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현금 창출과 유동 여력이 높은 선진국 우수 기업에 투자하는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펀드(주식)’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펀드(주식)’는 가치투자 대가 워런 버핏의 철학과 결을 같이한다. 선진 글로벌 기업의 적정가치를 △현금흐름의 지속 가능성 △낮은 변동성을 중점으로 산출하고 시장 가격 대비 저평가 여부 등을 고려하여 30여 개 기업을 선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특히, 단순 바이앤홀드 전략이 아닌 기업가치와 시장가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유 종목 비중을 비슷한 비중으로 편입해 리스크를 축소시킨 것이 특징적이다. 이 펀드가 중점으로 보는 현금흐름 창출능력은 기업이 얼마나 많은 현금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실제 발행 현금 기반의 평가지표이기 때문에 합리적 관점에서 기업의 이익 창출능력을 추정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 장기 성과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잉여현금흐름(FCF)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0.901로 주당순이익 0.7789, 기업가치 0.8134보다도 높다. 이는 현금흐름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과를 잘 반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은 우아한형제들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 주가를 65유로에서 63유로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는 지난해 늘어난 적자 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3조75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조6171억 원 확대된 규모다. 당기순손실도 4조199억 원으로 전년 1조5142억 원을 기록했던 것보다 2조5056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57조8675억 원으로 전년 43조9395억 원보다 31.7% 증가했다. 총 매출은 8조6338억 원에서 12조4565억 원으로 44.3% 늘어났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다. 유럽과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지역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5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됐으며 주요 주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자사 내스퍼스, 테슬라 2대 주주 베일리 기포드 등이 있다. 2012년에는 요기요라는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코스모화학과 추가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2차전지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코스모화학과 87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 제조공정 건설공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코스모화학 온산공장에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 제조공정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메탈니켈, 메탈코발트를 생산한다. 지난 2022년 코스모화학과 체결한 수주계약의 추가 계약 건이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코스모화학과 2차전지 원료생산 관련 추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코스모화학과의 계약을 발판 삼아 향후 친환경 분야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고 미래 성장 사업인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정점유율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이송설비를 포함해 2차전지 원료생산 전 공정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했다. 코스모화학 온산공장의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 제조공정 건설에 대한 ▲상세 설계(Engineering)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스피 상장사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포럼에 참여한다. 전체 1200조원(90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재건사업에 진출해 국제 물류 지원 및 전기차(EV) 충전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22일 웰바이오텍에 따르면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글로벌 우크라이나 재건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 우크라이나, 폴란드의 정관계, 기업, 대학, NGO(비정부기구),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 전후 복구 및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의 이번 포럼 참석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재건뿐 아니라 양국 간 협력, 국내 기업의 재건사업을 통한 민간 경제 협력 등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인도적·경제적 지원 논의와 더불어 재건사업 진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제2의 마셜플랜’이라 불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을 ‘마셜플랜’ 이후 최대 규모로 비유한 바 있다. 마셜플랜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애니젠 주주 스톤문조합 외 3인은 주주제안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제안에 나선 애니젠 소수주주 측은 "오랜기간 회사의 경영활동을 살펴본 결과 현 경영진의 경영능력과 자질, 책임감과 의지에 대해 정당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신약개발기업으로서 진행 상황, 계획,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해 주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상장기업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대표이사의 확약 중 어떠한 것도 지켜진 것이 없으며 주주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신약개발 진행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 또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약개발은 기술과 자본이 적시에 결합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은 주주가치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밝혔다. 소수주주 측은 이승언, 유충민, 이성창, 이재홍 4명의 이사 후보와 김경남 감사 후보 선임의 건을 제안했다. 애니젠 정관에 따르면 이사는 7명, 감사는 2명 이내로 선임 가능해 현재 이사 4명, 감사 1명을 추가 선임할 수 있다. 후보진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재무 전문가와 전문 경영인들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뼈 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뼈 세포 생물학에 대한 최신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뼈 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 ‘MP2021’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발표에서 MP2021의 작용기전과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MP2021은 류머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후보물질이다. 