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컬리 파트너사 라자다가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컬리에도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지난해 8월 라자다 계열사 레드마트에 브랜드관을 열고 한국 제품을 판매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라자다에 따르면 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에 대화형 AI챗봇 서비스 '라지챗'(LazzieChat)을 운영한다. 라지챗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아주르'를 도입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오픈AI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문의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 추천 제품 기능도 있다. 현재 영어 버전으로만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향후 인도네시아 표준어 바하사어 등 언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라자다가 대화형 AI챗봇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컬리의 동남아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컬리는 지난해 8월 라자다 계열사인 싱가포르 이커머스 플랫폼 레드미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컬리는 레드미트에 △전주 베테랑 칼국수 △금미옥 쌀 떡볶이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등 유명 제품을 밀키트로 선보이며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7위를 이름을 올렸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가 선두에 오른 가운데 아시아에 위치한 빌딩들이 랭킹 상위권을 휩쓸었다. 31일 스페인 매체 엘문도(El Mundo)에 따르면 123층·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마천루 7위에 올랐다. 해당 랭킹에 이름을 올린 국내 빌딩은 롯데월드타워가 유일하다. 엘문도는 롯데월드타워가 주거 공간과 사무실은 물론 호텔, 시네마,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등 다양한 시설을 지니고 있는 건축물이라고 소개했다. 불과 60초 만에 1층에서 최고층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운행되는 더블테크 엘리베이터(하나의 승강로의 두대의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차세대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은 초당 10m 속도로 이동한다. 전세계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한국 전통 오브제가 지닌 한국적 곡선이 구현된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4만2000장의 유리창이 부착됐다. 부드러운 선과 빛의 반사를 표현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세계 1위 기내 면세 기업 쓰리식스티(3Sixty) 지분 확대에 나선다. 추가 지분 확보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미국 면세품 도매판매 기업인 쓰리식스티(법인명 트래블리테일그룹) 지분 44%를 1억2100만달러(약 1417억원)에 인수했다. 김영훈 신라면세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31일 "쓰리식스티 지분 확보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기간 해외 사업 계획이 일시 중단됐으나 엔데믹을 맞아 수익성 강화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했다. 쓰리식스티 추가 지분 확보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쓰리식시티 인수 당시 '경영 참여'라는 점을 확실히 해둔 만큼 향후 공격 행보도 점쳐진다. 쓰리식스타 지분 23%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에 무게가 실린다. 콜옵션 행사 시 쓰리식스타의 최대주주인 버나드 클리파시(Bernard Klepach)는 잔여 지분인 33%를 호텔신라에 넘기는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이 북미·유럽 면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배경은 중국 다이궁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일본 최대항공사 전일본공수(ANA)와 손잡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ANA와 협력해 다음달 30일까지 ANA 프리미엄 회원과 SFC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VIP골드회원 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면세점 VIP골드 회원 자격은 최근 2년 동안 한국인의 경우 4000달러(약 530만원) 이상, 외국인의 경우 1만달러(약 1320만원) 이상을 써야 얻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VIP골드 회원에게는 최대 15% 할인, 호텔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어진 롯데면세점 VIP골드 회원 자격은 향후 5년 동안 유효하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롯데면세점 부산점 △롯데면세점 제주점 등 국내 점포는 물론 일본 도쿄에 자리한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도 회원 카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해 7월 1일 약 2년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도쿄 최대 규모의 시내면세점이다. 현지 특산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다양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롯데 유럽 자회사 롯데 베델(Lotte Wedel)이 폴란드에 초콜릿·제과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원롯데’ 추진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신 회장은 해외 시장에서는 제과 사업에 우위인 점하는 일본롯데에 힘을 실어주고, 한국롯데는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계기로 간편식·육가공 등 신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베델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프라가 포우드녜구(Praga-Południe)에 초콜릿·제과 생산 시설 증설 계획을 확대한다. 당초 2억 즈워티(약 623억2600만원)을 들여 생산 시설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추가 예산 2000만 즈워티(약 62억3260만원)을 들여 공사 범위를 연구개발(R&D)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완공 시기는 내년 3분기다. 생산·개발 역량을 강화해 유럽 초콜릿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단 전략이다. 폴란드 초콜릿 시장에서 롯데 베델의 점유율 순위는 3위로, 몬델레스와 페레로로쉐 뒤를 잇는다. 업계에서는 롯데 베델의 행보와 관련해 신 회장의 원롯데 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코앞으로 다가온 베트남 어린이날을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다음달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스마트 장난감, 인형, 동물 인형, 무선조종(RC) 자동차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탕, 초콜릿, 젤리, 마시멜로 등 간식도 기존 가격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존슨앤드존슨(J&J)를 비롯한 어린이 목욕영품을 대상으로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을 쇼핑한 소비자에게는 케이크 한 상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 28일 어린이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색칠놀이, 케이크 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롯데마트 푸토(Phu Tho)점과 떤빈(Tan Binh)점에서는 같은날 저녁 △모션 프로그래밍 △가상현실(VR) 체험 △3D 그림 색칠하기 등으로 이뤄진 어린이 대상 최첨단 기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일에도 게임쇼, 아이스크림 케이크 경품 증정 등의 행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 생산업체 헥소(Hexo)를 품은 미국 대마초 업체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 수익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적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향후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마저 곤두박질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인터넷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30일 투자를 자제해야 할 주식으로 틸레이를 꼽았다. 