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본촌치킨이 미국 시장에서 김치를 전면에 내세운 신메뉴 '베이컨 김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김치의 매콤·새콤한 맛에 바삭한 베이컨과 본촌 시그니처 소스를 더해 한국적이면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한 조합을 구현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본촌은 한국 전통 식문화를 글로벌 대중 메뉴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9일 본촌치킨에 따르면 신메뉴는 △베이컨 김치 볶음우동 △베이컨 김치 라이스볼 △베이컨 김치 프라이즈 등으로 구성됐다. 베이컨·삼겹살·김치·양파를 본촌 특제 소스로 볶아낸 뒤 계란후라이·치즈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토핑을 더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들 메뉴는 미국 전역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박재 본촌 R&D 셰프는 "김치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는 한국의 대표 맛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미국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본촌은 그간 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볶음우동과 시즈닝 감자튀김 등 기존 인기 메뉴에 김치를 접목해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현지화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수지 차이 본촌 최고경영자(CEO)는 "본촌은 단순히 치킨을 파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세계 1위 면세점 기업 아볼타((Avolta)의 허드슨(Hudson) 브랜드가 미국 최대 공항 중 하나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ATL)에서 대규모 리테일 확장에 나선다. 아볼타는 최근 입찰에서 총 20개의 신규 매장을 운영하는 10년 계약을 따내며, 자사 브랜드 허드슨을 통해 애틀랜타 공항 내 소매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볼타는 ATL에서 10년간 운영될 두 개의 소매 계약을 확보하며, 총 20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 중 두 곳은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번 계약은 'ATL 스카이포인트(Skypointe)' 리테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ACDBE(항공 관련 소수기업 참여 프로그램) 인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준비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계약에 따라 허드슨은 내년 초부터 터미널 T, A, B, C 및 국내선 아트리움 등 총 약 1800㎡ 규모에 이르는 공간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허드슨은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의 인기 브랜드 매장은 물론, 자체 콘셉트 매장과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공간까지 선보이며 ATL
[더구루=진유진 기자] 튀르키예 정부가 흑해 연안 도시 아르트빈을 국내 첫 '금연 도시'로 지정했다. 흡연 억제와 관련 질환 감소를 통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노린 강력한 규제 실험이 시작된 셈이다. 성공 여부에 따라 전국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글로벌 보건 정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케말 메미쇼글루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29일 담배 사용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아르트빈을 '시범 금연 도시'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에는 △공공기관 내 흡연 전면 금지 △금연 상담 전화 'ALO 171' 지원 확대 △금연 치료제 무상 제공 등이 포함됐다. 당국은 전자담배와 일회용 퍼프 제품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튀르키예의 흡연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23년 연구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의 34.8%가 담배 제품을 사용하며, 담배 관련 질환으로 매년 약 10만명이 사망한다. 금연 정책 강화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배경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주목된다. 튀르키예 금연협회에 따르면 현지 담배 지출은 매년 약 200억 달러(약 27조9000억원)에 달하며, 흡연 관련 질환은 국가 의료비 지출의 약 9%를 차
[더구루=진유진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케이크 전문점 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교민 위주 매장에서 출발한 뚜레쥬르가 이제는 현지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미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29일 옐프(Yelp)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포틀랜드 비버튼 지역 최고의 생일 케이크'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옐프는 현지 소비자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음식점·카페·서비스업체 등을 검색·평가하는 미국 최대 생활 리뷰 플랫폼이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케이크 잇(Cakeit)'이 이름을 올렸으며 △굿 케이크 베이커리(Good Cake Bakery) △저스트 어 대시(Just a Dash) 등이 차례로 상위권에 올랐다. 뚜레쥬르 옐프 페이지에는 332건의 리뷰가 등록돼 있으며, 평균 평점은 4.2점(5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현지 소비자들은 대표 메뉴인 '망고 클라우드 케이크'를 비롯해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와 '초콜릿 클라우드 케이크', '딸기 클라우드 케이크' 등을 호평했다. 리뷰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생크림 케이크라 기념일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맛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매장 분위기를 두고도 "유럽풍 카페처
[더구루=김명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조지아주 애선스(Athens)에 첫 매장을 연내 오픈한다. 미국 내 대도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대학 중심의 중소도시로까지 진출하며 보다 넓은 소비층을 겨냥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2월 미국 조지아주 애선스에 첫 매장을 연다. 새로운 매장은 브로드 스트리트(Broad Street)의 브라이어클리프 쇼핑센터(Briarcliff Shopping Center)에 입점한다. 이곳은 현재 아메리칸 브런치 바람을 일으킨 '어나더 브로큰 에그 카페(Another Broken Egg Café)'가 운영되고 있다. 애선스 매장은 현지 사업가 아밋 파텔(Amit Patel)과 프라산나 데사이(Prasanna Desai)가 운영한다. 두 사람은 이미 미국 샌드위치 전문점 파이어하우스 서브(Firehouse Subs)와 마르코스 피자(Marco's Pizza)를 운영 중이며, 파리바게뜨의 차별화된 매장 콘셉트와 다채로운 제품군에 주목해 애선스 매장을 열기로 했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애틀랜타(Atlanta), 뷰포드(Buford), 둘루스(Duluth), 케네소(Kennesaw), 서배너(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미국 테네시주 전력 협회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현지 전력설비 협력사와 함께 주요 전력 케이블을 홍보한다. 노후화된 전력망의 현대화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급증하는 미국의 전력 기자재 수요를 겨냥한다. 29일 LS전선 미국법인(LS Cable&System U.S.A.)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열리는 'EO&T 컨퍼런스'에 나섰다. 이 컨퍼런스는 테네시 공공 전력 협회인 'TVPPA(Tennessee Valley Public Power Association)'가 주최한다. 1946년 설립된 TVPPA는 테네시강 유역 7개주 10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153개 지역 회사를 대변한다. 전력 산업계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최신 기술과 이슈를 논의하고자 매년 컨퍼런스를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와 미 전력 연구소(EPRI), 미들 테네시 일렉트릭(Middle Tennessee Electric), 내슈빌 일렉트릭 서비스(Nashville Electric Service) 등 100여 개 업체·기관이 참석한
