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이집트 수에즈운하에 새 컨테이너 도크를 개발한다. 수에즈 운하 터미널 용량을 늘리고 스마트 터미널로 전환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수에즈운하 인근 이스트 포트사이드(East Port Said) 항만 새 부두에 약 5억 달러(약 65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오사마 라비(Osama M. M. Rabie) 수에즈 운하 관리청(SCA) 청장은 "해운 거물인 AP 몰러 머스크와 수에즈운하 터미널 관련 양자 협정(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투자금은 현재 터미널의 500미터 부두 옆 길이 1000미터의 새로운 컨테이너 부두를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오는 2030년 말까지 터미널의 배출량을 억제하고 녹색 터미널로 탈바꿈하기 위해 디젤 대신 전기로 구동되는 크레인 수를 30대로 늘리는 내용도 포함된다. 머스크는 또 수에즈 운하 컨테이너 터미널을 최신 스마트 핸들링과 통신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터미널로 전환하는 계획을 검토했다. 머스크의 이집트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머스크는 이집트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이스트 포트 사이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성 발사 서비스 업체인 제이스페이스가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개발업체 버진갤럭틱 산하 버진오빗(Virgin Orbit)가 기술 동맹을 맺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오빗은 최근 제이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주 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진오빗은 맞춤형 747 항공기의 날개에 장착한 론처원(LauncherOne) 로켓 시스템을 사용해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의 후보 우주공항 발사 장소도 평가한다. 버진오빗은 12~18개월 내에 한국에서 첫 비행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단계를 제시한다. 이번 협력은 급성장하는 한국의 소형 위성과 우주 솔루션 시장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자극한다. 또 한국 정부에 광범위한 임무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대응적인 발사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제이스페이스의 현지 전문성과 자금이 지원되고, 버진오빗의 발사와 임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다. 제이스페이스는 버진오빗의 고유한 발사 시스템과 신속하게 완전히 작동할 수 있는 턴키 소형 위성 발사 기능을 국가에 제공해 상업, 민간 정부를 만족시키는 능력을 활용한다. 댄 하트(Dan Hart) 버진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업체 수장들이 미 정부 관계자들과 만났다. 미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의 인증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FAA 국장 대행인 빌리 놀렌(Billy Nolen)은 지난 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주최한 드론과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포함한 첨단 항공 이동성에 관한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항공 이동성과 항공 산업의 안전 보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담에는 빌리 놀렌 FAA 국장대행과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행정관,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설립자 등이 참석했다. 오클라호마 촉토 네이션의 게리 배튼 수석과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장 대행 알론드라 넬슨, 백악관 국토안보부 부보좌관 조시 갤처도 연설자로 나섰다. 이번 회담의 목적은 미국 항공의 미래와 기술 채택을 위한 규제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다. 미국 국내정책은 물론 국가안보와 기후,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알아본다. 백악관이 의회에 위협적인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기 위해 정부 권한을 확대하면서 개최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당국이 제조 결함으로 1년 이상 인도를 중단한 보잉 787기 인도 재개를 승인했다. B787기 생산에 적용한 변경사항과 수리 검증 계획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는 보잉에 787 드림라이너 인도 재개를 승인했다. FAA 국장 대리가 보잉을 감독하는 안전 검사관과 만난 지 며칠 만에 나온 결과다. FAA는 보잉이 787 드림라이너 생산에 적용한 변경사항과 수리 검증 계획을 만족함에 따라 인도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칸항공은 이르면 오는 10일에 보잉의 첫 신형 787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도가 중단된지 15개월 만이다. 아메리칸항공은 47대의 B787을 생산하고, 42대를 추가로 주문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최신 787이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보잉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승객을 태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보잉은 787은 탄소 복합 스킨 패널 사이의 간격, 이탈리아 공급업체의 승인되지 않은 티타늄 부품 사용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인도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보잉은 지난 2년 동안 대부분의 항공기를 인도할 수 없고, 보잉이 생산 공정을 수리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미 공군 특수전사령부(AFSOC) 작전에 투입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는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X 저궤도(LEO) 통신 위성 스타링크(Starlink)을 사용해 테스트를 수행한다. 