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팔레스타인 인권과 정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콜롬비아대학 아파르트헤이트 디베스트(Columbia University Apartheid Divest, 이하 CUAD)가 콜롬비아대학학생회(CCSC)를 통해 이스라엘 인종차별정책 지원 기업 투자 반대를 위한 학내 투표를 진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UAD는 콜럼비아 대학 학생들에게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이스라엘 인종차별정책에서 이익을 얻는 회사의 매각 등 투자 반대를 위한 투표를 촉구했다. 특히 단체는 학생회에 이번 투표에서 팔레스타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CAUD는 유엔 국제 협약에 해당하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 국가의 행위로부터 이익을 얻거나 이에 관여하는 회사로부터 주식, 기금 및 기부금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UAD가 매각을 제안한 8개 회사는 이스라엘 정부의 통제 시스템과 팔레스타인 박탈을 적극적으로 지원, 가담하며 팔레스타인에게 심각한 폭력 행위를 가한 곳이다. 국내 기업에선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로 건설장비 제조업체 현대건설기계가 포함됐다. 캐터필라와 함께 팔레스타인 주택철거와 불법 아파르트헤이트 벽 건설, 불법 정착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이 대선 공약으로 클린 에너지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풍력산업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통령 당선시 임기 내 2조 달러를 청정에너지 산업 분야에 투입한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3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라 공약 실천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바이든의 공약만으로 풍력 발전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다만 이같은 공약에도 미국에서 풍력시장 전용 풍력터빈설치선(WTIV)이 건조된다는 보장은 없다. 풍력발전 산업에 탄력이 붙어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WTIV 건조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실제 미국 내 각 주정부가 주요 에너지 일환으로 대체 에너지 산업을 추진한다고 선언하면서 풍력 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최초, 최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는 각 주 경쟁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또 연방 정부가 풍력단지 리스 계획을 밝힌 것도 여러건 있다. 연장정부 내 각 기관의 관료주의적 규정이 풍력 발전 단지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느리게할뿐 계획 자체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이에 청정에너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자민당 총재가 지난 16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99대 총리로 선출됐다. 아베 정권의 주요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방침이라 향후 일본 정부의 정책방향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은 낮지만, 정부 부처의 디지털화, 마이넘버 보급 확대 등 아베 정권에 이어 IT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IT관련 동향이 주목된다. 특히 IT 관련 분야에서 일본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과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1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가 신임 총재로 선출된 가운데 스가 내각이 출범했다. 스가 내각의 임기는 2021년 9월 말까지다. 전임 아베 총리가 3년의 임기 중 약 2년을 마친 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중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를 통해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스가 자민당 총재는 1948년 아키타현 출생으로, 호세이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민간기업과 의원비서, 요코하마시의회를 거쳐 1996년 가나가와현에서 자민당 공천을 받아 중의원에 입성했다. 이후 8선을 이어가며 2006년 총무대신에, 2012년 관방장관에 임명돼 7년 8개월간 관방장관직을 수행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에너지그룹 '엔지(ENGIE)'가 유럽 우주 항공 합작사 아리안 그룹(ARIANE GROUP)과 함께 대체 가능 수소 개발에 앞장선다. 이들은 중장비 운송과 기차, 비행기 등의 탈탄소화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화석 연료 제로 배출을 돕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기업 엔지는 프랑스 베르농(Vernon)에 있는 아리안 그룹과 제휴를 맺고 아리안 산업시설에서 수소 액화기를 개발, 테스트에 나선다. 이어 해상과 내륙 수로 응용 분야를 위해 액체 수소 라인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체 가능 수소 개발은 양측이 가진 수소 분야의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발에 돌입한다. 아리안 그룹은 유럽우주항공사 에어버스와 프랑스 사프란 그룹이 설립한 합작회사다. 