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가 착공 5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뒀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타바리 석탄발전소 공사 진행률이 96%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1호기의 상업 운전을 시작하고, 이어 7월 2호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치타공주(州) 마타바리섬에 발전용량 12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항만 등을 짓는 공사다. 방글라데시의 낮은 전력 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일본 정부가 오랜 기간 협력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일본 스미토모상사·도시바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45억 달러(약 5조8770억원)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발전소 토목공사와 석탄 원료처리설비·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맡았다. 지난 2018년 1월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대사는 지난 20일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을 찾아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녹색수소(그린수소) 시장에 진출한다. 미래 신사업으로 친환경 수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호주 수소기업 인피니트그린에너지(IGE)는 삼성물산과 수소 플랜트 공동 개발·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호주주(州) 노샘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하루 최대 4t의 녹색수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IGE는 서호주주 퍼스에 본사를 둔 수소 에너지 기업이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 호주는 지난 2019년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하고 세계 주요 수소 생산·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2050년까지 전체 수소량의 75%를 수출해 약 8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호주 국립지질자원연구소는 호주 국토의 1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연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발전소 시운전을 앞두고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UAE 항만기업 푸자이라터미널은 17일 푸자이라 F3 복합발전소에 설치될 가스터빈 3대를 성공적으로 선적·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카스터빈은 각각 무게 528t, 길이 13.9m, 폭 6.1m, 높이 6.0m로 UAE 배치된 가스터빈 가운데 가장 크다. 푸자이라터미널은 UAE 동부 해안에 위치한 유일한 다목적 터미널이다. 푸자이라터미널 측은 "터빈 선적의 성공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푸자이라 F3 복합발전소 프로젝트 실현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안전과 효율성을 유지하며 빠르게 작업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북동쪽 약 300㎞ 떨어진 지점에 최대 2400㎿ 규모의 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설비 확충을 목표로 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2월 일본 마루베니상사와 파트너십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고, 설계·시공·조달(EPC)을 단독으로 수행하고 있다. 수주액은 1조1500억원 규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시행사 루시아홀딩스가 청담동 일대 프로젝트인 '루시아청담 514 더테라스' 정상화 절차에 돌입했다. 루시아홀딩스는 지난 14일 대주단 전원 소집 후 연장 동의안에 대해 논의하고 브릿지 연장과 분양계획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루시아홀딩스 측은 "대주단에 브릿지론 연장 요청공문을 발송했다"며 "조만간 브릿지론이 연장 계약된 후 공매 공고 역시 취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시아홀딩스의 세번째 프로젝트인 '루시아청담 514 더테라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후 EOD(기한이익상실)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루시아홀딩스는 1월 중 메리츠증권을 금융주관사로 선정하고 시공사와 시공조건 등을 협의 중이다. 루시아 청담 514 더테라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건설되는 지하 6~지상 20 층 규모의 하이엔드 주거시설이다. 루시아청담 PFV는 부지를 담보로 브릿지론 1520억원을 차입했다.현재 루시아홀딩스는 브릿지론에서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루시아홀딩스 관계자는 "다음달 중 사전청약을 재개하고 협의 중인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몽골 정부가 우리 건설사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몽골은 신부흥 정책에 따라 신도시·인프라 개발을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신(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몽골 정부에 따르면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이끄는 경제 사절단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을 비롯해 국내 20여개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MCS그룹·타방복드그룹·몬니스그룹·숑흘래홀딩스 등 몽골 주요 기업도 참여했다. 몽골 건설시장은 현지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몽골 건설시장은 2021년 기준 1조3600억 투그릭(약 4900억원)으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를 차지한다. 앞으로 10년간 약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이 몽골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기타 산업 비해 낮은 편이지만 투입을 끌어들이는 산업으로써 경기 회복을 위한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최근 몽골 정부는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는 민관협력사업(PPP) 확대를 위해 기존 공공사업양허법을 공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총사업비 5조3000억원 규모 초대형 국책사업인 롱탄 신(新) 국제공항 프로젝트에 재시동을 걸었다.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우리 건설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5일 베트남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베트남공항공사(ACV)는 동나이성 롱탄 신공항 1단계 사업 주요 패키지인 여객 터미널 공사의 재입찰을 실시한다. 앞서 작년 9월 첫 입찰을 취소한 이후 반 년 만에 재도전이다. 롱탄 신공항 사업은 총사업비 약 98조5000억 동(약 5조3200억원) 규모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4개 터미널과 4개 활주로를 구축해 연간 수용 가능한 승객수 1억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을 열면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의 혼잡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단계 사업은 여객 2500만명, 화물 120만t 수용을 목표로 활주로·터미널·부대시설 건설과 주변 지역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작년 1월 부지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애초 2025년 개장이 목표였지만, 터미널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면서 개장 일정은 미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우리 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응우옌반탄 교통운송부 장관은 이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州) 시드니 지하도로 공사를 완료했다. 