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공기업 한국동서발전이 태양광 발전사업 지분을 출자하는 등 태양광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로 태양광을 선택,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25일 업게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부산 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지분출자안'과 '신안군 자라리 태양광 발전사업 지분출자안'을 의결했다. 동서발전은 이사회에서 부산지역 산업단지 내에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출자회사에 자본금을 출자를 확정지었다. 출자 금액은 5억원. 부산 산업단지 지붕임대 태양광 발전사업은 부산지역 산단 내 입주기업 지붕에 태양광을 설비하는 사업이다. 설비 용량은 1단계 10.38MW와 2단계 25MW, 3단계 30MW 이다. 사업 규모는 170억원으로 동서발전이 5억1000만원을 투자한다. 사업 방식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후 추진된다. 지붕태양광을 설치할 산단 내 기업 선정은 총 3단계로 나눠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고, 단계별 설치 대상 기업은 선정이 완료됐다. 태양광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을 받으나 넓은 부지 확보, 설치 시 환경 훼손 등의 문제가 있어 도심에서는 진행이 어려웠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21조' 체코 원전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쟁 중인 러시아 로사톰이 입찰 정보 유출 파문에 휘말렸다. 체코전력공사(CEZ) 직원이 입찰 관련 핵심 정보를 로사톰에 알려준 사실이 발각되며 러시아가 원전 수주전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EZ는 로사톰에 원전 입찰 정보를 넘긴 자사 직원을 해고했다. 해고된 직원은 원전 입찰 업무를 담당해왔다. 로사톰 관계자와 수차례 통화와 대면 만남을 하고 입찰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흘렸다. 직원이 넘긴 정보에는 로사톰이 입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밀 사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CEZ는 지난 5월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직원을 잘랐다. CEZ는 현지 매체인 리스펙트(Respekt)에 "보안 문제에 대해선 언급할 게 없다"면서도 해고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입찰 정보의 유출 파문이 일면서 CEZ는 일차적인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로사톰 또한 수주전에서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한 입찰 원칙을 훼손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아서다. 로사톰이 원전을 가져갈 경우 불공정성 논란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로사톰은 유력한 낙찰 후보로 꼽혔다. 체코에서 원전 6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해체연구소 로드맵을 확정했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엔 준공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제5차 이사회 회의록을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했다. 한수원 이사회는 지난 8월11일 열린 회의에서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이자 비영리 민간출연연구소 형태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및 출연안을 의결했다. 한수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법인설립과 인프라 부문에 출연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으로 장비를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을 비롯한 관련 공공기관이 1934억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289억원 등 총 3223억원을 투입한다. 정부와 지자체 출연은 연구개발(R&D) 지원 형태로 이뤄진다. 연구소는 부산·울산시와 접한 한수원 고리원자력발전본부 인근에 짓되 중수로해체기술원은 월성원전 인근 나아일반산업단지에 배치하기로 했다. 한수원 이사회는 회의가 열린 8월 중 법인 설립허가 신청과 설립등기를 마치고 건축 현상공모와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7월 이후 공사 발주준비와 계약, 착공을 진행키로 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3년 하반기에 사무·연구·목업(Mockup)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이 흐멜니츠키 원전 사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과 중국핵공업집단(CNNC), 체코 스코다 JS의 3파전이 예상된다. 원전 부품의 현지 조달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며 한수원의 수주 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네르고아톰은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1GW급) 건설을 놓고 △한수원 △CNNC △스코다 JS와 논의 중이다. 흐멜니츠키 원전 사업은 지난 1985년 시작됐다. 5년만인 1990년 공정률이 약 20%에 달했지만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26년 만인 2016년 재개됐다. 에네르고아톰은 그해 8월 한수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흐멜니츠키 원전 재개에 협력해왔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원전을 확대하며 사업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현지 정부는 2035년까지 7000㎿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에네르고아톰도 글로벌 원전 업체들과 접촉하고 사업 재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미 우크라이나 정부는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 설계와 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을 마련했다. 