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로봇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한국·중국·일본 기업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휴머노이드를 전면에 내세웠고, 동작 시연부터 공정 적용 사례까지 전시의 결은 뚜렷하게 갈렸다. 로봇 기업들이 대거 모여있는 노스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연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통로까지 막히는 등 해당 전시관은 '핫 스팟'으로 꼽혔다. 관람객들은 로봇의 동작 하나 하나를 관찰하며 눈에 담고 촬영하기에 바빴다. ◇ 공정부터 꺼냈다…로봇 손·PoC가 먼저 보였다 한국 기업들은 로봇을 공정 단위로 끌어왔다. 휴머노이드 자체보다 휴머노이드를 공정에 붙이는 부품과 모듈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산업통상부 주도의 제조업 AI 전환 프로젝트 '휴머노이드 M.AX(맥스) 얼라이언스' 공동 부스 구간에서는 로봇 손과 그리퍼 샘플 등부터 로봇 팔 모듈, 공정 특화용 로봇 등 국내 기업들이 개발중인 다양한 로봇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이로봇은 산업 현장 투입을 전제로 한 휴머노이드 '앨리슨4(Allison 4)'와 '앨리슨 M1(Alli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73만원에서 84만원으로 높였습니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공급 부족과 수요 강세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목표가 84만원으로 상향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전략적 파트너사인 알 하산 가지 이브라힘 셰이커(Al-Hassan Ghazi Ibrahim Shaker, 이하 셰이커 그룹)와 함께 현지 시공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핵심 파트너사들을 직접 방문, 2026년 신규 공급 계약을 논의하는 등 LG HVAC 연합전선 구축을 본격화했다. 7일 이브라힘 살리(Ibrahim Salih) 셰이커 그룹 B2B 영업 팀장 링크드인에 따르면 셰이커 그룹과 LG전자 관계자들은 최근 사우디 내 주요 전략적 HVAC 파트너사인 알샤그란(Alshagran), 네팔 AC(NEFAL AC), 알셰라(AlShera'a), MBG(MULTI BUSINESS Group)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미팅을 진행했다. 살리 팀장은 이들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소통이 2026년 신규 계약 및 비즈니스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연쇄 방문을 통해 2025년 계약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새해를 대비한 LG 에어컨 시스템 공급 규모와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한 데이터 센터, 대규모 상업 프로젝트 등 고도의 기술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생산부가 한국을 조선업 육성의 핵심 파트너로 찍었다.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SIMA Perú S.A.)의 주도 아래 HD현대·STX 등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이 조선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기술 지원을 토대로 페루 조선 기자재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한다. 오는 26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하고자 7억 달러(약 1조13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7일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리뷰 등 외신에 따르면 SKBA는 그린본드를 발행한다. 만기 3년물로, 규모는 7억 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2021년 초 발행한 동일한 규모의 5년물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채권의 만기는 오는 26일이다. 그린본드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의 채권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와 맞물려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하고 자금 조달 창구를 다각화할 수 있어 매력적인 채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는 SK온은 그동안 그린본드를 애용해왔다. SK온은 지난 2023년 10월 해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에 데뷔하며 그린본드를 활용했다. 2021년 초에는 SKBA 2공장 건설 투자금으로 1조9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조달했다. 다만 과거 회사채를 발행할 때와 비교해 금리가 올라 이자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TV 기능을 고도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능형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앞세워 AI를 생태계 전반에 확대 적용하며 TV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넘어 '일상 속 동반자'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한 단독 전시 공간에서 '딥 다이브(Deep Dive)' 세션을 열고 글로벌 TV 시장 전략을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삼성전자가 20년간의 TV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TV의 역할을 재정의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을 VD 사업의 전환점으로 삼아, 차세대 AI 기술을 통해 TV의 기능을 확장하고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eo QLED, OLED, 초대형 디스플레이, 미니 LED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성능과 혁신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략의 핵심으로 비전 AI 컴패니언을 선언했다. 새로운 지능형 AI 플랫폼인 '비전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그레이터 베이·Grater Bay Area)내 수소 사업 참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월 중국 광동성 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후 2년 반 만이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의 중국 수소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7일 중국 관영매체 CGTN에 따르면 최두하 현대차 중국권역상용수소담당(전무)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의 수소에너지 협력 방향을 밝혔다. 현대차는 2023년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기지인 'HTWO 광저우'를 준공했다. 이듬해인 2024년에는 상하이에 첨단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며 연구개발 거점 현지화도 강화했다. 웨강아오 대만구 개발계획은 2017년 중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 전략이다. 광동성의 제조업과 홍콩의 금융·물류, 마카오의 관광 산업을 결합해 글로벌 베이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 면적은 5만6000㎢, 2023년 기준 상주인구는 약 8700만명이다. 이 지역의 총생산(GDP)은 약 14조8000억 위안(약 3069조8160억원)에 달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기업 포엔(Poen)과 폐배터리 전주기 협력을 추진한다. 