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와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를 주축으로 한 니켈 기반 배터리 소재 제조기지 구축 사업에 힘을 보탠다. 세계 최대 니켈 매장·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난타라는 에코프로, GEM, 브라질 광산 업체 발레, 인도네시아 니켈 채굴업체 메르데카와 함께 '니켈 가공 허브'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프로젝트 진행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난타라는 올해 투자 기금 약 83억1000만 달러(약 11조6000억원) 중 일부를 투입할 예정이다. 판두 샤리르 다난타라 펀드 투자 책임자는 "GEM과 주요 협약을 체결했다"며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해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난타라는 프로젝트 자금 조달과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다난타라는 올 2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국부펀드다. 총 자산 9000억 달러가 넘는 국유기업 지분을 편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배당금과 수익을 재투자하는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AUM)이 439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진출 22년 만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UM은 총 439조원으로 이 가운데 약 194조원이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1년 만에 약 37조원 늘어난 규모다. 전체 자산의 45%가 해외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성장이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익은 약 3500억원으로 이 중 해외 법인이 절반에 가까운 약 1700억원을 차지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기여도는 35% 수준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글로벌 금융사와의 경쟁은 쉽지 않다는 회의론이 많았지만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외형을 넓혔다.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Horizons ETFs), 2018년 미국 글로벌엑스(Global X), 2022년 호주 ETF 시큐리티스(ETF Securities)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현재 미래에셋은 미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브라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매체가 올해 투자 유망한 방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6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X가 운영하는 디펜스 테크 ETF(Defense Tech ETF)가 포함됐다. 글로벌 X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자회사다. 미국 U.S. News & World Report는 '2025년에 매수할 만한 최고의 방위 ETF 6종' 기사를 통해 글로벌 X의 디펜스 테크 ETF를 추천했다. 이 ETF는 군사 기술 발전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사이버 보안·AI·산업기술 기업 등이 담겨 있다. 총 42개 종목에 투자하고 운용 자산은 35억 달러(약 4조8800억원) 규모다. 해당 ETF는 출시 2년 만에 방위 테마 ETF 가운데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올해 들어서만 65.9% 급등했는데 이는 "최대 보유 종목인 팔린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주가 랠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펀드 전체 자산의 약 10%를 차지하고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62%를 구성한다. 방산 ETF의 인기는 글로벌 군비 지출 확대와 맞물려 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웰푸드가 대표 메가 브랜드 아이스크림 '월드콘'을 앞세워 글로벌 축구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 오는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 직관 기회를 월드콘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월드콘을 통해 넥슨이 주최하는 글로벌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월드콘으로 월드클래스를 만나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30일까지 월드콘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 QR코드로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025 아이콘매치' 관람권을, 1000명에게는 월드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관람권 당첨자 중 24명에게는 '독점 관람권'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고 프리미엄 좌석에서 경기를 즐기는 '이벤트 매치 선수 하이파이브 프리미엄 좌석 2매(12명)'과 경기 보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전략적 파트너로 주목받으며 양국 협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식량 사업을 넘어 에너지·철도 등 인프라 재건 사업 참여 가능성을 모색,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과 한-우크라이나 동맹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7일 우크라이나 경제환경농업부에 따르면 올렉시 소볼레프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들과 회동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에서는 한국 본사와 우크라이나법인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미 진행 중인 식량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내 인프라 재건과 관련한 잠재적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철도 및 물류망 복구, 농산물 수송과 보관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 가능성을 검토했다. 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콜라이우주에서 운영 중인 곡물터미널은 전쟁으로 위축된 우크라이나 곡물 수송 회복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터미널 재가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해상보험료 인하와 기업 활동 보장 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BYD가 세계 전기차 레이싱 기록을 새롭게 썼다. 전기 슈퍼카 ‘양왕(Yangwang) U9 트랙 에디션’이 시속 472.4km(293.5마일)을 기록, 리막(Rimac) 네베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자리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트랙 에디션은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파펜부르크(Papenburg) ATP 자동차 테스트 트랙에서 시속 472.4km(293.5마일)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최강자로 꼽히던 리막 네베라의 기록인 431.4km를 넘어선 것이다. U9 트랙 에디션은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 총 2960마력(hp)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리막 네베라가 보유한 1989마력 성능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차량 중량 대비 출력 비율 역시 톤당 1000마력이 넘어 리막(800마력/톤)을 압도한다. BYD는 지난해 양왕 U9 일반형 모델로도 최고 시속 391.9km를 기록했으나, 당시에는 네베라의 431.4km 기록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트랙 에디션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세팅으로 네베라의 벽을 단숨에 돌파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했다. 