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가 복수의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 투자 기관으로부터 약 78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델리오는 한 층 안정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더욱 다양화된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델리오는 글로벌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펀드 ‘쓰리애로우즈캐피탈(Three Arrows Capital)’과 약 6억달러(한화 약 7733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델리오는 양사로부터 6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를 공급받게 됐다. 델리오는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현재 제공 중인 예치·렌딩(대출) 서비스의 취급 자산 확대와 대출 한도를 높이는데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블록파이와 쓰리애로우즈캐피탈이 대표적인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 기관인 만큼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 하나인 블록파이는 미국 뉴욕에 소재한 글로벌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체코의 게임개발사를 인수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SFC는 6일(현지시간) NFT가 2차 시장의 비유동성, 큰 변동성, 불투명한 가격 책정, 해킹, 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SFC는 NFT 투자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잠재적 손실을 감수할 수 없다면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NFT가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 예술 작품, 음악, 비디오 등 단순히 수집하는 형태라면 이는 수집품의 영역이기 때문에 SFC의 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일부 NFT가 이 경계를 넘어 투자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다양한 NFT가 스테이킹이 가능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테이킹이 가능한 NFT를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소유한 NFT를 예치해 일부 지분을 획득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FC는 이런 NFT를 집합증권투자(collective investment schemes, CIS)보고 주목하고 있다. 이를 판매하고자 하는 판매자는 향후 홍콩에서 NFT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트랜스미디어 강자 갤럭시레이서(Galaxy Racer, GXR)가 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레이서는 최근 부티크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 퀸트(QUINT)에 2500만 달러(약 310억원)를 투자했다. 갤럭시레이서는 UAE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e스포츠, 토너먼트 관리, 머천다이징, 크리에이터, 자체 레코드 레이블 등 다양한 미디어 부문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트랜스미디어 기업이다. 갤럭시레이서는 전세계 5억 명 이상의 팔로워와 1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월간 조회수 25억회 이상을 생성하고 있다. 글로벌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눌 스타즈, 나지, 아흐마드 아부롭 등이 소속돼 있다. 갤럭시레이서의 투자를 유치한 퀸트는 부티크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와 함께 슈퍼 스테이킹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 특히 퀸트는 실제 수집품, 부동산 등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킹 풀을 구축해 디파이(DeFi)를 기반으로 한 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향후 갤럭시레이서는 퀸트 토큰을 웹사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P2E 게임 프로젝트인 '크립토몬(Kryptomon)'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크립토몬은 지난 2월 출시된 1단계 게임에 이어 추가적인 개발을 이어간다. 크립토몬은 지난 1일(현지시간) NFX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2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플레이스튜디오,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 탈 벤처스 등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10명 전략적 투자자들도 투자했다. 크립토몬은 커뮤니티 구성원이 트레이너가 돼 자신의 NFT 펫을 성장시킬 수 있다. 크립토몬의 NFT 펫은 신체적, 행동적 특성을 결정하는 38개의 무작위 변수로 구성돼 고유의 유전 코드를 가질 수 있다. 유저들은 자신의 펫과 함께 크립토몬 메타버스를 모험하고 전투도 펼칠 수 있다. 크립토몬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 2월 출시된 1단계 게임을 발전시켜 다음 단계 플레이를 구현해낸다는 계획이다. 크립토몬 관계자는 "게임 출시 후 원래 목표로했던 800만 달러를 크게 초과한 투자를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투자는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셜미디어 내 봇, 스팸 계정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봇, 스팸 감시 솔루션 '루나크러쉬'는 지난 2년동안 암호화폐 관련 스팸이 3893.8%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루나크러쉬는 2019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소셜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루나크러쉬는 현재 암호화폐 관련 스팸은 사상 최고 수준이며 소셜미디어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지난 2년동안 스팸양이 1374%가 증가했으며 유튜브의 경우에도 359.2%가 증가했다. 루나크러쉬는 스팸 자체를 통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진단했다. 