제1특수작전 계약 비행대는 "12개월 작전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스타링크 위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링크의 LEO 위성에 호스팅되는 스타링크 고성능 지상 키트 5개와 스타링크 글로벌 액세스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며 스타링크 테스트 위치와 구체적인 단위 등을 공개했다. 스타링크는 현재 상용 위성 솔루션을 유럽과 아프리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LEO 위성 통신 회사이다. 1,50개 이상의 위성으로 가장 잘 구축된 LEO 위성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AFSOC 운영 테스터에게 초당 최대 500메가비트의 다운로드 속도와 초당 최대 50메가비트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해 여러 전송 소스를 허용하는 장치 중 하나에 대해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킹(SDWANS)을 통해 회로 복원력을 구축한다. 스타링크는 공군의 전술적 임무를 지원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두 번째 위성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우주·하늘·지상을 아우르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은 한컴의 우주 사업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2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2호에 광학 탑재체(Optical Payload)를 관리하고, 스파이어글로벌은 탑재체 통합과 위성 발사, 임무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세종2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발사에 성공한 우리나라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 세종1호에도 협력한 바 있다. 세종1호는 크기 100×200×300㎜, 질량 10.8㎏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이다. 지상으로부터 500㎞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2∼14회 지구를 선회한다. 한컴은 세종1호 발사를 통해 인공위성과 드론, 완성형 초고해상도 센서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주-항공-지상을 모두 커버하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벨트를 구축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2012년 설립한 우주 기업이다. 한컴은 우주 사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생산을 위한 작동기(액추에이터, Actuator)와 기후 시스템 기술 공급을 위해 항공기 부품업체 허니웰을 택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최근 허니웰과 비행 제어 작동 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처의 eVTOL 항공기는 밀집된 도시 환경에서 작동하므로 항공기의 비행 제어와 액추에이터의 정밀도는 필수적이다. 허니웰의 액추에이터는 플라이 바이 와이어 컴퓨터에서 초당 수백 개의 미세 조정과 명령을 수용해 정확한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아처는 최신 기술을 항공기에 통합해 안전 이점을 활용하고 eVTOL 항공기의 고유한 요소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처가 기존 시스템에 비해 여러 이점을 제공하는 허니웰의 열 관리 시스템인 마이크로VCS(MicroVCS)를 선택한 이유다. 허니웰의 작동 기술은 아처의 12개 틸트 6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다. 허니웰의 열 관리 기술은 아처가 승객에게 동급 최고의 기내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니웰은 우주, 항공 우주, 해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작동과 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재개하려던 일본 삿포로 노선에 전세편을 투입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인천~신치토세' 노선에 전세기 운항한다. 주 2회(목,일)로 총 5회 운항한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삿포로 운항을 재개하려 했다. 정기편 노선 재개가 아닌 임시편 형식으로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운항 계획을 미뤘다.<본보 2021년 1월 19일 참고 코로나 대유행 일본…아시아나항공, 삿포로 운항 재개 연기>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 삿포로 노선을 운항하는 건 일본 관광객들이 비자 없이 한국을 찾을 수 있게 되서다. 정부는 일본, 대만, 마카오 등 3개국에 대해 8월 한 달간 '무비자 입국 허용'을 해주기로 했다. 그동안 일본, 대만 등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외국인 입국을 규제해와 무비자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외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다 일본 등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하는 데 3∼4주가 걸리는 등 비자 문제가 관광객 유치에 지장이 돼 한달간 무비자 입국 시킨다. 