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액션스퀘어가 드라마 '킹덤' IP(지식재산)를 활용한 게임 '킹덤 : 왕가의 피' 플레이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킹덤은 글로벌 K-좀비 신드롬의 주역으로 꼽힌다. ‘킹덤 : 왕가의 피(KINGDOM : The Blood)’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지원으로 개발 중이다. 원작의 등장인물과 킹덤 좀비의 특징을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플레이 영상을 통해 주인공 ‘이창’의 잠행복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 등을 우수한 아트로 만날 수 있다"며 "한국 전통의식 고증 등으로 킹덤 시리즈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게임에서 재현함으로써 개발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좀비에 점령돼 폐허가 된 한양성의 모습과 이와 대조되는 아름다운 궁궐의 전경을 선보인다. 오리지널 캐릭터인 망나니 NPC(비플레이 캐릭터) 등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고품질 그래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복 고유 특색을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세련되게 재현한 점도 특징이다. 다양한 코스튬과 캐릭터 생성 커스터마이징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 전통 검술을 구현하기 위해 실제 15년 이상 경력 전통 검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에 차세대 게임 콘텐츠 플랫폼 엣지(Edge)가 수백억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콘텐츠 확대, 신규 기능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엣지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코너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지난해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던 플레이티카, 스타덤 벤처스, 앤드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엣지는 기존 게임 관련 콘텐츠가 영상, 이미지 등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넘어 플레이어와 창작자의 게임 플레이 중 특별한 플레이 부분을 자체를 캡처해내 다른 유저들이 플레이하거나 관전할 있도록 하는 '플레이어블'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타 게임 콘텐츠 플랫폼에서 영상 녹화를 통해 클립을 제작하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전혀 다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엣지의 개발자 키트인 '엣지 SDK'는 게임엔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게임에서 '플레이어블'을 제작할 수 있다. 엣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다양한 게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데 투입한다. 또한 사용자 기반과 제작자의 수익모델을 유기적으로 성장시켜 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게임사 가레나의 프리파이어가 개발한 첫 샌드박스 게임 '가레나 블록맨 고(Garena Blockman GO)'를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가레나는 12일(현지시간) 가레나 블록맨 고를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유럽, 아프리카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게임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웹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가레나 블록맨 고는 다양한 형태의 미니게임을 자유롭게 만들고 자유도가 높은 플레이가 특징인 샌드박스형 게임으로 유저들은 간단한 미니게임 15개를 통해 유저들과 경쟁하게 된다. 가레나는 블록맨 고를 출시하며 미니게임 창작 소프트웨어인 '가레나 블록맨 에디터'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게임 창작자들이 컴퓨터를 통해 다양한 미니게임을 창작할 수 있다. 가레나는 해당 툴을 통해 향후 수많은 미니게임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레나는 블록맨 고 출시에 맞춰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레나 블록맨 에디터 디벨롭퍼 콘테스트'를 개최해 최고의 미니게임 콘텐츠를 선정, 상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가레나는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업체 SEA의 디지털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게임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BrownDust & Puzzle)'이 트레일러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게임 브라운더스트(BrownDust) IP(지식재산권)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이다. 3매치 퍼즐의 간단한 조작과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영웅들의 스킬과 고유 특성에 따라 이용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특히, 포탑이나 장애물, 폭탄, 회복 블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공개된 5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각 영웅들의 스킬 사용부터 조력자 소환 등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광기의 서커스 섬, 도전의 탑, 길드 레이드, 비행섬 탐험 등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편,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오는 11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이프)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이 서비스 6주년을 맞아 대형 IP 컬래버레이션과 기념 이벤트를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게임사 넷이즈가 폴란드의 VR게임 스튜디오 '섬띵 랜덤(Something Random)'에 투자했다. 넷이즈는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등을 우회해 텐센트와 같은 해외 게임 개발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섬띵 랜덤은 지난 4일(현지시간) 넷이즈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넷이즈의 투자 금액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백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넷이즈의 투자를 유치한 섬띵 랜덤은 2021년 3월 설립된 폴란드의 VR 게임 전문 개발사다. 섬띵 랜덤은 1인칭 액션게임인 '슈퍼핫'의 개발팀 출신 인원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섬띵 랜덤은 현재 '1인칭 슈팅게임'과 '기차를 테마로 한 전략게임' 등 2종의 VR게임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섬띵 랜덤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강화해 2종의 VR 게임을 출시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넷이즈의 이번 투자를 두고 텐센트와 유사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게임에 대한 고강도 규제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넷이즈는 현재까지 번지를 비롯해 퀀틱드림,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 등 다양한 해외게임사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커뮤니티 기반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테스트넷을 론칭하고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립플래닛 (Libplanet) 기반의 웹3.0 게임 생태계 구현 툴킷을 게임개발사에게 제공, 서버 없는 (server-less)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게임별로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프로토콜을 구성하여, 게임 안의 모든 이용자가 노드 운영자로서 게임의 상태를 관리하고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게임을 공동 운영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다. 