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인니 종합주가지수(IHSG)가 1만 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14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리서치 책임자인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는 올해 인니 주식시장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IHSG 목표치를 1만500포인트로 제시했다. IHSG는 최근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무역 수지 흑자 폭 감소, 정부 세수 부진으로 인한 재정 적자 확대 등의 악재에도 지난 7일 8944.8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인니 금융 시장에 대한 외부 압박은 여전하다. 글로벌 리스크 회피 심리는 미국 달러 지수(DXY) 강세를 이끌며 루피아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루피아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만6800루피아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인니 통화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더욱 제한하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루피아 약세가 맞물리면서 인니 중앙은행(BI)은 오는 20~21일 열리는 총재회의(RDG)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룰리 이코노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진행한 연구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15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삼성전자가 시장조사기관 토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5일(현지시간)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51%는 휴대전화에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AI 기능 목록을 제시하고 다시 질문하자 86%에 달하는 응답자가 AI를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날씨 알림 △통화 스크리닝 △자동 수정 △음성 비서 △화면 밝기 자동 조절에 AI가 적용됐다는 점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5명 중 1명은 야간 모드, 자동 생성 슬라이드쇼와 같은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해당 기능이 AI를 이용했다는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의 'K4 스포츠 왜건'이 유럽 시장 진출 채비를 마쳤다. 세단 중심이었던 K4 라인업을 왜건으로 확장,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4 스포츠 왜건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전동화(EV) 전환 '과도기' 속 현지 수요를 겨냥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유럽법인(KEU)은 K4 스포츠 왜건의 상품 설명을 통해 출시를 예고했다. K4 브랜드 인지도를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일환이다. K4 스포츠 왜건은 C·D 세그먼트 사이에 있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골프 왜건과 파사트 등이 주요 경쟁 차종으로 거론된다. K4 스포츠 왜건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K4 스포츠 왜건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왜건 비율로 재해석했다. 전장 4695㎜의 차체에 수평적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스타 맵 시그니처 조명과 역 L자형 발광다이오드(LED) 테일램프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도 분명히 했다. 숨겨진 뒷문 손잡이와 C필러 그래픽 등으로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GT 라인 트림에는 고광택 블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소비자와 미디어 평가에서 연이어 주목을 받으며 북미 베이커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일리노이주 에반스턴 매장이 지역 전문 매체 선정 '최고의 한 입'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15일 에반스턴 비영리 지역 언론사 '에반스턴 라운드테이블(Evanston RoundTable)'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스트로베리 슈프림 크루아상'이 '2025년 에반스턴 최고의 한 입 15선(15 Best Bites of 2025)'에 선정됐다. 매체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크림으로 채워진 독창적 페이스트리로, 새로 문을 연 매장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라운드테이블은 매년 지역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최고의 메뉴 15개를 선정한다. 파리바게뜨는 △셀틱 낫(Celtic Knot) △프레즈 브레드(Fred’s Bread) △더 그래듀에이트 홈스테드 룸(The Graduate Homestead Room) 등 현지 식당과 함께 목록에 올랐다. 미국 베이커리 시장은 고급 페이스트리·프리미엄 커피 수요 증가와 디저트 문화 확산 등으로 경쟁이 치열한 구조다. 로컬 중심 시장임에도 파리바게뜨가 현지인으로부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큐레이터(C.U.R.A.T.O.R)’를 제시했다.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라이프 큐레이터(Life Curator)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보람상조의 모기업 보람그룹은 올해 상조산업은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 전체를 관리해주고 설계하는 삶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조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진화로 거듭나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가입자 1000만 명, 선수금 10조 원 시대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시장의 장기적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바 업계는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산업으로서의 재정의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융합을 통해 산업의 고도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상조 3.0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상조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상조 큐레이션의 시대를 맞아 상조업계 7대 핵심 트렌드를 제시하며, 영문 앞글자를 따 큐레이터를 올해의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선정했다. C.U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주요 은행들이 향후 6개월간 1만7000대가 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대거 도입한다. 