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쉐어는 9일 공식 게시판을 통해 “POLA 투자 유치는 ‘폴라리스쉐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토큰 가치 제고 및 유통량 증진을 위해 필수적이었다”며 “가상화폐 POLA(폴라)의 빗썸 투자유의종목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쉐어는 지난 2일 늦은 오후, 분산형 인센티브 지식 거래 플랫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명의 개인투자가(Private Investor)와 토큰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토큰 분배 및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에 공시 제출을 진행했다. 그러나 쟁글 등의 검토 프로세스를 거쳐 3일 오전에 공시문이 공개된 점이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본 투자는 코인 백서에 명시된 대로 세일즈 물량의 일부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계약과 동시에 공시를 진행하였으나, 외부 프로세스로 인해 공시의 공개가 늦어졌을 뿐 투명성 및 공시 기준을 위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소의 소명 절차에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이후 POLA의 총 발행량 대비 유통량은 약 3%에서 약 6%로 늘어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분산형 거래소의 성장과 시장 불확실성 증대 등이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9일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앱피겨스' 등에 따르면 5월 코인베이스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가 9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390만 건보다 79%가 감소한 수치다. 다운로드 건수가 감소하면서 신규 이용자 확보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앱 다운로드 감소 이유로는 분산형 거래소(DEX)의 성장, 암호화폐 가격 하락 등 시장 불확실성 증대, 규제 강화 등으로 투자자 신뢰 감소 등이 뽑히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달간 암호화폐 거래는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집중식 거래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코인의 다양성 등 더욱 많은 코인을 투자하기 원하는 수요 등이 DEX로 몰리고 있다. 또한 한때 7만 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현재 3만 달러 선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규제, 조사 등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다운로드 수 감소, 신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격 급락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에 빙하기가 찾아온 가운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고용계획을 유지할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CEO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추가 고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떠나는 사람보다 합류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냉각되면서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고용계획을 동결하거나 축소를 넘어 인원감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실제 미국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당분간 고용 규모를 유지하고 인력 채용 계획은 백지화하기로 했다. 제미니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할 계획이다. 제미니의 현재 직원은 1000명 수준으로 10% 감원을 하게 될 경우 100여명이 해고되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코인 가격 하락기에도 있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FTX의 기존 고용방식이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TX는 이전에도 단기간에 많은 인력을 충원하기보다는 신규 직원에게 적절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형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웹3 생태계에 투자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했다. 하이퍼리즘은 9일 웹3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존 주주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100억엔(약 9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웹3 펀드 조성 이전인 지난 4월에는 암호화폐 투자 펀드인 '하이퍼리즘 디지털 애셋 퀀트 펀드 I JPY(Hyperithm Digital Asset Quant Fund I JPY)'와 '하이퍼리즘 디지털 애셋 퀀트 펀드 I BTC(Hyperithm Digital Asset Quant Fund I BTC)'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분야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하이퍼리즘의 새로운 웹3 펀드는 유한책임조합원(LP)와 하이퍼리즘의 파트너 기업들이 투자했으며 일본,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웹3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하이퍼리즘은 수학적 모델링과 토큰 이코노미가 핵심이 되는 웹3 프로토콜과 분산형금융(DeFi) 서비스를 중심으로 투자하여 사업영역을 확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달 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판단 요인을 분석한 ‘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안정성 점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및 변화 방향과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판단 시 고려할 요인들에 대해 분석했다. 정준영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달 테라USD(UST) 디페깅 사태는 스테이블코인의 양적 성장에 비해 수요처가 한정적이거나 대량의 자금이 급격히 이탈할 때 알고리즘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내외부 충격이 악순환 고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상자산 투자사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이 정의한 ‘스테이블 코인 트릴레마’ 개념을 소개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세 가지 목표인 가격 안정성, 자본 효율성, 탈중앙성은 서로 상충해 동시에 달성될 수 없다는 개념이다. 각 스테이블코인은 이 중 어떤 요소를 중시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UST가 자본 효율성에 특히 장점이 있었던 데 반해 이번 테라 사태를 계기로 가격 안정성에 대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스타트업 기업 '아포타'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아포타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등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 아포타는 8일(현지시간)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주도하는 파이낸싱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외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했으며 조달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포타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업체다. 베트남 3대 게임 퍼블리싱 업계로 가입자 수가 5500만명에 달하며 페이스북 게이밍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아포타는 광고 사업과 모바일 결제, 전자지갑, 스트리밍 등으로 사업으로도 범위를 확장하고있다. 