조선 기술을 소개하고 인도 조선 사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인도 코친조선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인도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27일 주한인도대사관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8일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쿠마르 대사를 만났다. GRC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HD현대의 조선 기술을 소개했다. 인도대사관 측은 "코친조선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며 "현지 인재 활용과 조선 기술 개발을 포함해 '인도 해양산업 비전 2030(Maritime India Vision 2030)'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쿠마르 대사는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물러난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HD현대를 찾은 건 한국 조선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인도는 세계 조선국 순위에서 20위에 머물러 있다. 2030년까지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고 2047년 5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자국 선대 내 인도산 비중도 올해 5
[더구루=정등용 기자] '5G 대장주'로 평가 받는 통신장비업체 KMW가 내년 주파수분할이중통신(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의 본격적인 양산을 예고했다.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는 기존 시분할이중통신(TDD) 기반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평가 받는 기술이다. 김덕용 KMW 대표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와 인터뷰에서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의 양산 계획을 밝혔다. 김 대표는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의 경우 필터나 안테나와 같은 핵심 부품은 이미 개발된 상황”이라며 “현재 모든 공정이 자동화된 상태로 본격적인 양산 직전에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글로벌 업체들은 올해 안에 자체 양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KMW는 올해 필터와 부품 공급을 시작해 내년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의 경우 폭이 500mm 미만이지만, TDD 다중입출력장치와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4T4R(4안테나 기술)보다 5~6배 높은 셀 용량과 1GHz 미만 대역과 유사한 커버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특히 KMW는 필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완전 자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이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덴마크 코펜하겐 인프라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CIP)와 협력해 중부에 해상풍력발전을 개발한다. 베트남은 해상풍력의 개발로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과 국내 지원 산업 체인을 구축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CIP와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에 대한 공동 개발 협약(JDA)을 체결했다. 협정은 CIP가 운영하는 성장 펀드인 CI GMF II COÖPERATIEF U.A.와 페트로베트남 간 협정서 교환으로 진행됐다. CI GMF II는 베트남을 포함한 신흥 시장의 녹색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베트남 중부 해상풍력 개발 관련 업무 양해각서(MOU)를 서명한 뒤 1년 5개월 만에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과거 중부 빈투언성(현재 람동성)에 위치한 3.5GW 규모의 라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105억 달러(약 14조6000억원)이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사명을 변경하며 현지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니 증권 거래소(IDX)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니 주식 BBK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주당 85 루피아(약 7원)까지 올라 약 35% 급등했다. 지난 한 달동안 누적 상승률은 약 33%에 달한다. 앞서 KB국민은행 인니 법인은 공식 사명을 기존 'Bank KB Bukopin'에서 부코핀을 뗀 'Bank KB Indonesia'로 바꿨다. 한국 KB국민은행의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보다 강하게 각인시키려는 전략적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트리오크사 시아한(Trioksa Siahaan) 인니 은행개발연구소 부사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이번 사명 변경은 KB국민은행을 대중에게 더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은행의 강력한 지원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리브랜딩은 신뢰 구축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일 뿐이고 향후 은행의 사업과 재무 전망이 실적의 일관성에 달려 있다"며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신뢰는 더욱 공고해질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상이 뉴질랜드에서 활동할 영업 인력을 채용하면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섰다. 대상은 뉴질랜드에 영업 조직을 구축, 한인 마켓은 물론 로컬 대형 마트 등 현지 유통망을 개척해 호주를 넘어 오세아니아 전역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대상 오스트레일리아(Daesang Australia)에 따르면 대상은 최근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종합 커뮤니티 사이트에 영업직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대상은 뉴질랜드에서 활동할 영업직 사원으로, 한국어와 영어 능력을 갖춘 영주권자와 취업 비자 소지자를 우대한다. 특히 MS 오피스 활용 능력과 유관 경력을 중요시하며, 근무 형태는 주 5일 풀타임이다. 급여는 경력에 따라 협의된다. 앞서 대상은 지난 2023년 10월 호주법인을 설립한 이후 K-푸드에 대한 현지 수요 증가에 발맞춰 로컬 유통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채용은 뉴질랜드 내 한국 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장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뉴질랜드 영업 인력 채용은 김치와 만두, 라면 등 K-푸드에 대한 뉴질랜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대상은 호주 시장 개척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지역 밀착형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현지 경제·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7일 LG 노바에 따르면 27~2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2025년 웨스트버지니아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서밋'에서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와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PADO AI Orchestration)'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LG 노바는 지난해 웨스트버지니아에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헬스케어·클린테크·AI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 노바는 지난해 8월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에 신규 지사를 오픈하며 동부에 첫 거점을 마련했다. 당시 웨스트버지니아주와 함께 5년간 7억 달러 규모의 '노바 웨스트버지니아 인베스트먼트 펀드'도 조성하며 투자를 본격화했다. 특히 LG 노바의 신사업 인큐베이션 조직에서 출발한 두 개의 스타트업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