인간 뼈의 골수에는 파골세포가 있는데, 파골세포가 분화해 다핵 파골세포가 되면 뼈를 갉아먹는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MP2021은 파골세포가 다핵화하는 것을 막고 골 분화를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MP2021은 휴미라 등 다른 치료제와 달리 염증이나 파골세포의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게 아니라 뼈를 녹이는 다중 파골세포의 형성을 막는 약물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메드팩토는 MP2021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알에프세미가 신규로 진출한 이차전지 사업 분야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알에프세미는 미얀마 24시 마이닝회사(24 Hour Mining & Industry)와 약 4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배터리(LFP)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24시 그룹 계열사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얀마 국적 항공사 두곳(MAI, Air KBZ)을 보유하고 있으며, 팜유 농장(Atro Agro), 전력사업, 관광사업(Tour 24), 석유사업(24 Petroleum), 광산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약 2억1400만달러(약 2,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팜유를 활용한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24시 그룹이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알에프세미의 배터리를 구매했다”며 “이번 계약은 초도물량 개념이며, 추후 대규모 LFP셀 공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양질의 LFP셀을 제공하겠다”며 “첫 구매계약이 해외 납품인 점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진영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5000원으로 결정됐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진영은 지난 1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5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진영은 주관회사 하이투자증권과 협의 끝에 공모가를 밴드 범위 최상단(4200원)을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총 425만주의 100% 신주를 발행하는 진영은 이 가운데 최대 75%인 318만7500주를 기관투자자에 배정한다. 이틀간 진영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기관은 1652곳, 총 수량은 50억8629만주로 최종 집계돼 최종 경쟁률은 1595.7대 1로 나타났다. 주간사인 하이투자증권은 “진영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5.1%가 희망 공모가 상단인 4200원을 초과해 제시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며, “ASA 수지를 활용한 국내외 가구 및 인테리어 표면 마감재 시장에서의 지위와 가전, 자동차, 반도체 등 사업 분야의 확장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IR을 통해 진영만이 보유한 핵심 경쟁력과 성장 전략에 공감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일부 회수해 소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발행회사의 매도청구권 행사 콜옵션(call option)을 통해 사채를 취득했으며, 추후 전액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인 전환사채 규모는 47억원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1만4542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만기 전 취득한 사채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에게 재매각을 할 수 있었음에도 매각하지 않고 소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를 종전 8개사에서 12개사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금융사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이며, 조각투자 사업자로 펀블(부동산),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로 총 4개사이다. 지난 3월 24일 STO 비전그룹 출범식 개최 이후 조각투자 사업자, 금융기관, 블록체인 기술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비전그룹 참여 가능여부를 타진하며, STO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STO 비전그룹은 참여사간 협의와 동의절차를 거쳐, STO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 플랫폼의 표준 수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가로 확대했다.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될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로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에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부동산·디지털특허 등 새로운 투자자산이 토큰증권으로 다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 출범 후 월 단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 18일에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는 추가 참여 4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석해 토큰증권이 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은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의 운용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초 이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TDF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온국민TDF2055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3.51%로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장기수익률 역시 3년 수익률 50.87%로 가장 높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와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두 종류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낮은 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이석희 본부장은 “TDF는 전세계 주식과 채권에 폭넓게 분산투자하는 대표적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로서 장기 적립식 투자에 효율적”이라며, “KB온국민TDF의 경우 환헤지 비율이 높아 원달러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페이)’ 앱 내 기프티몰에서 최대 20% 할인 특가 ‘PAY 쿠폰’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PAY쿠폰은 '내통장결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형 결제 쿠폰으로, 특정 물품과 교환하는 물품권과 달리 명시된 브랜드의 제품, 서비스를 표기된 금액만큼 할인 받을 수 있다. 010PAY는 특가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판매 및 0원 핫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몰’, 종합소득세 조회 및 신고가 가능한 ‘종소세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며, ‘내통장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초 1회 자신의 은행 계좌를 등록 후에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헥토파이낸셜의 대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다. 010PAY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대표 브랜드의 PAY 쿠폰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를 주제로 하는 5월에는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PAY쿠폰을 판매한다. 영화 관련 ‘PAY 쿠폰’은 각 브랜드별로 1만원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3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1매 구매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