이번 물량은 노후 장비 교체와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은 '현금 재활용기(환류식 ATM)'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ATM 제조 및 서비스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글로벌 태양광 및 배터리 공급망 재편을 위해 수출 지원 세금 환급률을 조정했다. 태양광과 리튬 배터리 제품 등에 대한 수출 세제 혜택을 줄여 신에너지 부문 과잉생산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완화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프랑스·일본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에비던스 드 보떼(EviDenS de Beauté)' 매장을 론칭하며 아시아 트래블 리테일 채널 내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뷰티가 면세·공항 리테일 성장 핵심축으로 부상한 만큼,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은 향후 사업 전개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15일 에비던스 드 보떼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최근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법인과 협업해 창이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뷰티홀에 단독 매장 형태로 문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트래블 리테일 시장에서 과학 기반 프리미엄 스킨케어 수요를 흡수하고, 상품 구성 다변화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비던스 드 보떼는 일본식 스킨케어 전문성과 프랑스식 아트 드 비브르(Art de vivre·삶의 미학)를 결합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에센셜 사호 △익스트림 사호 △스페셜 사호 등 단계적 루틴 중심 라인업을 운영한다. 브랜드 핵심 개념인 '사호(Saho)'는 일본어로 '의식'을 뜻하며, 피부 균형·탄력·윤기 개선 등을 목표로 한 스킨케어 방식을 의미한다. 대표 성분 '트리플 콜라겐'은 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미국에 광물 프로젝트 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달 맺은 광물 협정의 후속 조치로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루이 와툼 민주콩고 광업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광물 포럼’에 참석해 “이번주 중 미국이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광물 프로젝트 목록을 미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툼 장관은 “이는 상업적 협상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두 나라가 맺은 광물 협정의 연장선 상에 있다. 당시 협정을 통해 미국 기업들은 민주콩고의 구리, 코발트, 리튬, 탄탈룸 등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 광물들은 전기차, 방산, 첨단 전자제품에 핵심 소재로 쓰인다. 현재 민주콩고의 광업 생산량은 중국 기업들이 약 80%를 장악하고 있다. 과거 미국 기업이 소유했던 세계 2위 코발트 광산 ‘텐케 풍구루메’도 현재 중국 광산 기업 CMOC(뤄양몰리브덴)가 운영하고 있다. 다만 민주콩고는 자국 광업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실버스톰 마이닝이 멕시코 은광의 시추 작업에 착수했다. 삼성물산은 이 회사가 채굴하는 광물에 대한 우선구매권을 갖고 있다. 실버스톰은 15일 "멕시코 두랑고주(州) 남동쪽 76㎞ 떨어진 지역에 있는 '라 파리야 은광 단지'에서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렉 맥켄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추 작업은 추정 매장량을 늘려 광산 개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올해 2분기 광산 운영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라 파라야 단지 내 7개 탐사 지역에 대한 지표 탐사 프로그램도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6000m 깊이의 이번 시추 프로그램은 라 파랴야 단지 내 케브라디야스 광산, 산마르코스 광산, 로사리오 광산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탐사 확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실버스톰은 1980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토론토에 두고 있다. 멕시코 두랑고에 위치한 은, 아연, 구리, 납, 금 등 광물 자원의 탐사 및 개발을 주력하고 있다. 실버스톰은 작년 10월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해외 자회사 2곳과 70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광물 매입 관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 자회사 '노보에너지(NOVO Energy)'의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 파트너사였던 ‘노스볼트(Northvolt)' 파산 여파에 따른 조치로, 배터리 셀 내재화를 통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려던 볼보의 배터리 전략에도 제동이 걸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조성한 한일 벤처투자펀드가 일본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약국 '12 파머시(12 Pharmacy)'에 투자했다. 펀드 공동 운용사인 일본 글로벌브레인은 15일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통해 12 파머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12 파머시는 반려동물 조제 의약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약국이다. 반려동물 주인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온라인 처방전을 접수하면 의약품을 제조해 자택 또는 동물병원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의약품 조제가 이뤄지고 있어 의료진 업무 부담 가중, 반려동물 보호자 대기 시간 연장 등의 불편함이 지적됐다. 글로벌브레인 관계자는 "동물 의료의 고도화·고품질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병원에서 의약품 조제 업무는 큰 과제로 여겨진다"면서 "12 파머시는 이러한 구조적인 과제를 빠르게 주목해 외부 조제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퍼스트 무버"라고 평가했다.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는 신한금융 계열사 신한벤처투자와 글로벌브레인이 지난 2023년 10월 조성한 공동 운용 펀드다. 펀드 출범 이후 △일본 차량광고 플랫폼 스타트업 '에센' △일본 그래핀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