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게임파이(GameFi) 플랫폼 이하게임즈(Yeeha Game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게임 부문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바이비트는 8일(현지시간) 이하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하게임즈는 바이비트, 텐센트, 넷이즈, IGG, 애니모카브랜즈, 유니티 등에서 블록체인과 게임 분야 경력을 쌓은 90여명의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이하게임즈는 암호화폐의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웹3 게임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MMORPG는 물론 SLG, 오픈월드, 시뮬레이션, idle RPG 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하게임즈는 바이비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통적인 게임과 게임파이 간 간격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18개월 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11개의 게임이 준비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첫 게임은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캐주얼 카드 기반 RPG 미드가드 사가이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게임파이가 지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터인 '웹3포트(Web3Port)'가 수백억원 대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웹3포트는 최근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쿠코인 벤처스를 비롯해 SNZ 홀딩스, 해쉬키, FBG, 스파크 디지털 캐피탈, 7어클락 캐피탈, 웹3.0 SEA 얼라이언스, 베터다 벤처스, 팬부쉬 등이 참여했다. 웹3포트는 웹3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의 설립 초기 단계를 지원하며 웹3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웹3포트는 현재까지 1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웹3포트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선보이기 위해 리브랜딩도 결정했다. 웹3포트는 신규 자금을 제품 개발, 마케팅, 팀 확장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웹3포트 측은 "사용자 요구, 제품 디자인, 마케팅 등의 측면에서 초기 단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웹3 원스톱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웹3 프로젝트들과 함께 성장해 생태계 성장에 공동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콘돔 제조업체 '듀렉스'가 메타버스 관련 상표를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USPTO(미국특허청) 상표 변호사인 마이크 콘도우디스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듀렉스가 NFT, 암호화폐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듀렉스는 해당 상표가 정확히 어떤 계획에 입각해 등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상표 등록 설명 자료를 통해 해당 상표가 암호화폐 채굴, 가상콘돔, 암호화폐, NFT, 다운로드 가능한 미디어 파일, 암호화폐를 사용한 금융 서비스를 포괄한다고 말했다. 듀렉스가 상세한 사업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가상콘돔을 거론한 것을 두고 콘돔 NFT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만 메타버스 관련 특허가 3300개를 넘어섰다"며 "공식 상표권 출원은 향후 사업계회에서 가상 상품, NFT 시장에 진출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가 개발한 레이어1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이 글로벌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기업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와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매트릭스포트는 8일(현지시간) NFT 보관솔루션인 '칵투스 커스토디(Cactus Custody)'를 클레이튼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매트릭스포트는 칵투스 커스토디를 통해 클레이튼 기반 NFT 저장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 최초의 기관급 보관업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칵투스 커스토디가 적용된 NFT 저장 솔루션은 NFT 보관은 물론 안심거래(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레이튼 유저는 칵투스 커스토디를 통해 클레이튼 코인은 물론 호환 토큰, 클레이튼 기반 NFT도 관리할 수 있다. 이를통해 동급 최고의 보안, 투명성, 효율적인 기관 등급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는 매트릭스포트와 계약을 통해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클레이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트 메타버스의 상호 운용성, 분산화, 원활한 교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길을 닦을 수 있게됐다. 클레이튼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칵투스 커스토디가 클레이튼 생태계에 합류한 것을 진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 CIFR)이 채굴기 비용을 낮추며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사이퍼마이닝은 신규 장비를 도입해 채굴도 확대한다. 사이퍼마이닝은 지난 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비트코인 채굴기 관련 지출을 테라해시 당 약 10달러 인하했다고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채굴기의 테라해시당 비용이 34.96달러를 기록, 1분기 45달러보다 10달러를 인하하는데 성공했다. 사이퍼마이닝은 채굴기 비용을 줄이는데는 성공했지만 2분기 순손실은 오히려 증가했다. 사이퍼마이닝의 2분기 순손실은 2700만 달러(약 350억원)으로 1분기 1700만 달러보다(약 220억원)보다 1000만 달러 증가했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메인과 맺은 2만7000개 채굴장비 관련 계약 상환을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마이크로BT와 맺은 6만대 규모 채굴 장비를 납품받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이퍼마이닝은 해당 장비를 텍사스주 알보르즈 데이터 센터 구축에 투입하며 마이크로BT와 납품에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자사 해시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분산형 스마트 계약 플랫폼 '인젝티브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인젝티브프로토콜은 10일(현지시간) 점프크립토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0만 달러(약 52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영국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앨런 하워드가 이끄는 브리반 하워드 디지털(BH디지털)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젝티브프로토콜은 분산형 금융, 웹3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계약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레이어1 프로토콜이다. 인젝티브는 코스모스 SDK를 기반으로 생성됐으며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 등을 특징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젝티브프로토콜은 지난해 4월에는 해시드, 판테라 캐피탈, 블록타워, 카덴자 벤처스, CMS, QCP 캐피탈 등에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 받은 바 있다. 인젝티브프로토콜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인젝티브 코인 유용성 확대와 웹3 기술 개발 등 생태계 확장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젝티브프로토콜을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세계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Hashed)가 인도의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 스타트업 '리스토(Lysto)'에 투자했다. 