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올해 2분기 유로존 GDP(국내총생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조업 부진에도 서비스업 상황이 개선됐다는 판단에서다. JP모건은 26일 유로존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개선에 따라 올해 2분기 GDP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P 글로벌은 지난 21일 유로존 4월 종합 PMI가 전월 확정치 53.7보다 0.7p 상승한 5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 중 4월 서비스업 PMI는 56.6으로 전월 55.0에서 1.6p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인 54.5보다 2.1p나 웃돌았다. 반면 4월 제조업 PMI는 수요가 더욱 떨어지면서 전월 47.3에서 45.5로 낮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예비 PMI를 보면 광범위한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긴축 통화 정책 등이 현재 경제 활동을 크게 둔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로존은 오는 28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의 결제 서비스 '탭투페이(Tap to Pay on iPhone)'가 대만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없이도 스마트폰끼리 결제가 가능한 '폰투폰' 방식이다. 애플페이 확산의 핵심 열쇠인 NFC 단말기를 대체할 수 있어 주목받는 서비스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 타이페이푸본은행, CTBC은행, 탭페이 등과 손잡고 현지에서 탭투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애플이 작년 2월 공개한 탭투페이는 아이폰 NFC 기능을 이용해 카드 단말기를 대체하는 결제 서비스다. 아이폰이 카드 단말기를 역할을 해 각자 스마트폰으로 결제·수납이 가능하다. 작년 5월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시범 도입한 이후 스트라이프·아디엔·스퀘어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대만이 처음이다. 이에 국내 진출 기대감도 나온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NFC 단말기 보급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용처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재 국내 120여개 브랜드가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고, 10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이 약 300만 개라는 점을 감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가장 일하기 좋은 회계법인으로 11년 연속 선정됐다. 딜로이트와 KPMG는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B2B(기업간거래) 증권 대출 플랫폼 쉐어게인(Sharegain)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JP모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증권사 대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B2B(기업간거래) BNPL(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업체 호코도(Hokodo)가 시리즈B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호코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SK하이닉스에 신용등급 'BBB', 등급전망 '안정적'을 25일 부여했다. 피치는 "하이닉스 신용등급은 D램 및 낸드 메모리 반도체 분야 2위 업체로서의 위상과 높은 기술력과 진입 장벽 등을 반영했다"며 "설비 투자와 감산을 통해 올해 D램 산업의 수급 불균형 우려를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은 D램 분야 28~29%,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분야 19~20% 수준으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2위다. 지난 2021년 인텔 낸드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피치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 침체에도 2024~2025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은 메모리 수요 증가와 SAP(평균판매가격) 회복으로 30%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치는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D램의 40~50%, 낸드의 20%를 각각 생산하지 때문에 미국의 중국 제재로 지정학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다만 미국 정부로부터 대중국 장비 수출 금지 조치 1년 유예 기간을 얻어 여전히 생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2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6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당시 국내 금융사의 뉴욕증시 상장은 KB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였다. 국내 기업 전체로 봤을 땐 △POSCO △SK텔레콤 △KT △한국전력공사 △국민은행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후 신한금융은 지난 2008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로부터 미국금융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278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결정했다. KPMG와 EY(Ernst & Young)에 이어 딜로이트까지 글로벌 회계법인들의 감원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다. 딜로이트는 24일 미국 법인 직원 12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수치다. 딜로이트 경영진은 성명서를 통해 “딜로이트의 미국 비즈니스는 계속해서 강력한 고객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면서도 “특정 비즈니스의 성장이 둔화되면 필요한 경우 직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은 딜로이트의 리스크 및 재무 자문 부서 인력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딜로이트에 앞서 KPMG와 EY도 정리해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PMG가 지난 2월 미국 인력의 2%를 차지하는 자문 담당 직원 700명을 해고한 가운데 EY는 미국 직원 중 5%에 해당하는 3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글로벌 회계법인들이 잇딴 인원 감축에 나선 데에는 미국 내 컨설팅 사업 둔화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 및 딜 메이킹과 관련한 자문 사업 부문이 장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 연말까지 구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구리 재고가 빠르게 고갈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는 24일 구리 가격의 급등을 예상하며 향후 1년 동안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 목표치를 톤당 1만1000달러로 설정했다. 원자재 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도 올해 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현재까지 톤당 8500~9500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는 올해 1분기 중국의 구리 수입이 급감한 것이 주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량은 46만9928톤으로 전월 대비 8.58%,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2월에는 전월 대비 12.86%,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0만9514톤을 기록했다. 3월에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40만8174톤을 나타났다. 1분기 총 수입량은 128만7613톤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상하이금속시장(SMM)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비드 벨레즈 누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자동화 플랫폼 클러키(Clerkie)에 투자했다. 클러키는 엔지니어링 팀을 강화하고 채무 워크아웃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임팩트 투자 검증 업체 블루마크(BlueMark)에 투자했다. 테마섹은 임팩트 투자가 지속 가능한 투자 가치 실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최대 전자결제 기업 페이티엠(Paytm) 지분을 확대했다. 페이티엠이 주요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부분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공개된 페이티엠의 지난해 4분기 지분율을 보면 미래에셋의 지분율은 1.8%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1.1%보다 0.7%p 증가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21년 11월 페이티엠의 11억4000만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 사전 기업공개(Pre-IPO)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 소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페이티엠 주요 투자사들은 최근 지분 매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11월 페이티엠 주식 2900만 주를 2억1500만 달러(약 2900억원)에 매각했으며, 알리바바의 싱가포르 자회사도 지난 1월 페이티엠 지분 3.1%를 1억2500만 달러(약 1550억원)에 팔아치웠다. 알리바바 그룹도 지난 2월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페이티엠 지분 6.26%를 매각했다. 알리바바와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지난 2015년 9억 달러(약 1조1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페이티엠의 지분 40%를 확보한 바 있다. 이처럼 미래에셋이 다른 투자사들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L&T(Larsen & Toubro)와 원전·화력 발전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화력 발전 솔루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최대 5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