컨소시엄 파트너인 스페인 악시오나와 협업을 통해 완공 일정을 앞당겼다. 삼성물산·악시오나 컨소시엄은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3단계 지하도로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시드니 해버필드와 세인트 피터스를 연결하는 총길이 7.5㎞의 터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약 4년만에 완공했다. 앤드류 마소넷 컨소시엄 책임자는 "코로나19 악재를 극복하고 기술력을 통해 일정보다 앞당겨 공사를 완료했다"며 "아울러 지역 사회에 다양한 공헌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호주 최대 교통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드니 도심 지역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공사다. 시드니 도심지역에 총 길이 33km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대부분 지하도로 구간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웨스트커넥스 1단계·2단계 공사도 수행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건축산업 분야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블랙버팔로3D는 미국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한 '더 내셔널(The Nationals)' 어워즈에서 글로벌 혁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랙버팔로3D는 최초로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Evaluation Service) 인증을 획득한 건설용 3D 프린터를 시장에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ICC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구성 요소·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비영리 공인기관이다. 피터 쿠퍼먼 블랙버팔로3D 최고판매책임자(CMO)는 "우리의 목표는 건설용 3D 프린팅 기술이 파일럿 단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건설 프로젝트와 통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버팔로3D는 정대선 사장이 2020년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에 독자적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블랙버팔로3D는 정 사장이 국내에 설립한 HN,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등 관계사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호주 희토류 광물 정제 플랜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으로 걸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략 광물 정제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은 7일(현지시간)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 1단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1단계 작업과 관련해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1단계 작업은 희토류 광물 정제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EED)를 수립하는 것이다. 올해 중반께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본설계가 완료된 이후 엔지니어링 설계를 수립하고 이후 최종 개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든 작업은 내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리게 된다. <본보 2023년 1월 9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호주 희토류 정제사업 착수> 로웨나 스미스 ASM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 가운데 하나인 현대엔지니어링과 더보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FID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참여를 검토 중인 필리핀 신(新) 국제공항 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필리핀 카비테시는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 등이 참여한 SPIA 컨소시엄과 생글리포인트 국제공항 사업에 대한 합작 투자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글리포인트 공항은 세계 최악의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이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2차에 걸쳐 제1활주로와 터미널을 건설해 연간 공항 이용객을 1500만명, 2500만명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투자비는 1-A 단계가 23억 달러(약 2조8900억원), 1-B 단계가 20억 달러(약 2조5200억원)다. 2단계 사업은 66억 달러(약 8조3000억원)를 투입해 제2활주로를 건설해 연간 이용객을 7500만명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사업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매크로아시아·유쳉코그룹·카비텍스홀딩스 등 필리핀 현지 회사와 독일 뮌헨공항·홍콩 오브아럽앤드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비테시와 컨소시엄은 앞으로 18개월 동안 프로젝트 기본설계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자금 조달을 완료한 뒤 착공할 방침이다. 2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스페인 대형 건설사 FCC건설과 손잡고 글로벌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주택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FCC는 7일 삼성물산과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도로·철도·공항·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발굴,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FCC는 세계 30대 건설사 가운데 하나로 스페인 건설사 중에서는 계약 규모 4위다.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교량·철도·고속도로 등 운송 인프라를 비롯해 병원·축구장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했다. 삼성물산은 '해외통' 오세철 사장이 건설부문 대표로 선임된 이후 해외 수주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해외 건설 수주액은 53억8100만 달러(약 6조7690억원)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사우디아라비아 첨단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더 라인(The Line)' 프로젝트의 철도 터널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서울의 43배 크기인 2만6500㎢ 규모로 건설되는 신도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7200㎿(메가와트)급 사우디아라비아 복합 사이클 발전소 사업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제2의 중동 특수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SPPC(Saudi Power Procurement Company)는 타이바·카심 지역에 건설하는 복합 사이클 발전소와 탄소포집·저장(CCS) 시설 건설 공사와 관련해 삼성물산을 비롯해 총 21개 기업에 입찰참가자격(PQ)을 부여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메디나주 타이바와 중부 카심 지역에 1800㎿급 민자 발전소(IPP)와 CCS 시설을 각각 2기씩 건설하는 사업이다. PQ 승인을 받은 기업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미국 GE △프랑스 EDF △일본 마루베니 △간사이전력 △스미토모 △인도 NTPC △사우디아라비아 아크와파워 등이 포함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기존의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의 체질 자체를 바꾸기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비석유 부문 수출을 2016년 16%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친환경 에너지와 엔터테인먼트, 첨단 기술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