너무나 많은 양이 사람들의 관리를 벗어난 밤 시간에 은밀하게 올라올 뿐 아니라 스팸 계정을 대대적으로 삭제하면 전체 계정의 상당수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위터는 전체계정에 5% 가량이 스팸계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업계에서는 최대 절반까지 계정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루나크러쉬 측은 "트위터와 같은 웹2 플랫폼은 계정의 규모가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기 때문에 스팸 계정을 눈감아주는 직접적인 동기가 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클레이스토어(Klaystore)가 첫 NFT(대체불가토큰)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클레이스토어는 오는 7일(현지시간) 첫 NFT 민팅(출시)를 진행한다. 이번 클레이스토어 민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이카스, 메타마스크 월렛이 필요하다. 클레이스토어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메타버스 마이닝 서비스로 유저들은 NFT 캐릭터를 민팅해 톡커 행성 내 존재하는 상점과 장소 등을 채굴할 수 있고 이를 NFT형태로 소유할 수도 있다. 클레이스토어는 이번 첫 NFT 민팅을 통해 7개 캐릭터당 2000개 NFT를 출시해 총 1만4000개의 NFT를 발행한다. 클레이스토어는 한 개 캐릭터 당 5000개의 NFT를 발행할 수 있어 다음 민팅에서는 캐릭터랑 3000개 씩, 총 2만1000개의 NFT가 발행될 예정이다. 클레이스토어의 NFT를 소유한 유저는 채굴력(MP)를 획득해 톡커행성 내에서 유명 장소와 랜드마크를 미리 선점하고 이를 통해 STC 토큰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채굴력의 경우에는 유저가 생성하거나 보유한 캐릭터의 레벨과 마이닝 등급 시스템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리플(XRP)을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리플랩스가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방침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자사 스마투(스마트한 투자 방법의 줄임말) 서비스의 3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적립식 구매가 묶음 구매보다 더욱 많이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코빗은 스마투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상품별 거래량과 연령대, 인기 상품, 구매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스마투 서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금액, 기한에 맞춰 반복 구매할 수 있는 적립식 구매와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을 사전에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맞춰 한 번에 구매하는 묶음 구매로 구성된다. 우선 거래량에 있어 적립식 구매 비중이 75%, 묶음 구매 비중이 25%로 적립식 구매에 3배 가량의 금액이 몰렸다. 1인당 거래량을 놓고 비교해도 적립식 구매는 114만 원, 묶음 구매는 57만 원으로 적립식 구매의 인기가 좋았다. 남녀 거래 비율에서는 적립식, 묶음 구매 두 상품에서 모두 8:2로 남성 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상품별로 거래량 비중이 높았던 연령대는 다음과 같다. 적립식 구매의 경우 30대가 거래량의 37%, 40대가 거래량의 35%를 차지했다. 30~40대가 적립식 구매 거래량의 72%를 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블록체인 게임 '월켄(WalKen)에 투자하며 게임 분야 투자를 확대했다. 월켄은 1일(현지시간)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만 달러(약 5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 라운드에는 후오비벤처스를 비롯해 애니모카브랜즈, 모닝스타 벤처스, 가프 캐피탈 파트너스, 덱스 벤처스, 일드길드게임즈, 일드길드게임즈 SEA, 빅브레인 홀딩스, 문체인 캐피탈, 올리브X, 젠블록 캐피탈, NFT 테크, 스낵클럽 등이 참여했다. 후오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월켄을 신체활동을 게임화한다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있는 솔라나 기반 블록체인 게임이다. 월켄 유저는 걷기, 달리기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게임 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 신체활동량을 가지고 경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은 Gems라는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또한 WLKN이라는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WLKN을 통해서 유저는 게임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NFT(대체불가토큰)도 구매할 수 있다. 웬켄은 현재 11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1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는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3개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웹3 등 신산업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의 디지털 월렛 스타트업인 '리미날(Liminal)'에 투자했다. 2일 더구루 취재 결과 리미날은 엘리베이션 캐피탈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만 달러(약 59억원)를 조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투자 리스크 관리 전문업체 '센트로이드솔루션즈(Centroid Solutions)'와 손잡았다. FTX는 30일(현지시간) 센트로이드솔루션즈와 비즈니스 협력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센트로이드솔루션즈는 자사의 클라이언트에 FTX의 API를 통합한다. FTX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센트로이드솔루션즈는 투자 리스크 관리, 암호화폐 거래 정보, 규제 정보 등을 수집해 중개회사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검증된 보안 감시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센트로이드솔루션즈는 이번 FTX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클라이언트를 FTX 플랫폼과 연동해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면 실시간 거래 데이터 등도 빠르게 수집,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센트로이드솔루션즈 관계자는 " FTX와의 연동은 센트로이드 브릿지 엔지의 다중자산 연동 기능을 향상시켜 고객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자 우리가 연구해온 것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몇 달 간 솔루션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