성일하이텍의 재활용 사업 역량과 포엔의 재사용·재제조 기술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확대를 타진한다. 성일하이텍은 포엔과 폐배터리 전주기(Value Chain)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로부터 니켈·코발트·리튬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하는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이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배터리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엔은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재제조 및 진단 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순환 전문기업이다. 사용 후 배터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순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각사가 전문 영역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순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가 깐부치킨과 효율적인 매장 인사·근태관리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픽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깐부치킨 본사 및 직영점을 시작으로, 향후 가맹점에서도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한 인사관리 솔루션 ‘가치업’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깐부치킨 본사 및 직영점 운영 과정에 인사관리 시스템을 검토·도입하면서 근태관리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합리적인 서비스 구조를 통해 매장의 인사관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치업은 외식업을 포함한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 환경에 특화된 인사관리 앱이다. 출퇴근 기록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급여 계산 등 인력 관리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복잡한 인사·노무 업무를 모바일 기반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인사관리 시스템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과 복잡한 사용 구조로 소규모 매장에서 효용성이 떨어진 반면, 가치업은 필수 인사관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소상공인과 가맹점 경영주들의 유입이 크게 늘고있다. 실제로 현재 가치업 이용 매장 수는 약 2만5000개, 누적
[더구루=김예지 기자] LS그룹의 권선 사업 통합 법인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의 북미 생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Franklin)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13분께(현지시간) 에식스솔루션즈의 핵심 사업 자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 테네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노후 제조 설비에서 시작돼 지붕까지 연결된 3층 높이 환기탑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공장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프랭클린 소방당국은 타워 트럭과 사다리차 등 대규모 장비를 출동시켜 약 두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건물 스프링클러가 초기 진화를 도우면서 다행스럽게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32만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시설 중 현재 건물 절반만 전력이 복구됐을 정도로 피해는 예상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부 인력만 제한적으로 조업을 재개하는 등 정상 가동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LS그룹이 글로벌 권선 사업을 묶어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회사이다. 실제 생산·매출은 미국 자회사 SPSX가 담당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13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보람상조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업계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보람상조는 소비자 평가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시상식에서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조사에는 총 45만4,789명의 소비자가 온라인과 일대일 전화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람상조를 비롯해 LG그램, 세라젬, 롯데렌터카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상조서비스 부문에서는 보람상조를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약 71%가 2030 MZ세대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는 보람상조가 최근 추진 중인 ‘라이프 큐레이터’ 리브랜딩을 통해 전통적인 상조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와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고객중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판매 상위 10위권 브랜드 가운데 8곳이 일본 브랜드일 정도로 일본차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 현대차는 인니 자동차 시장에서 신형 크레타 모델을 새롭게 출시해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크레타는 지난 10년간 인도 준중형 SUV 시장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주도하며 '국민 SUV'로 자리매김했던 만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7일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HMI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형 크레타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짜릿한 드라이브에 도전해 보시겠어요? 곧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형 크레타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형 크레타의 인도네시아 시장 출시는 아직 구체화 되지는 않았지만 현대차는 연초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크레타는 휠 디자인을 비롯한 외관 변화는 물론 파워트레인에서도 일부 성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크레타의 파워트레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군 현대화를 발 빠르게 추진한다. 여러 건의 무기 도입 협상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K방산'의 호재가 전망된다.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부터 잠수함까지 협상 대상에 오르며 양국 방산 협력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Austal)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예산 확대 예고에 급등했다. 미 해군이 늘어나는 예산을 기반으로 오스탈에 새로운 군함 건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