립플래닛을 활용한, 세계 최초로 자체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오픈소스 온라인 RPG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은 3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올해 플라네타리움랩스는 자체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게임 개발사와 긴밀히 협력, 여러 건의 커뮤니티 기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활동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네타리움랩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룽투코리아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이터널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런칭 준비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블레스 이터널은 네오위즈가 온라인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끈 게임 '블레스'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이다. 총 5개의 특색 있는 직업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룽투코리아는 블레스 이터널이 뛰어난 타격감과 역동적인 액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게임들의 강점에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해 한 층 재미를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한 유저들에게는 ‘특별 보상 패스’를 전원 지급하며, 스토어 사전등록을 한 유저들에게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아이폰 13 Pro MAX’를 현물 추첨한다. 또 친구초대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구글기프트 카드’ 등을 추가로 현물 추첨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 중 정식 런칭을 목표로 게임 출시 막바지 단계를 밟는 중"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풍부한 스토리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온라인 가상 세계 '시드(Seed)'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의 게임사 클랭게임즈(Klang Games)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개발에 속도를 낸다. 클랭게임즈는 6일(현지시간)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4100만 달러(약 53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클랭게임즈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까지 합쳐 지금까지 8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클랭게임즈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는 애니모카브랜즈와 킹스웨이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안토스, 노바토르, 슈퍼셀, 루스, 앤젤허브, 뉴라이프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클랭게임즈는 2013년 설립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가상 세계인 시드를 구축, 기존 MMO(다중접속)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시드는 유저들이 사회를 주도하며 경제, 자치,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드에는 시드링이라는 AI기반 가상 인간이 등장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클랭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현재 프리알파 테스트 단계에 있는 시드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70명인 직원규모를 1년 내 최대 150명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넷마블도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어 향후 일본 사업에서 블록체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더구루 취재 결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는 25억엔(약 24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리퍼블릭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크립토닷컴, 쿠코인 등 30개 블록체인 기업들이 투자했다. 개인투자자로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와 김건 넷마블 몬스터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게임사, 암호화폐 거래소, 생태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조직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리퍼블릭 캐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대용 콘솔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올 2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분의2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요는 여전하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이 문제가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의 올 2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3%가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 뿐 아니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의 판매량도 전년대비 26%가 감소했다. 이들 게임콘솔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수요의 문제가 아닌 공급 문제 때문이다. 닌텐도는 스위치 제작에 필요한 반도체 칩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닌텐도는 어떤 부품이 부족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전류 제어용 칩과 컨트롤러인 '조이콘'과 스위치 본체를 이어주는 블루투스 무선 통신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는 해당 부품을 추가로 조달하기 위해 업체들과 협상 중이지만 추가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에도 콘솔기기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됐으며 출시된지 5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해 4분기 하드웨어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VR게임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의 세계관인 이브유니버스에 집중한다. 5일 CCP게임즈에 따르면 VR게임 4종의 서비스를 내달 5일(현지시간) 서비스를 중단한다. CCP게임즈는 내달 서비스 중단 전까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서비스가 중단되는 VR게임은 스파크, 건잭, 건잭2, 이브 발키리 등이다. 이브 발키리를 2013년 팬페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2016년 오큘러스 리프트용으로 PC버전이 출시됐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4, HTC 바이브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CCP게임즈는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2018년 이후 별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았다. 스파크는 VR기기를 이용한 홀로볼 장르의 게임으로 테니스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건잭은 VR기기를 활용한 슈팅게임으로 우주 공간에서 비행체를 운전하며 적을 무찌르는 게임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플레이스테이션 VR2, 오큘러스 신모델 등이 꾸준히 등장하며 VR기기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CCP게임즈 측은 "우리는 VR공간에서 미래 기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Ubisoft) CEO가 최근 악화된 경영 실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해 임금을 자진 삭감하기로 했다. 5일 악시오스(Axios) 보고서에 따르면 기예모는 올해 임금의 30%인 31만607 유로(4억2010만 원)를 포기하기로 했다. 내년 임금은 62만4824 유로(8억4491만 원)로 낮아질 전망이다. 기예모의 이번 임금 삭감 결정은 당초 자신이 시장에 공개적으로 전달했던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다만 유비소프트는 이와 별개로 핵심 인재 이탈과 인력 유지와 관련해 여전히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와 레인보우 식스 시즈(Rainbow Six Siege)와 같은 대표작의 성공에도, 유비소프트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스캔들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곧 출시 예정인 스컬 앤 본즈(Skull and Bones)와 비욘드 굿 앤 이블 2(Beyond Good and Evil 2)는 개발 문제에 직면하면서 프로젝트가 지연된 상태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스컬 앤 본즈와 △아바타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