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SK온이 북미 생산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단독 공장 생산 체계로 전환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환경에 대응해 비용 효율화를 꾀하고 수익성을 제고한다. 3일 SK온에 따르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SKBA 1공장 물량을 2공장에서 생산한다. 규모가 더 크고 최신 설비를 갖춘 2공장에 생산을 집중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으로 전환한다.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변화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SK온 측은 "이번 조치는 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 운영 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손익 개선을 가속화하고 북미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지아 1공장은 연간 10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갖추고 2022년 1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2공장은 12GWh 규모로 2022년 4분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SK온은 생산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 감소 △가동률 개선 △최신 설비 활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이 미국 흑연 업체 웨스트워터 리소시스(Westwater Resources, 이하 웨스트워터)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미국산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약 4년 만이다. 웨스트워터의 계약 이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해지를 결정했다. 3일 웨스트워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SK온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SK온은 지난 2024년 2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웨스트워터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IRA는 배터리 핵심 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해당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규정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나 중국 기업이 소유 또는 지분 투자한 기업이 FEOC에 포함된다. SK온은 중국산 흑연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리턴 공장에서 생산된 천연흑연 최대 3만4000톤(t)을 공급받기로 했으나, 이번 계약 종료로 계획은 무산됐다. SK온은 "웨스트워터 측이 계약상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존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워터는 지난해 말까지 켈리턴 프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유타주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승인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 타이틀을 걸고 북미 현지 직접 리튬 추출(DLE) 실증에 나섰던 포스코는 기술적 검증을 모두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외 정책과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전례 없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자 사실상 '전략적 관망' 체제에 돌입하며 투자 시점을 재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앤슨 리소시스(Anson Resources)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유타주 '그린 리버(Green River) DLE 실증 플랜트'에 대한 내부 투자 승인 결정을 재조정했다. 당초 올해 1분기 내 투자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었다. 지난해 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일정 조정이다. 지난해 6월 앤슨 리소시스와 DLE 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냈던 사업이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결정은 프로젝트 자체의 결함이 아닌, 미국·이란 전쟁 등 대외 경영환경의 급격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미 해당 실증 플랜트를 위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홀랜드와 랜싱 공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에 돌입하면서 영주권 지원과 경쟁력 있는 보상을 내걸고 인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2일 미국 채용 플랫폼 '마이그레이트 메이트(Migrate Mate)'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은 품질과 행정, 인사,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 중이다. 해당 플랫폼에 게시한 공고만 약 150건에 달한다. 미시간법인은 영주권 스폰서를 주요 혜택으로 내걸었다. 입사 후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 영주권 취득을 지원하며, 미국 취업의 핵심 경로인 H-1B 비자 확보도 돕는다. 급여는 6만7000달러(약 1억200만원)에서 9만2000달러(약 1억4000만원) 수준이다. 미시간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배터리 생산 거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 홀랜드와 랜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중심에서 ESS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중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ESS 분야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북미 최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사우스)' 아르헨티나법인 인수 계약이 마침표를 찍는다. 약 1년 만에 거래가 끝을 맺으면서 포스코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내 자산 확장과 기존 리튬 생산사업 연계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리튬사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회사 'NRG 메탈스 아르헨티나(NRG Metals Argentina)' 지분 100%를 포스코 측에 매각하는 거래를 오는 7일 완료한다고 발표했다. 주주 승인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원, 캐나다 벤처거래소(TSX-V) 승인은 모두 마친 상태로, 이날 지분 이전과 대금 지급이 동시에 이뤄진다. 인수 지분은 포스코 아르헨티나가 99%, 포스코홀딩스가 1%를 각각 취득하는 형태로 배분된다. 리튬사우스는 거래 완료 이후 주당 0.505캐나다달러의 현금 대가를 주주들에게 지급하고, 캐나다 벤처거래소와 장외시장(OTCQB)에서 상장 폐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사 간 거래는 작년 7월 포스코가 HMN 프로젝트 일부 광권과 인근 탐사 광권에 대한 최대 6200만 달러 규모