액체수소기반 시스템과 솔루션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앙드레 위베르 루셀 아리안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누구나 100% 유럽 수소기술과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개발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생 가능한 수소는 '녹색 수소' 답게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나오는 전력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전해조로 만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우문롱 싱가포르 창이공항그룹 회장이 자신의 집에서 일하다 절도혐의로 붙잡힌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가 최종 무죄로 석방되자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리우문롱 창이공항 회장은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전직 가사도우미에게 절도 관련 무죄 판결을 내리자 사임을 결정했다. 그는 또 창이공항 외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 인터내셔널 선임 국제 고문직도 내려놨다. 테마섹측은 "리우문롱 회장은 공항과 테마섹 등 당장 눈에 띄는 여러 역할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리우문롱 회장 사임 배경에는 전직 가사도우미의 무죄로 판결이 결정적이란는 분석이다. 가사도우미가 절도죄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리우 회장이 무고 혐의로 여론이 악화돼 이를 의식,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것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는 지난 2007~2016년 기간동안 싱가포르 창이공항그룹 회장 집에서 일하다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 약 10년간 3만4,000달러(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가사도우미는 1심에서 유죄 판결로 2년 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경찰 진술서와 훔친 물건 기록 등을 토대로 1심 판결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풍경에 변화가 감지된다. 소매업체들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추수감사절 오후 매장 쇼핑을 없애고, 세일 시즌을 일찍 시작해 연말 까지 연장, 연말 대목을 노리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한국 기업도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풍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이 달라질 전망이다. 당장 11월 26일 추수감사철 영업 풍경부터 바뀐다. 매년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밤샘 영업을 했던 대형 소매업체들은 올해 추수감사절 당일 휴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 새벽부터 시작됐지만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매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점시간을 추수감사절 오후로 앞당겨 모객에 열을 올려왔다. 지난 10년 가까이 이어져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의 시작=추수감사절 오후'의 룰이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이 풍경이 사라진다. 소매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닐 사운더스 매니징 디렉터는 "현재 상황에서 매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기식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가 미래 도심형 항공기로 주목받고 있다. 무공해 전기로 구동되는 데다 교통체증 없이 도시간 이동이 자유로워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항공사와 완성차 업체에서 소형 에어 모빌리티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도시화와 도로 교통사고 증가 그리고 이산화탄소(CO2) 배출에 대한 정부 규제 증가로 eVTOL 항공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참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보잉, 에어버스, 엠브라에르 등과 같은 글로벌 항공기 OEM 기업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아우디,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도 경쟁에 참여했다. 글로벌 항공기업 보잉은 지난 2월 미국 벤처기업 키티 호크(kitty hawk)와 함께 합자투자해 wisk를 설립, eVTOL 항공기 개발에 돌입했다. 미국의 자동 제어기기·전자통신시스템 장비 제조회사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자동 이착륙, GPS 독립 내비게이션 및 전기 VTOL 항공기 및 일반 항공 (GA)의 충돌 방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폐쇄된 스위스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앰브라에르는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GM의 옛 텍사스공장 부지가 대마 섬유 생산 공장으로 변신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마섬유 제조업체 판다 바이오테크는 1일(현지시간) GM의 옛 텍사스 부지에 새로운 대마 섬유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텍사스 위치토폴스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GM의 미국내 공장 폐쇄 조치에 따라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판다 바이오테크는 약 11만8745평 부지 위에 약 1만4051평의 건물이 건설돼 있는 해당 부지를 이용해 대마 해독 시설 등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서 해독된 대마는 환각 성분들이 제거되며 섬유로 제작 단계로 보내진게 된다. 판다 바이오테크 측은 해당 공장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대마 해독 시설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공장의 해독 규모는 시간당 2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위치토폴스 지방 정부는 판다 바이오테크를 유치하기 위해 28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수명을 다한 자동차 공장이 대마 관련 사업장으로 변신하는 것에 대해서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비즈니스 제트기 제작 업체가 친환경·고효율을 자랑하는 독트한 디자인의 여객기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여객기 제작업체 '옥토 에비에이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친환경, 고효율 상용 여객기인 '세레라 500L'을 공개했다. 