아포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포타는 체인버스, 에이스스타터라는 2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체인버스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게임에 블록체인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백 개의 독립스튜디오들이 손쉽게 자신들의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스스타터는 가능성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특화 선물 거래소 DFX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핀투(Pintu)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연 최대 18%의 수익률(APY)를 기록할 수 있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낸스US는 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자사의 스테이킹이 미국 내 암호화폐 회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낸스의 스테이킹 서비스에는 현재 바이낸스 코인을 비롯해 솔라나, 아발라체, 코스모스, 더그래프, 라이브피어, 오디우스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지분증명 코인들을 리스트에 추가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자사의 스테이킹을 이용해 바이낸스 코인을 예치하면 연간 6.4%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솔라나 4.50%, 아발란체 7.00% 등 이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코인은 라이브피어로 연간 1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스테이킹의 예치기간은 정해져있지 않으며 언제든지 코인 회수가 가능하다면서도 약간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킹이란 코인 소유자가 자신의 코인을 예치해 다음 블록을 검증하는 지분증명 과정에서 사용한다. 코인을 예치한 소유자는 유효성 검사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이크원컴퍼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좀비컬쳐클럽(Zombie Culture Club)’ NFT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좀비컬쳐클럽은 ‘지구 정화를 위해 행동하는 좀비들’이라는 역발상적 세계관을 가진 콘텐츠 NFT 프로젝트로, ‘BTS월드’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사 필름몬스터, ‘두다다쿵’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가 공동 추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누션, 1TYM, 빅뱅, 2NE1, 위너, 아이콘, AKMU, 블랙핑크, 트레저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배출해 온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독보적인 프로듀싱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음악과 콘서트 무대는 K팝 위상을 높여왔으며, 배우 매니지먼트 역량 역시 뛰어나 다수의 한류 스타가 소속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엔터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는 지난 4월 SLL(구 JTBC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글로벌 엔터사 YG와의 파트너십으로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게 됐다. 향후 테이크원컴퍼니를 포함한 ‘좀비컬쳐클럽’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에 베팅했다. 블록체인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 제품·서비스에 아이오텍스가 개발중인 플랫폼이 접목되는 등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아이오텍스가 출범한 '머신파이 랩(MachineFi Lab)'의 1000만 달러 규모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삼성넥스트가 드레이퍼 드래곤 펀드, 점프 캐피탈과 함께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한화, 위메이드, DHVC, 비스타랩 등도 투자했다. 아이오텍스는 구글, 페이스북, 우버 등 글로벌 IT 기업 출신 경영진들이 지난 2017년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회사다.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머신파이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신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고 이 과정에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자율주행, 3D 프린터 등 스마트·IoT 기기들과 블록체인 연결해 보상을 제공한다. 아이오텍스는 지난해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별도 조직인 머신파이 랩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스타트업이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한 상태에서 비트코인보다 약 1000배 빠른 속도를 내는 메인넷 개발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시장의 안드로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아티프렌즈(ArtiFriends)가 독자 개발한 3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을 기반으로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걸쳐 첫 번째 퍼블릭 메인넷인 ‘사슬’(SASEUL) 메인넷을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아티프렌즈 이정우 대표는 “사슬 메인넷은 단순히 말하면 매우 빠른 비트코인이다. 사슬 프라이빗 내부에는 NFT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지만, 퍼블릭 메인넷에는 화폐의 송금 및 기록을 제외한 기능은 들어 있지 않다. 대신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한 상태에서 비트코인보다 약 1000배 빠른 속도를 낸다”고 설명했다. 아티프렌즈는 지난달 17일 메인넷의 안정성 등의 추가 테스트를 위해 1차 오픈 후 약 3주 정도 파이널 테스트를 거쳐 몇 가지 오류를 최종 수정했다. 현재 모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퍼블릭 공개 서버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해도 메인넷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사슬’은 아티프렌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발행한 BNB 코인에 한 조사에 착수했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SEC가 바이낸스가 2017년 진행한 'BNB' ICO(가상화폐공개)가 증권 거래 규칙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EC는 바이낸스US가 글로벌 본사와 분리된 정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SEC가 이번 조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은 2017년 바이낸스가 진행한 BNB코인 ICO가 규제기관에 등록을 요구하는 유가 증권 매각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SEC는 바이낸스의 설립과 BNB 코인의 기원부터 조사를 시작했으며 투자자들이 이익을 얻을 의도로 회사 또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가상화폐를 구매할 경우 SEC의 소관이 될 수 있느냐를 판단한다. SEC의 이번 결정은 1946년 미국 대법원의 판결에 기반한다. 바이낸스는 2017년 BNB 코인을 발행하며 1500만 달러(약 190억원)를 조달했다. 바이낸스는 총 2억개의 BNB 코인을 발행해 절반 가량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ICO를 진행했으며 8000만 개는 바이낸스 창립자들이 소유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모금된 자금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