[더구루=나신혜 기자] 중국의 배터리 양극재 기업인 당성과기(이스프링머티리얼테크놀로지·중국명 当升材料)가 LG에너지솔루션·SK온과 파트너십에 진전을 보고 있다. 소재를 적기에 납품하고 해외 파트너사를 넓히며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원계에 이어 리튬인산철(LFP), 나트륨이온, 전고체 배터리까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참여한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프로젝트가 장기간 발목을 잡아온 법적 분쟁 끝에 소송 리스크를 해소했다. 사업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북미 리튬 원료 확보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미국 뉴욕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를 완공하고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자회사 키 캡처 에너지(KCE)를 통해 선보인 'KCE NY 6'는 첨단 리튬인산철(LFP)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지능형 전력망 시설이다. 가동과 동시에 뉴욕주 내 단일 사이트 기준 최대 용량을 기록하며 현지 전력 공급 안정화의 핵심 보루로 떠올랐다. 지난 2021년 KCE 인수 이후 텍사스에 이어 뉴욕까지 '에너지 벨트'를 연결한 SK이노 E&S는 이를 발판 삼아 8GW 규모에 달하는 북미 파이프라인 가동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CE는 뉴욕주 에리 카운티 블래스델(Blasdell)의 일렉트릭 애비뉴(Electric Avenue)에 신규 배터리 저장 시설인 KCE NY 6를 지난 2023년 개소, 가동을 시작했다. 20MW(45.6MWh) 규모로 만들어진 이 시설은, 가동 시점 기준 뉴욕주 내 건설된 단일 ESS 단지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 전력망에 직접 연결된다. KCE NY 6 프로젝트에는 열 안정성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오폴레시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현지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에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유럽 공급망 재편의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오폴레시에 따르면 시정부는 전날 오폴레 과학기술단지에서 '폴란드 전기배터리 클러스터(KBE)' 출범 행사를 열고 기업·대학·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약 두 달 내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며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자원 회수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업 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러스터는 폴란드 개발기술부 후원 아래 추진되며 운영은 오폴레 과학기술단지가 맡는다. 참여 후보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어센드 엘리먼츠 △유미코아 등이 거론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어센드 엘리먼츠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 패널로 참석하면서 클러스터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이번 행사는 출범 선언과 협력 논의를 위한 자리로, 정식 참여나 투자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게 LG에너지솔루션 측의 설명이다. 오폴레시 클러스터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호주와 함께 첨단 제조업 소재로 쓰이는 핵심광물 가공시설을 건설하며 중국을 견제할 연합전선을 확대한다. 미국 본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다금속 결절(망간단괴) 가공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미국과 호주는 양국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핵심 광물 수급 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미국에서 혼합 음극재 특허를 취득했다. 입자 크기가 서로 다른 흑연과 실리콘탄소복합체를 배합해 실리콘의 단점인 팽창 문제를 개선하고 수명과 에너지밀도 모두 끌어올린다. 자체적으로 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30일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SDI는 해당 음극재 특허를 출원하고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허명은 '복합 음극 활물질과 이를 포함하는 음극 및 리튬 이차전지(Composite anode active material and anode and lithium secondary battery including the same)'다. 2020년 7월 10일 출원 후 지난 24일 공개됐다. 이 특허는 평균 입자 크기(D50)가 약 18마이크로미터(μm) 이상인 흑연과 약 10μm 이상인 흑연, 그리고 실리콘탄소복합체를 혼합한 음극재 기술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크기의 흑연을 조합해 전극 내부를 치밀하게 채우고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웰링(부풀어오르는 현상)을 해소하는 동시에 흑연 대비 약 10배 높은 리튬 저장 용량을 갖춘 실리콘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르코어와 ACC 등 프랑스 배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회가 출범했다. 프랑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가팩토리 건설과 원재료 공급망 확보,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힘을 보낸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가 17조 원을 들여 오가논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TOP 25 제약사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선파마와 손잡은 대웅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전 세계 140개국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 국산 신약들이 거대해진 선파마의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오가논 품은 '印 선파마'…대웅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기대감 '솔솔'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토협회(NAOC)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선정을 호소했다. TKMS의 212CD형 잠수함이 성능과 현지화에서 우위를 증명했으며 유럽과의 안보·경제 동맹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