[더구루=김명은 기자] 지씨셀(GC Cell)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티바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2025 칸토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Cantor Global Healthcare Conferenc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투자자들에게 면역질환과 암 치료용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임상 진행 상황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다. 아티바 경영진은 행사 기간 동안 콘퍼런스에 등록된 투자자들과 개별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와 일반 대중은 아티바 공식 홈페이지의 '투자자(Investors)' 섹션을 통해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이후 90일간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티바는 자가면역질환과 암 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알로엔케이(AlloNK·AB-101)는 동종(allogeneic) 유래, 유전자 비조작, 동결
[더구루=오소영 기자] 칠레 투자청이 이끄는 대표단이 플랜텍과 한국수력원자력을 방문해 수소 기술을 살폈다. 400억 달러(약 55조 원) 규모의 청정수소 사업을 개발하고 투자 유치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들에 '구애'하고 있다. 29일 칠레 투자청에 따르면 민관대표단은 지난 22일 경북 포항시 소재 플랜텍 본사를 찾았다. 대표단은 칠레 투자청과 칠레수소협회(H2 Chilie), 칠레 2위 전력사 콜번(Colbún S.A), 합성연료 기업 HIF Global, 스페인 에너지 기업 악시오나 등이 포함됐다.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방한해 수소 기업들을 순회하며 플랜텍도 찾았다. 플랜텍은 1982년 포항제철(현 포스코)의 정비 자회사로 출범한 철강·물류 플랜트 부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수소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전문 미코 그룹에 인수됐다. 대표단은 플랜텍 수소사업팀과 만나 신항망 공장에 설치된 '수소 PRG 시스템'을 시찰하했다. 수소 PRG는 수소의 생산부터 충전, 발전까지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모듈 시스템이다. 가로 12m, 세로 3.2m, 폭 3.4m의 컨테이너 형태로 운송이 편리하며 건축 면적은 기존 충전소 대비 61% 수준
[더구루=김은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개발사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과 원전 협력에 나섭니다. 이들 기업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연료 개발을 추진, 미국의 신속한 차세대 원전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70조원 투자' 두산에너빌·한수원·아마존·엑스에너지, 4세대 SMR·핵연료 개발
[더구루=김은비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원전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관련 부처와 기관의 협업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지침을 준수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원전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건 것입니다. 특히 한국이 말레이시아의 원전 도입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툭 세리 파딜라 유소프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전환수자원부 장관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원전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말레이시아 신규 원전 도입 검토 착수…K원전 '기회의 땅' 되나 '원전 도입' 말레이시아 부총리, 두산에너빌리티·한수원 찾아 협력 방안 논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마벨(Marvell)’이 차세대 반도체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는 2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신기술을 첫 공개했다.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칩 성능 향상을 촉진, 글로벌 반도체 고속·저전력 설계 경쟁을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마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업계 최초로 개발한 2나노 기반 초당 64기가비트(Gb) 양방향 다이-투-다이(D2D) 인터페이스 설계자산(IP)을 선보였다. 2·3나노 공정 모두 활용 가능해 XPU 칩 내부 데이터 전송 구조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새로운 IP는 단일 와이어에서 초당 32Gb씩 양방향 데이터를 동시에 주고받을 수 있다. 동급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인터페이스 대비 3배 이상의 대역폭 밀도를 제공한다. 최소 깊이 구성으로 기존 설계 대비 칩 면적을 15%로 줄일 수 있고, 첨단 적응형 전력 관리 기능으로 일반 워크로드에서 최대 75%, 피크 트래픽 시 최대 42%까지 전력 소모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마벨의 설명이다. 마벨의 이번 D2D 인터페이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크리에이터 플랫폼 ‘팝플라이(Popfly)’와 손잡고 여행 크리에이터 지원에 나선다. 크리에이터에게는 1년간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무상 제공해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준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팝플라이(Popfly)’와 크리에이터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팝플라이 디렉터 오브 인플루언스(Director of Influence)’로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 1년간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무상 제공한다. 이들은 팰리세이드 XRT 프로 차량을 지원받아 미국 전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여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팝플라이(Popfly)는 1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미국 기반 모험여행 특화 플랫폼이다. 창작자들이 여행, 아웃도어, 모험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팰리세이드 XRT 프로는 대형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과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장거리 여행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과 높은 지상고, 다양한 주행 모드가 탑재돼 험로 주행 능력이 강화됐으며, 적재 능력과 편의 사양 또한 캠핑·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