세레라 500L은 개인용 비즈니스 제트기에 효율적인 대안으로 설계됐다. 또한 탄소배출량도 감소시켰다. 옥토 에비에이션은 개발과정에서 제트기에 비해 속도와 비행 범위는 줄어들지 않으면서 연비는 높은 비행기를 제작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동체와 날개, 꼬리 등 비행기 전체의 항력을 줄이고 우수한 공기역학으로 속도와 연비를 모두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런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비행기의 전반적인 모습은 총알에 가까운 모습을 띄게 됐며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세레나 500L은 6인승으로 꼬리부분에 고효율 V12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등유는 물론 바이오디젤, 제트기 연료 등으로도 구동시킬 수 있다. 세레나 500L의 시제기의 최대 순항 속도는 724km/h였고 비행가능 거리는 7242km였다. 초도비행은 2019년 11월에 이루어졌으며 이후 31개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옥토 에비에이션은 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 클락스빌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미국 시의원 선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종 당선될 경우 한국타이어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근무하는 조이 다신저가 클락스빌 카운실 워드5에 출마했다. 조이 다신저는 올해 32세로 사우스이스턴 바이블 컬리지에서 신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7년동안 클락스빌에서 거주해왔다. 조이 다신저는 작은 정부와 개인의 자유 등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신저는 "지역차원의 변화가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에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생각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을 위한 자유와 정의의 원칙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에 대해 클락스빌 시의회 후보 중 나보다 더 확고한 후보는 없을 것"이라며 "어렵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에 직면했을 때 나는 인기를 얻으려 애쓰지 않을 것이며 기권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신저는 작은 정부, 개인의 자유 등을 최우선 가치에 있다는 것도 밝혔다. 그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지출과 세금을 증가시키거나, 정부의 규모와 범위를 늘리는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소닉뮤직이 공동 제작한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니쥬를 탄생시킨 박진영이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31일 CJ ENM 재팬은 오는 10월 20일 보이그룹 2PM과 걸그룹 트와이스, 니쥬(NiziU)를 탄생시킨 박진영 프로듀서를 소개하는 'JY Park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 오후 11시 45분 방송으로 2주 연속 편성됐다. 방송에서 그는 일본 전국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니지 프로젝트'이자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선구자로 소개된다. 실제 박진영은 국내에서 걸그룹 트와이스를 포함해 보이그룹 식스틴과 스트레이키즈 등의 멤버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켰다. CJ ENM 재팬은 또 박진영 특집 방송 외 JYP 소속 가수 트와이스와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등이 등장하는 '슈퍼 인턴 서바이벌' 그리고 박진영이 출연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를 방송한다. CJ ENM 재팬이 일본에서 박진영 스페셜을 방송한 데는 최근 탄생한 걸그룹 니쥬 신드롬 영향이 크다. 니쥬는 멤버 9명 전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2019년 일본 8개 도시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이는 동안 코로나 공포를 뚫고 빛나는 기업인 6인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특히 코로나 방역 대응을 위해 '통큰' 기부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29일 글로벌 부동산 미디어 리얼 에스테이트(Real Estate)는 '코로나 공포에서 빛난 위대한 기업인' 6인으로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 △카르소 그룹(Grupo Carso) 설립자 겸 멕시코 부호 '카를로스 슬림'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 버그' △알리바바 공동 설립자 '잭마(마원)'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인디텍스(Inditex)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등을 꼽았다. 리얼 에스테이트가 이들을 코로나 공포서 빛난 기업인으로 선정한 데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전략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구호기금 전달 등으로 방역 대응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아마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창립, 사람들의 소비 편의를 진즉시켰다. 코로나19 사태 확산 동안 봉쇄령과 함께 집에 머물러 달라는 요청에 소비자들은 가정용 가전제품과 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