리스토는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을 통해 사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2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해시드, 스퀘어 페그, 비넥스트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타이거 글로벌, 배터 캐피탈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바라지 스리니바산 전 코인베이스 CTO, 폴 베라디타킷 판테라 캐피탈 파트너, 비니 반살 플립카트 공동설립자, 바비 옹 코인게코 공동 설집자 등이 앤젤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 라운드 결과에 따라 스퀘어 페그의 파트너인 투샬 로이가 리스토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리스토는 '프루프 오브 플레이 프로토콜(proof of play protocol)'이라는 게임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프루프 오브 플레이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게이머는 디지털화된 자격 증명을 획득하게 된다. 해당 자격 증명에는 게이머의 기술, 플레이 수준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있어 팀을 구성하거나 게임에 참가할 때 손쉽게 자신의 수준을 증명할 수 있다. 프루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라인 제네시스'가 호주의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일본에서 웹3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라인 제네시스는 9일 호주 파인드 사토시 랩(Find Satoshi Lab Limited)과 스테픈(STEPN)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파인드 사토시 랩은 일본에서 서비스 될 스테픈의 개발을 '라인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행한다. 스테픈은 걸어서 돈을 번다는 M2E 분야 대표 콘텐츠다. M2E 서비스는 대체불가토큰(NFT) 운동화를 신은 유저가 걷거나 달려서 걸음 수를 늘려 가상자산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스테픈은 2021년 12월 베타버전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7월 15일 기준 글로벌 450만 유저를 확보했다. 1분기에만 전세계적으로 2600만 달러(약 340억원) 매출을 올렸다. 1월에는 국내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에만 1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라인 제네시스와 파인드 사토시 랩은 스테픈의 현지화는 물론 비즈니스 부문에서 협력하고 일본 내에서 웹3 경험 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임인규 라인 제네시스 대표는 "웹3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가동하며 가상자산 기반 3D 메타버스 구축에 나선다. 제페토는 9일(현지시간)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ZepetoX)'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페토는 제페토엑스 출범을 위해 점프크립토, 솔라나 블록체인 등과 손잡았다. 점프크립토는 제페토와 제페토엑스 두 플랫폼 간 온보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블록체인 개발에도 참여한다. 제페토엑스는 제페토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만들고 놀고 벌 수 있는 오픈월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 제페토엑스는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이 통합된 웹3 기반 3D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유저에게 디지털 자산 소유권, 소셜 상호 작용 등을 통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다. 이를통해 제페토엑스는 맞춤형 아바타, 디지털 부동산 등을 구현해 NFT(대체불가토큰) 거래를 활성화시킨다. 글로벌 3억2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페토엑스의 기반 블록체인으로 선택된 솔라나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백화점과 알타바 그룹은 지난 2일 NFT 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백화점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와 고객 친화적인 NFT 서비스 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알타바 그룹은 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개발과 NFT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를 현대백화점에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파트너십 간의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알타바 그룹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한 차별화된 브랜드 제휴는 이번 협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알타바 그룹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 Web 3.0를 잇는 선두 업체 중 하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의 디지털 존재감을 강화하고, H.NFT(현대백화점 전자지갑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프리미엄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타바 그룹의 구준회 대표는 “온라인-오프라인-메타버스의 3자 옴니채널 중 메타버스 요소는 꾸준히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대출 기업인 호들넛(Hodlnaut)이 고객들의 자금 인출을 중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호들넛은 고객들의 자금 인출, 스왑, 예금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호들넛은 유동성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호들넛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허가 라이선스 신청도 취소했다. 3월에 승인된 해당 라이선스가 취소되면 호들넛은 향후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없게된다. 호들넛의 인출 중단 사태는 5월 루나와 테라 상장폐지로 시작된 암호화폐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것이다. 호들넛 이전에도 자금 인출을 중단한 암호화폐 기업은 셀시어스 네트워크와 보이저 디지털, 바벨 파이낸스, 코인 플렉스, 집멕스 등이 있다. 이번 호들넛의 자금 인출 중단 사태가 파산 신청을 한 셀시어스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들넛은 셀시어스 네트워크의 기관 고객 중 한 곳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호들넛 측은 "이번 예금 인출 중단은 최근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유동성을 안정화하고 자산을 보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플랫폼과 손잡았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클레바(KLEVA)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 9일 더구루 취재 결과 위메이드는 지난 8일 '해큰(Hacken)'과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레바 유저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와 손잡은 해큰은 화이트 해커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 기업이다. 해큰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보상 체계를 결합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해킹 등 사이버범죄 위험에 대비한다. 해큰 플랫폼은 버그를 찾아 신고하는 유저에 대해서 자체토큰인 'HKN'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해큰 프루프'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해큰 레이팅', 고객 맞춤 사이버 보안 솔루션 '해큰 사이버시큐리티 서비스' 등을 축으로 구동된다. 해큰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클레바 프로토콜에 대한 보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해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유저에게 안전한 환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