을 진행하고 독립 법인 출범을 알렸다. 알테라는 공식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독립된 FPGA 회사로서 알테라의 깃발을 올리는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우리는 민첩성과 집중력으로 혁신의 미래를 주도하고 FPGA 기술의 다음 세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테라는 인텔이 지난 2015년 167억 달러에 인수한 FPGA 칩 생산업체다. FPGA 칩은 휴대전화 네트워크와 컴퓨터 네트워킹 장비 등에 주로 쓰인다. 알테라는 인텔 인수 직후 프로그래머블 칩 사업부(PSG)로 편입돼 FPGA 부문으로 역할해왔다. 인텔은 지난해 2월 자금 자금 확보를 위해 알테라 분사를 결정했다. 인텔은 알테라가 FPGA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2~3년 내 알테라 기업공개(IPO)를 추진, 외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센스’가 배송 로봇 전문 회사 '코코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 양사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로봇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로보센스는 12일(현지시간) 코코로보틱스와 라스트마일 물류를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코로보틱스의 배달 솔루션에 로보센스의 첨단 센서 기술을 더해 배송 로봇 성능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로보센스는 자사 센서 기반 장애물 인식 솔루션을 코코로보틱스의 배달 로봇에 접목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코코로보틱스 로봇의 내비게이션과 장애물 감지 능력이 대폭 개선돼 완전한 의미의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배송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로보센스와 코코로보틱스는 배달 로봇 배포 가속화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심 내 자율주행 배송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라스트마일은 물류 과정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의 배송이다.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혹은 차량을 활용해 물류 허브나 배달 거점에서 고객의 집이나 지정된 장소까지 상품을 안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최대 금·구리 생산 기업 쯔진마이닝(Zijin Mining Group)이 장거 마이닝(Zangge Mining) 인수를 추진 중이다. 리튬 분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쯔진마이닝은 지난 10일 "장거 마이닝의 주요 주주인 티베트 장거 벤처 캐피탈(Tibet Zangge Venture Capital), 닝보 메이산 보세항구 신사훙윈투자관리(Ningbo Meishan Bonded Port Area Xinsha Hongyun Investment Management)와 인수 협상 중"이라며 "이번 협상이 지배권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두 주주가 보유한 지분 규모는 총 466억3000만 위안(약 9조3280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 협상은 쯔진마이닝의 금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구리와 리튬을 포함한 배터리 금속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인수는 티베트 줄롱(Julong) 구리 프로젝트에 대한 소유권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줄롱 프로젝트는 합작투자 형태로 운영 중이다. 쯔진마이닝은 지난해 줄롱 광산 생산량을 일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세 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자동차운반선(PCTC) 운용을 시작한다. BYD는 신조선으로 해상 운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 조선소 중국국영조선공사(CSSC) 산하 광저우조선소(GSI)는 7일(현지시간) BYD를 위해 건조된 7000CEU 이중 연료 PCTC를 'BYD 허페이'(HEFEI)로 명명하고 인도했다. 선박은 길이 199.9m, 너비 38m, 흘수 9m로 건조됐다. LNG 이중 연료 추진 시스템을 채택하고 영구 자석 축 발전기가 장착됐다. 또한 에너지 절약 장치, 항력 감소 방오 도료 등 기타 에너지 절약 조치를 채택해 친환경적이고 지능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으로 건조됐다. BYD 허페이는 BYD가 운영하는 세 번째 7000CEU급 이중 연료 PCTC이자 첫 소유 선박이다. BYD는 2023년에 GSI에 7000CEU급 이중 연료 PCTC 2척을 주문했다. 이중 첫 번째 선박이 인도된 것이다. GSI이 건조한 또 다른 7000CEU급 PCTC는 BYD에 이미 인도돼 운항을 시작했다. 소유주인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임원이 경쟁사인 인텔의 최신 애로우레이크(Arrow Lake) 기반 중앙처리장치(CPU)에 대해 "끔찍하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게임용 CPU 시장 수요가 AMD로 집중되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IT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Tom's Hardware)에 따르면 프랭크 아조르(Frank Azor) AMD 게이밍 솔루션·마케팅 수석 아키텍처는 현존 최고 게임용 CPU로 뽑히는 라이젠7 9800X3D(Ryzen7 9800X3D)의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훌륭한 부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경쟁사가 끔찍한(horrible) 부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프랭크 아조르는 "그래서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진행된 AMD 경영진과 톰스하드웨어와의 인터뷰 중 등장했다. 프랭크 아조르가 거론한 경쟁사는 인텔, 끔찍한 제품은 애로우레이크 기반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로 보인다. 게이밍 CPU 시장에서는 현재 AMD의 라이젠7 9800X3D, 라이젠7 7800X3D가 최고의 하이엔드 프로세서로 각광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