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세라젬이 27년 전 의료기기 회사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다른 대기업의 스마트홈과는 다른 접근이 가능합니다." 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거스 CES에 참가한 세라젬이 가전의 미래를 넘어선 '주거의 미래'를 선보였다. 세라젬이 이번 CES 2026에서 공개한 핵심 키워드는 'AI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이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 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공개했다. 집 안 곳곳에 숨겨진 센서와 AI가 거주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읽어내고, 그에 맞춰 환경을 최적화하는 '초개인화 헬스케어 플랫폼'의 실체가 베일을 벗었다. 세라젬은 이번 전시에서 척추, 순환, 운동, 휴식, 영양, 멘탈, 뷰티 등 이른바 '7-케어 솔루션'이 집안 곳곳에 스며든 모습을 구현했다. 안마의자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선언한 셈이다. 전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홈 테라피 부스 2.0 AI'였다. 사용자가 부스 안으로 들어서자 전면에 배치된 AI 카메라가 안색을 살피고, 의자의 센서가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하는 전기로 제철소의 핵심 설비 도입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자동차 강판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설비 도입을 넘어 현지에서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일관 생산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이탈리아 다니엘리로부터 핵심 생산 유닛 조달 8일 프랑스 글로벌 금융 정보 플랫폼 마켓스크리너(MarketScreener)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탈리아의 제철 설비 전문기업 다니엘리(Danieli Spa)를 루이지애나 신규 공장의 기술 파트너로 선정하고 약 6억5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니엘리는 철광석을 고품질 철강 슬래브로 전환하는 4개의 핵심 생산 유닛을 공급하게 된다. 기술적으로는 다니엘리가 테노바(Tenova)와 함께 개발한 에너지론(Energiron) 직접환원철(DRI) 공법이 도입된다. 이 기술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나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다. 현대제철은 이렇게 생산된 DRI를 전기로에 투입해 불순물이 적은 고부가가치 자동차 강판용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한 대형 올레드(OLED) 패널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형 OLED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LG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에서 선보인 대형 올레드 기반의 새로운 TV, 모니터에 대한 글로벌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TV 및 게이밍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글로벌 테크 매체 '위버기즈모(Ubergizm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 호텔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부스를 직접 방문해 성능을 확인하고 △83인치 OLED TV 패널 △27인치 720Hz 모니터용 OLED를 ‘최고의 CES 제품(Best of CES)'로 선정했다. 위버기즈모는 83인치 OLED TV 패널에 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넘보기 어려운 강력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27인치 720Hz 모니터용 OLED는 "향후 프로 게임 업계 전체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디스플레이이자 혁신 제품"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바아에 국산 유도무기 '비궁(영문명 Poniard)' 수출을 추진한다. 사우디의 방산 자립 전략에 발맞춰 현지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꾀한다.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II(M-SAM2)'에 이어 추가 수출로 중동 방산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뷰티 시장에서 K뷰티 2차 물결이 본격화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케데헌’이나 K팝 영향으로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K제품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K뷰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이 8일 올해 미국 시장 K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골든'(GOLDEN)을 선정했다. 시장 성장(Growth), 옴니채널(Omnichannel), 브랜드 헤리티지(Legacy), 디바이스(Device), 체험(Experience), 신규 브랜드(New face)를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장 측면에서는 미국의 K뷰티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K뷰티 온라인 판매액 중 미국 비중이 51%로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스킨케어·선케어를 중심으로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K팝 등 한국 문화 확산이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통 측면에서는 SNS·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이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구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HVAC과 로봇 분야에서 성장 기회가 있다고 보고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두 영역(HVAC, 로봇) 뿐 아니라 주력 사업을 포함한 전 영역에서 항상 기회를 열어두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 방향과 인수합병(M&A)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 CEO가 LG전자 수장으로 취임한 후 첫 간담회다. ◇ 가정용에서 산업 현장까지…'LG 클로이드' 축으로 생태계 확장 로봇 사업은 LG전자의 중장기 포트폴리오에서 전략적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CES 2026에서 공개한 가정용 AI 홈로봇 'LG클로이드'를 시작으로 산업용, 상업용 로봇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정용 로봇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폼팩터를 통제된 환경의 산업 현장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미 베어로보틱스를 통해 배송·서비스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정용과 상업용 로봇을 병행 추진하면서 사업 범위를 넓히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합해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핵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와 세아윈드의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으로 구축된 영국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지분 매각으로 투자 부담을 줄인다. 덴마크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단지의 지분을 매각해 재무건전성과 유연성을 확보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캐나다 양자컴퓨터 기업 포토닉(Photonic)에 투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베네수엘라 광업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됐지만 광업 발전은 요원하다는 분석이다. 피치가 운영하는 글로벌 리서치 분석기관 BMI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BMI는 “마두로 실권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광업의 의미 있는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2035년까지 베네수엘라 광업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작고 매력도가 낮은 분야로 남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유로 BMI는 광범위한 국유화와 만성적인 투자 부족을 지적했다. 오래된 인프라와 수년간 누적된 자본 지출 부족으로 광업 발전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수엘라의 광업 생산량은 20년 전에 비해 10% 수준으로 급감했다. BMI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4년 사이 금 생산량은 200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철광석은 200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보크사이트는 500만 톤에서 30만 톤으로, 석탄은 약 600만 톤에서 50만 톤 미만으로 감소했다. 다만 BMI는 전략적 핵심광물이 베네수엘라 광업 부문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봤다. 대표적으로 오리노코
[더구루=진유진 기자] 스위스 식품 대기업 네슬레가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 독소 우려로 영유아 분유에 대한 전 세계 자발적 리콜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건강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영유아 제품 특성상 소비자 신뢰와 유통 채널의 선제적 대응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만큼 대응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개 모델이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가성비 SUV'로 꼽혔다. 현대차에서는 팰리세이드와 코나가,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이들 모델은 가격 경쟁력과 실내 공간, 연비 등 상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일 미국 자동차 전문조사업체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중형 SUV, 코나는 소형 SUV 부문 최고 가성비 모델로 각각 선정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고 콤팩트 SUV로 꼽혔다. 에드먼즈는 팰리세이드는 3열 중형 가족용 SUV로서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대 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꼽았다. 터보차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춰 연비 효율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연비 약 15.7km/ℓ다. 2026년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 가격은 4만1035달러(약 5952만원)부터다. 코나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준수한 연비를 강점으로 들었다. 트림과 구동 방식에 따라 연비는 평균 11.0~13.1km/ℓ다. 충돌 안전 등급과 긴 보증 기간, 풍부한 고객 혜택도 경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이 미국 뉴욕 메가팹 건설을 본격화한다. 메가팹 건설을 발표한지 3년여 만이다. 마이크론은 향후 20년간 단계적으로 메가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군 현대화를 발 빠르게 추진한다. 여러 건의 무기 도입 협상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K방산'의 호재가 전망된다.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부터 잠수함까지 협상 대상에 오르며 양국 방산 협력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Austal)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예산 확대 예고에 급등했다. 미 해군이 늘어나는 예산을 기반으로 오스탈에 새로운 군함 건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