법안에는 원전 건설에 필요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연료 이송 시설의 밀폐에 소홀해 인체에 유해한 비산먼지가 외부로 누출됐다.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용역 계약 또한 급하게 진행해 자칫 측정 시기를 놓칠 뻔했다. '친환경'을 내걸며 1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설비·용역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오염물질 배출의 원흉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내부감사에서 비산먼지 배출로 인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우려가 제기됐다. 연료를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는 일부 열려있고 관련 시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출입문이 설치되지 않았다. 이송 설비도 봉인되지 않아 비산먼지가 외부로 누출되게 됐다. 비산먼지는 입자가 작아 폐에 직접 침투한다. 천식과 폐암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는 대기환경보전법으로 비산먼지 배출을 규제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제43조 제1항에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을 할 경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억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 중지 또는 시설 사용 중지 등에 처하게 된다. 중부발전 감사실은 "비산먼지 일부가 누출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불가리아 정부가 국가에너지개발전략 초안에 벨레네 원전 사업을 명시했다. 사업자 선정을 본격 추진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러시아 로사톰, 중국 중국핵공업그룹(CNNC)의 '3파전'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아 의회는 이달 초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전략 초안을 공개했다. 현지 에너지부가 작성한 초안에는 벨레네 원전 건설 계획이 포함됐다. 2030년 이후 가동할 수 있는 1000㎿급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총 100억 유로(약 13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불가리아는 2027년과 2029년 수명 만료를 앞둔 코즐로두이 원전 5·6호기도 연장해 원전 부문의 발전용량을 늘린다. 두 원전은 각각 2017년과 2019년 설계 수명이 끝나지만 원전 규제 당국이 10년 더 연장하며 현재까지 가동되고 있다. 불가리아 정부가 에너지 개발 전략에 신규 원전을 포함시키며 올해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과 러시아, 중국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벨레네 원전은 당초 러시아 AEP가 수주했던 사업이다. 지난 1987년 공사를 시작했다가 1991년 중단했다. 이어 2006년 러시아 원전 업체인 ASE에서 공사를 재개했지만 투자 유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와 화상 회의를 갖고 현지 원전 사업에 입찰 의지를 피력했다. 체코와 불가리아에 이어 우크라이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해외 원전 수출을 확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에네르고아톰은 우크라이나에 원전 15기를 운영하고 전체 전력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우크라이나 서부 리우네주에 신규 원전 건설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우크라이나 수출에 관심을 보였다고 에네르고아톰은 전했다. 원전 부품 국산화를 비롯해 기술 협력도 협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원전 사업 재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에네르고아톰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1990년 건설이 중단된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100만kW급)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MOU 체결 이후 4년 만에 우크라이나의 신규 원전 건설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특히 에네르고아톰은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에네르고아톰측은 지난 2017년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과 새울원자력본부을 찾아 원전 현황을 살폈다. 현지 정부로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 단기 교육이 실효성 논란에 직면했다. 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자 큰 비용을 들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교육 이후 평균 2개월 이내에 타부서로 이동하는 경우가 허다해서다. 교육 결과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1일 내부감사에서 단기 해외 교육 이수자의 잦은 전출로 지적을 받았다. 감사실 조사 결과 5일 이상 해외 교육을 받고 6개월 안에 부서를 바꾼 사례는 15건이었다. 전체 교육 이수건(118건)의 12.7%를 차지한다. 이들은 해외 교육을 받은 후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 이내에 타부서로 전출됐다. 40일간 해외 교육을 받고 2개월 이내에 부서를 변경한 직원도 있었다. 해당 직원은 작년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직무 관련 해외 교육을 이행했다. 부서 이동을 신청해 2개월 뒤인 올해 1월 부서를 바꿨다. 5일간 해외 교육을 받고 1개월 후 부서가 변경된 직원도 있었다. 이처럼 교육 이수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전출이 가능한 이유는 직원들의 복무를 의무화한 규정이 없어서다. 인천공항공사는 '교육훈련규정' 제41조에 장기 위탁 교육을 받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 영국 다나페트롤리엄(이하 다나)가 북해 해상광구의 운영권을 추가 확보했다. 기존 톨마운트 광구와 함께 가스전 개발을 확대하고 수익 개선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나는 제32차 해양 라이선스 라운드에서 해상광구 블록 3개(42/27와 47/2b, 47/3g)에 대한 운영권을 따냈다. 