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SK넥실리스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손잡고 현지 첨단 소재 생산 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설비 일부 이전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앙아시아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2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Ministry of Investment, Industry and Trade, 이하 MIIT)에 따르면 일잣 카시모프(Ilzat Kasimov) MIIT 차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황태훈 SK넥실리스 글로벌 전략실장을 포함한 양측 주요 실무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우즈베키스탄 내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생산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진단하고, 공장 가동 준비를 위한 실무 기술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조직적 구성과 기술적 세부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관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SKC가 추진하는 글로벌 생산 기지 다변화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SKC는 SK넥실리스 정읍 공장 설비의 우즈베키스탄 이전을 2026년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시가 총액 4위에 올랐다.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6’에서 공개된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의 로봇·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각인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전통적 자동차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기업'이라는 새로운 평가가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2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940억1000만달러(약 138조166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GM 770억5000만달러(약 113조2798억원)을 넘어선 수치로,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총 4위권에 안착했다. 시총 1위는 1조4340억달러(약 2108조5536억원)의 테슬라다. 토요타는 2982억2000만달러(약 438조5027억원)로 2위를, 비야디(BYD)가 1259억1000만달러(약185조1380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시총 랠리는 CES에서 공개된 아틀라스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아틀라스는 로봇의 동작 정밀도·자율성·학습 기반 제어 기술을 크게 끌어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 로켓 '천무'의 노르웨이 수출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이달 말 표결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찬성 입장을 밝혀서다.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확보해 의회 문턱을 넘고 정부와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 2026(WEF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설계 기술력을 입증했다. CATL은 AI 플랫폼을 이용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WEF는 CATL이 산업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르노가 전기차(EV) 및 소프트웨어(SW) 사업 자회사인 암페어(Ampere)를 해체한다. 약 1만2000명 규모의 직원은 한 순간에 직장을 잃고 르노 그룹 내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유럽 완성차 업계가 공격적인 전기차 전략에서 한발 물러나는 흐름과 맞물린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혼다가 GS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 프린스턴 누에너지(Princeton NuEnergy, 이하 PNE)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차세대 재활용 기술을 통해 배터리 소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북미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 자회사 큐에너지가 캐나다 해상풍력 협회에 가입했다. 해상풍력 업계와 교류하며 캐나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현지 산업 생태계와 접점을 넓히고 한화그룹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22일 마린 리뉴어블스 캐나다(Marine Renewables Canada)에 따르면 큐에너지는 최근 회원사로 가입했다. 마린 리뉴어블스 캐나다는 2004년 설립된 캐나다 해상풍력 협회다. 사업 개발자와 유틸리티, 원주민 단체, 연구기관 등 해상풍력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을 대표해 국내외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정책 개발에 목소리를 내고자 만들어졌다. 2011년에는 캐나다 정부와 협력해 해상풍력 로드맵 마련에 기여했다. 스마트 그리드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와 에코넥스트, ESAM 등 캐나다 기관·기업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AREG(Aberdeen Renewable Energy Group)와 영국 마린에너지웨일즈 등 15곳을 파트너로 뒀다. 큐에너지는 캐나다 해상풍력 업계와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큐에너지는 한화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세르비아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삼성전자 전장 계열사 하만(HARMAN)이 개발한 차세대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인 '하만 레디 커넥트(HARMAN Ready Connect)'가 인도 타타모터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에라'에 탑재된다. 하만이 인도를 글로벌 커넥티드카 핵심 거점이자 생산기지로 육성하려는 전략과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하만에 따르면 타타 시에라에 레디 커넥트를 공급했다. 레디 커넥트는 3GPP 표준 기반 모듈형 네트워크 액세스 장치(NAD) 아키텍처를 적용한 5G 지원 TCU다. 4G에서 5G로의 매끄러운 전환을 지원한다. 또 △긴급 호출 △도난 차량 추적 △긴급 출동 서비스 등 안전 기능과 함께 HD 스트리밍, 차량 내 화상 회의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비롯해 원격 진단,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연동 등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하만은 지난해 10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차칸(Chakan) 자동차 전자장치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34억5000만루피(약 560억원)를 투자했다. 이 중 4억5000만루피(약 73억원)는 공장 증축에, 30억루피(약 481억원)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및 커넥티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자사의 통신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온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트랜션(Transsion)을 상대로 인도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휴대폰 사업 철수 이후 지적재산권(IP) 수익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G전자가 중국 기업들의 '기술 무임승차' 관행에 대해 타협 없는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인도 델리 고등법원 명령문에 따르면 법원은 LG전자가 트랜션을 상대로 제기한 무선 통신 특허 5건에 대한 침해 소송(사건번호 CS (COMM) 1171/2025)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했다. 법원은 지난해 11월 첫 심리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월 3일 트랜션 제품의 인도 내 판매 금지 및 로열티 공탁을 포함한 임시 조치(Pro-tem measures) 신청 건을 심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기술 거물들의 트랜션 포위망을 완성하는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트랜션은 지난 2024년 7월 미국 퀄컴으로부터 인도 법원에 제소당하며 위기를 맞은 바 있다. 당시 트랜션은 특허료 산정 방식에 이견을 보이며 대립했으나, 결국 지난해 1월 글로벌 라이선
[더구루=김예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조해온 글로벌 항공 유지·보수·장비(MRO) 사업 확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동남아 유력 항공정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항공 운송을 넘어 고부가가치 정비 사업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22일 디비에이션(Dviation)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디비에이션 자회사 디비에이션 테크닉스(Dviation Technics)와 항공기 라인 정비 및 항공 정비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대한항공 항공편에 대한 안정적인 라인 정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MOU의 핵심은 대한항공의 노선 확대와 기단 다변화에 대응한 정비 대응력 강화다. 디비에이션 테크닉스는 신속히 투입 가능한 현장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우선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신규 노선 취항과 항공기 기종 확대 시 현지에서 즉각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체 및 엔진 정비 △항공기 도장 △객실 개조 △리스 종료 관리 등으로 협력 범위를 중장기적으로 확대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최근 중국 시장에 도입한 전국 고정가격제가 현지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대리점 방문객은 2배로 늘고, 신차 주문량도 3배 이상 증가하며 수치상으로도 확연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흥정 없이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신뢰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최근 기아 K3와 2026년형 스토닉(현지명 이파오)에 대한 전국 고정가격제를 시행했다. 통일된 가격 정책이 복잡한 중국 시장에서 가격 비교 부담을 낮추며 소비자들의 구매 장벽을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중국 매체 처자호(车家号, Chejiahao) 등 현지 매체는 △옌청 △지난 △청두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최근 2주간 위에다기아 신차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연휴와 주말에는 시승 대기 줄이 생기는 등 현장에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중국법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형 스토닉(1.4L IVT 펀 오토매틱 에디션 기준)은 7만9800위안에서 5만5900위안으로 29.9%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K3(1.5L 컴포트 프리미엄 에디션)도 11만44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시가전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열병식, 대만 상륙훈련에 이어 시가전 능력까지 검증하며 중국군의 로봇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가 "핵무기보다 무섭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핵심 파트너이자 로봇 보안 서비스 선두주자인 아실론 로보틱스(Asylon Robotics, 이하 아실론)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앞당긴다. 이미 글로벌 농업 기업 베이어(Bayer)를 통해 로봇 보안의 압도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한 아실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기술을 더해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