틸레이 최근 실적이 하락세를 나타내자 부정적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해석된다. 틸레이가 2023회계연도 3분기(2022년 12월~2023년 1월)에 올린 매출은 1억4558만9000달러(약 19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11억9575만2000달러(약 1조580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 행진을 했다. 11억1537만6000달러(약 1조474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손상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더모틀리풀은 향후 틸레이 손상 비용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 헥소 인수 계획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직접 판매 유통기업 애터미가 중국에 해외 첫 R&D센터를 짓는다.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애터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현지 시장 내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터미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에서 지난 24일 R&D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옌타이 R&D 센터는 애터미가 해외에 조성하는 첫 번째 연구개발 시설이다. 애터미는 옌타이 R&D 센터 건설을 위해 3500만달러(약 46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전망이다. 옌타이 R&D 센터는 4층으로 구성되며 각 층은 2000㎡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애터미는 옌타이 R&D 센터를 통해 △상호작용형 경험 △제품 품질 테스트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치며 애터미가 과학적 연구 분야에서 지닌 강점을 홍보할 전망이다. 애터미는 지난 2017년 옌타이 한중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투자를 시행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현지 법인 등록과 동시에 애터미 중국 생산기지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주방용품·칫솔공장에 이어 보건식품 공장 조성에 나서며 현지 생산라인 확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애터미가 사업이 활기를 띄는 중국 시장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내륙 컨테이너선을 물품 배송에 투입한다. 나이키는 지속가능성 목표인 '무브 투 제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는 2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내륙 컨테이너선 'H₂ 바지 1(H₂ Barge 1)'을 진수했다. H₂ 바지 1는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기반 내륙 컨테이너선으로 기존의 디젤 엔진을 제거하고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전기모터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개조된 배다. H₂ 바지 1는 길이 110미터, 폭 11.45미터이며 90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1037kWh 배터리에 저장되며 이를 통해 800kW급 전기 모터를 구동한다. 나이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제조업체인 퓨처 프루프 쉬핑(Future Proof Shipping, FPS), 수소 공급업체 에어 리퀴드(Air Liquide), 내륙 터미널 업체 BCTN 네트워크와 손잡았다. BCTN 네트워크는 나이키 대신 해당 선박을 용선해 운송에 투입한다. 나이키는 H₂ 바지 1을 6월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벨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다.” 다음달 1일 취임 한 달을 맞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내세워 경쟁력 강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한국필립모리스의 목표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를 되찾는 것이다. 지난 2017년 5월 아이코스를 국내에 론칭한 이후 줄곧 유지해왔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선두 자리를 작년 1월 KT&G에게 빼앗겼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73%에 달했던 한국필립모리스 점유율은 △2019년 62% △2020년 58% △2021년 49%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2018년 19% 수준이었던 KT&G 점유율은 △2019년 29% △2020년 34% △2021년 42%로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1분기 KT&G 점유율이 45%를 기록하며 한국필립모리스(43%)를 제쳤다. 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의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필립모리스 내 대표적인 전략, 재무통으로 꼽힌다. KT&am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그리스 에기오(Aigio) 생수 공장에 친환경 설비 보수를 검토한다. 지난 2017년 1700만유로(약 242억원)를 들여 2025년까지 탄소중립에 나서겠단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에기오 공장 역시 그리스 최초 탄소중립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코카콜라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그리스 에기오 생수 공장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 을 검토하고 있다. 에기오 공장은 'AVRA 내추럴 미네랄 워터'(AVRA Natural Mineral Water)를 생산 중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패키지 개발(R&D)에 힘을 싣고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3% 줄였다. 이달 말 뚜껑(캡)이 떨어지지 않는 패키지를 선봬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로 2억5000만개 이상의 캡을 재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에기오 공장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지속 절감해왔다.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저공해차를 공장 내 운반차로 도입한 바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26일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에 '이웃사랑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호나이스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한 '마음존중 ESG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됐다. 해당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실천 후 별도 제작된 사이트에 인증하면 일정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3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돼 총 2300건 이상이 인증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모금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에 나눔 하는 등의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