일본은 2019년 기준 방한 관광객 수 기준으로 2위(327만명)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캐나다 비행 시뮬레이터 제작사와 군사 항공 우주 협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캐나다 항공우주 기술 제조업체 CAE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새로운 팀 구성 기회와 군사 항공 부문의 잠재적 공동 제안을 추구했다. CAE는 방위 산업 고객이 승무원 교육과 서비스 중 지원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AE는 보잉을 국제 공급업체 네트워크로 성장시킨다. 댄 겔스톤(Dan Gelston) CAE 국방·보안 사업 사장은 "우리의 목적은 고급 훈련과 임무 준비를 통해 군 고객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CAE는 향후 독일과 보잉의 쌍발 수송용 헬리콥터(CH-47) 생산 계약에서 주요 시뮬레이션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한다. 또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정부를 위해 P-8 시스템 제공을 확장할 계획이다. P-8은 B737-800ERX 기종을 바탕으로 제작한 미 해군의 대잠초계기이다. 스테파니 포프 보잉 글로벌 서비스 조직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정부와 업계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혜택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카타르 항공의 나머지 A350 계약을 취소했다. 일명 '페인트 분쟁'으로 인해 항공기 계약을 파기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카타르항공에 남아있는 A350 항공기 계약을 모두 취소했다. 카타르항공이 항공기 페인트가 벗겨지고 재료가 노출되었다고 주장한 이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자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카타르항공은 A350-900 뒷날개 도색이 벗겨지면서 승객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에어버스 A350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또 보류 중인 23건의 배송 중단을 요청했다. 당초 카타르항공은 최대 74대의 에어버스 A350 항공기를 보유할 예정이었다. 그 중 34대는 A350-900이고 나머지 40대는 더 큰 A350-1000이다. 이중 A350-1000의 납품이 보류됐다. 손해배상 청구도 이어졌다. 카타르항공은 도색 결함이 낙뢰 보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설계 결함'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소 14억 달러(약 1조원)의 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페인트의 열화는 기계적 또는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기본 구조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게 항공사측 주장이다. 현재 카타르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가 창이국제공항에서 아시아태평양 항공 여행 회복을 주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 이스와란(S Iswaran)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창이공항 회복이 계속되고 동북 아시아의 주요 시장이 국경을 완전히 재개하면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이 공항이 6월 인천과 같은 주요 아시아 태평양 항공 허브에 비해 국제 여객 교통과 도시 연결 측면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해 앞서 있다"고 전했다. 실제 7월 첫째주 창이공항의 주간 여객 수송량은 2019년 평균 주간 수준의 약 55%로 회복됐다.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50% 이상으로 회복된 주간 승객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이스와란 장관은 "창이공항은 올 7월 기준으로 108개 도시로 연결되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에 연결된 도시 수의 65% 이상 회복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로 창이 공항의 회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과 홍콩, 일본을 포함한 동북 아시아의 주요 시장이 국경을 완전히 재개할 때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창이공항은 오는 9월 13일부터 4터미널(T4)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스타트업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Horizon Aircraft)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시제품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eVTOL 테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첫 번째 에어택시 '카보라이트(Cavorite) X5' 시제품을 생산했다.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수직 이착륙 구성의 첫 비행에 이어 수평 비행과 고속 비행으로의 전환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실물 크기 시제품을 안전하게 만들고 세부 설계를 테스트에서 배운 내용에 적용한다.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의 '카보라이트 X5'는 승객 4명과 조종사 1명이 탑승해 500㎞ 거리에서 시속 450㎞로 비행할 수 있는 eVTOL이다. 16개의 전기 모터를 가지고 있으며, 양력을 제공하는 다른 로터를 이동시키는 반면 추진은 비행 중인 전기 모터들의 배터리도 재충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터에 맡겨졌다. 하이브리드 엔진의 연료는 가스지만, 호라이즌은 기술이 충분히 성숙되면 전기 모터로 교체할 예정이다. 수직으로 활주로에서 일반적인 방식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최대 이륙 중량은 1633kg이며 수직 이륙을 위한 탑재량은 363k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