세 블록은 다나가 프리미어 오일과 절반씩 지분을 갖고 개발 중인 톨마운트 가스전 인근에 위치한다. 다나는 톨마운트와 동일한 형태로 프리미어 오일과 지분을 나누고 세 블록에 대한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나는 김종우 전 석유공사 미주사업처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 후 북해 가스전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보 2020년 9월 1일 참고 석유공사, 英 자회사 다나 CEO 전격 교체…실적개선 '올인'> 앞서 톨마운트 이스트 구조의 블록 2개(42/28e와 42/29b)의 운영권도 얻었다. 톨마운트 메인 구조와 연계해 북해 가스전 사업의 외형을 키우고 재무 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다나는 2014년 말부터 국제 유가 하락과 외화 환산손실 등으로 적자를 냈다. 파운드화 가치가 높아지며 2017년 흑자로 돌아섰지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차기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 사업자를 결정한다. 현재 집권당 다음으로 지지율이 높은 야당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비판하고 있어 내년 총선이 원전 수준전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는 체코 CTK 통신에서 "내년 선거에서 탄생할 정부가 약 1600억 코루나(약 8조4700억원)가 투입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사업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연말 두코바니 원전 입찰 공고를 내고 내년에 후보 업체로 부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쳐 2029년 착공, 2036년 가동한다는 목표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미국 웨스팅하우스, 러시아 로사톰, 프랑스 EDF, 중국 CGN, 일본 미쓰비시와 프랑스 아레바의 합작사 ATMEA 등이 경합 중이다. <본보 2020년 7월 28일 참고 체코 정부, CEZ 두코바니 원전 계약 2건 체결…입찰 시동> 체코 정부의 일정대로 라면 사업자 결정 권한은 차기 정부가 갖게 된다. 체코는 4년에 한 번씩 총선을 치른다. 2017년 총선에서 현 집권당인 긍정당(ANO)이 승리하며 당시 바비시 대표가 총리직을 수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랜 숙원이던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재추진키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마장 운영중단으로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만큼 여기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정치권은 물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마사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안건을 올리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은 마사회의 오랜 숙원이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으로서 사행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번번히 실패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선 마사회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관련 법안은 지금껏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선 20대 국회 기간인 지난해 11월에도 의원 19명이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법안소위에 계류된 끝에 20대 국회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마사회는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는 사실상 온라인 마권 발매인 만큼 이를 다시 추진키로 한 것이다. 마사회는 농식품부 산하 공기업·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자체 수익을 내는 알짜 공기업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본격화한 올 2월 이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촌진흥청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사막 지역에서 벼를 생산하는 두 번째 시험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둘라 알 누아이미 UAE 기후변화 및 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한국 농촌진흥청과 사막 지역 쌀 재배 2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UAE의 사막 지대인 샤르자 지역에서 1차 시험재배를 실시, 우리나라가 개발한 벼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건조지역용으로 자체 개발한 벼 품종인 '아세미'를 지난해 11월 25일 시험재배지 2200㎡에 파종했고,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수확했다. 쌀 생산량은 1000㎡당 763㎏이다. 농촌진흥청과 UAE 정부는 1차 시험재배 성공을 토대로 쌀 재배를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특히 물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UAE 사막 지역의 쌀 생산액은 ㏊당(1만㎡) 약 565만원으로 바닷물을 제염 처리해 사용하는 물의 비용(㏊당 2000만원)에 미치지 못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농촌진흥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AE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UAE 아부다비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유니버설 올랜도 터널 프로젝트(Universal Orlando tunnel project)'를 수주했다. 보링컴퍼니는 새로운 터널의 설계부터 건설, 유지보수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컬럼비아급 전략 핵잠수함(SSBN)의 생산성 개선에 나선다. 생산 지연으로 함정 인도가 늦어지자 2028년 조기 인도를 목표로 건조에 속도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