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이하 팔란티어)의 공동창업자인 조 론스데일(Joe Lonsdale)이 '아프리카판 안두릴'로 불리는 드론 전문기업 테라 인더스트리즈(Terra Industries)에 투자했다. 테라 인더스트리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방산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혈액 바이오마커(생물학적 지표) 진단 전문기업인 '프리시드 바이오사이언시스(Precede Biosciences)'에 투자했다. 피 몇 방울만으로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혈액 바이오마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다하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드는 13일 8350만 달러(약 123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와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다만 개별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는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합작 설립한 법인이다. 다른 신규 투자자로는 △랩코프 벤처펀드 △UPMC △28캐피털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등이 자금을 댔다. 프리시드는 혈액 바이오마커 진단 기술을 개발 중인 정밀진단 및 데이터 기업이다. 이 회사의 플랫폼은 최신 분석법와 머신러닝(기계 학습)을 통합해 단 한 번의 혈액 채취로 고해상도의 전사(DNA에 적혀 있는 유전 정보를 mRNA로 옮겨적는 과정)
[더구루=김예지 기자]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던 볼보자동차가 창사 이래 최대 품질 위기에 직면했다. 주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의 배터리 화재 위험을 시작으로 후방 카메라 불량, 안전벨트 결함까지 겹치며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볼보의 글로벌 리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업데이트로도 해결되지 않은 결함과 치명적인 안전사고 우려까지 겹치며 볼보의 품질 관리 체계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 ◇ 주력 신차 EX30 화재 위험에 글로벌 '충전 제한' 명령 13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볼보 EX30의 배터리 화재 위험 리콜이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영국 △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중국 선우다(Sunwoda)가 공급한 NMC 배터리 팩의 제조 공정 결함이 원인이다. 배터리 셀 내부에서 리튬이 금속 형태로 쌓이는 리튬 플레이팅 현상이 발생, 내부 단락에 의한 열폭주 가능성이 확인됐다. 글로벌 리콜 규모는 영국 1만 440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3만 4000여 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볼보 측은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긴급 지침을 내렸다. 영국과 호주 등은 차주들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인공지능(AI)이 빠지면 우리는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6’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AI를 둘러싼 기업 환경 변화를 이렇게 진단했다. AI를 새로운 기술 옵션으로 검토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고, 이제는 AI를 전제로 기업의 운영 방식과 사업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현 사장은 AI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다음 AI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는 AX, AI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보고 있다"며 AI를 개별 기술이 아니라 기업 전반을 바꾸는 전환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LG CNS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AI 전략을 구조화했다. 회사는 이를 'AX 마스터플랜'으로 정의하고, 내부 전환과 고객 전환을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AI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사업 전략으로 가져가기 위한 접근이다. 현 사장은 "저희는 AX 마스터플랜에서 AX FOR 컴퍼니, AX FOR 커스터머 이렇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가 주목 받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이 군사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란 판단이 반영됐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는 올초 69달러에서 현재 76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2주 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는 방산 기업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드론, 컴퓨터 보안 같은 미래 기술 기업에도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록히드 마틴과 BAE 시스템스, 라인메탈이 투자 기업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총 42개의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최근 상승세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사건이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은 미국이 군사력을 매우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추가로 감시·무기 시스템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린란드의 상황도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자 유럽 국가들도 긴장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은 북극 지역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군사 작전을 계획 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연방 자금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와 공장 수요 급증, AI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정부와 민간 모두 재가동과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50년까지 미국의 원전 규모를 현재 97기가와트(GW)에서 4배(400GW)로 확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르네상스' 구상이 빨라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인니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하는 산업군으로 광업·에너지·은행·자동차 분야를 꼽았다. 일부 종목의 경우 최대 40% 이상의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니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광업·에너지 기업으로 우선 ‘알마트리 리소스 인도네시아’를 언급했다. 이 회사는 5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과 배터리·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최대 40억 루피아(약 4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표하는 것이 긍정적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대 40% 이상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업에서는 인니 최대 민간은행인 ‘뱅크 센트럴 아시아’를 꼽았다. 이 은행은 인니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순이익도 인니 전체 은행 중 가장 높아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뱅크 센트럴 아시아는 역동적인 시장 전망 속에서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스테이블 코인 결제 인프라 회사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안다르가 일본 도쿄 핵심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지속적인 팝업 운영과 남성 라인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수요를 동시에 점검하며,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안다르에 따르면 오는 14~20일 일주일간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본관 2층에서 '안다르 도쿄 팝업 스토어(andar TOKYO POP-UP STORE)'를 운영한다. 지난해 9월 진행한 팝업스토어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상품 구성과 타깃 고객층을 한층 확대했다. 이번 팝업 핵심은 선행 판매 제품과 남성 라인 첫 공개다. 봄 시즌까지 활용 가능한 기모 레깅스와 와이드 팬츠를 비롯해 신작 에어 데님 등 최신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남성용 슬랙스와 노아이론 폴로 셔츠 등 오피스웨어 중심 '안다르 맨스(andar MEN’S)'가 팝업스토어에 처음 등장하며 눈길을 끈다. 안다르는 운동복에 한정됐던 기존 애슬레저 이미지를 넘어, 일상과 업무 환경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기능성과 착용감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앞세워 여성 고객뿐 아니라 남성 소비자까지 흡수하겠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를 앞서며 브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현대차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비야디(BYD) 등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존재감을 키우며 종전 한·미·일 브랜드가 주도한 호주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호주에서 8만21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점유율 기준 6.8%(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역시 7만7208대를 판매, 5위(점유율 6.4%)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늘었다. 코나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코나는 지난해 2만2769대가 판매, 베스트셀링모델 7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31.1% 수직 상승했다. 토요타가 23만9863대를 판매, 점유율 19.8%로 1위를 지켰다. 포드는 9만4399대로 2위, 마쯔다가 9만1923대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증가폭 만큼 감소한 셈이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에서 BYD는 6743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차세대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공동 개발 중인 ‘BH3120’의 단독 및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 임상 1상에서 초기 유효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하며 치료 잠재력을 확인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ESMO Immuno-Oncology Congress 2025)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경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이를 통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BH3120은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과 면역세포 표면의 4-1BB를 동시에 타깃해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쉽게 인식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4-1BB를 타깃한 항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최대 맛집 정보 플랫폼 ‘식신’이 월 350만 사용자의 축적된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AI 분석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6 식신 별 인증 맛집’ 5,996곳을 공식 발표했다. 식신은 2016년부터 10년 째 매년 별 인증 맛집을 발표하고 있으며, 미쉐린가이드, 블루리본서베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미식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식신은 13일 맛과 인기, 만족도를 종합 평가하여 최상위 3스타부터 더테이블 등급까지 다양한 맛집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별 등급은 각각 ▲3스타 레스토랑, 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 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최우수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 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나눴다. 올해는 총 5996곳의 식당이 별을 받았다.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식당은 73곳으로, 이스트, 기가스, 빈호, 본앤브레드, 농민백암순대, 우진해장국, 합천일류돼지국밥, 백화양곱창이 새롭게 진입했다. 691곳의 ‘2스타 레스토랑’으로는 샤콘느, 기와강, 마테르, 프레르, 후제, 강동원, 도량, 스시신카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