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인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K-임플란트'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인도의 경제 성장과 중산층 확대,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환자들이 가격보다 품질과 기술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오스템은 인도 치과계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유럽 기업들이 장악했던 과거와 달리, 오스템은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10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며 32개국에 37개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인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오스템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템의 인도 내 성공은 기술 혁신과 전문 교육이라는 두 축에 기반한다. 회사는 5가지 임플란트 디자인과 4가지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다양한 환자 요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기 안정성과 장기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해 치료 기간 단축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현지 치과의사 교육에도 적극 투자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Technomic)의 올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500대 기업 보고서에서 112위에 오르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현지 밀착 전략과 공격적 출점이 맞물리며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테크노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5년 톱500 체인 레스토랑'에서 1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33위에서 21계단 오른 성과다. 지난 2023년 162위였던 순위는 2024년 133위로 29계단 상승했고, 올해 다시 112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점프를 이어갔다. 테크노믹은 △매장 수 △매출 성장률 △전반적인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산정한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출점 속도를 높이며 외형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에만 170건 이상의 프랜차이즈 계약과 50여 건의 임대 계약을 성사시켰고, 현재까지 46개가 넘는 신규 매장을 열었다. 연말까지 추가로 50개 이상 매장을 낼 계획이다. 최근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문을 연 매장은 북미 250호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360도 회전하는 백플립(Backflip, 공중제비)을 7회 연속으로 선보이며 엄청난 운동신경을 과시했다. 고난도 동작 수행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스팟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프랑스 하이테크 전문매체 컬처긱(kulturegeek)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연속으로 백플립을 해내는 영상이 공개됐다. 약 5분 분량의 영상에서 스팟은 일곱 번까지 연속 공중제비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부드럽고 정확한 움직임으로 백플립을 선보인 스팟은 회전 후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스팟은 뒤로 회전하기 앞서 사이드플립(옆돌기)도 선보이며 회전 기술이 한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줬다. 스팟의 회전 동작은 뛰어난 동작 제어 능력을 입증할 뿐 아니라, 로봇의 동적 성능과 유연성이 향상돼 가능하다. 불과 4년 전에 두 번의 연속 백플립을 성공시켰던 스팟은 동적 보행, 균형 제어, 기계학습 기반 자율 동작 등의 향상으로 일곱 번까지 연속 회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영상에는 스팟이 직립해 수초간 걸어가는 모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신형 대형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투입한다. 친환경 라인업 강화와 동시에 대형 SUV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법인 베이징현대는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현지 시장에 투입한다. 30일 개막하는 ‘2025 청두(成都) 국제 모터쇼’에서 공식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5T 엔진과 듀얼 모터가 결합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II)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334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소요 시간은 7.3초에 불과하다. 가솔린과 전기 배터리를 모두 충전했을 경우 종합 주행거리는 1000km 이상으로, 기존 3.5L V6 자연흡기 모델 대비 연비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6인승과 7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차체 크기는 △길이 5060mm △너비 1980mm △축거(휠베이스) 2970mm로 기존보다 커졌으며 실내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지문인식 시동 △2열 마사지 시트 △UV-C 살균 수납공간 등 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대형·패밀리카 수요가
[더구루=김나윤 기자]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가 아르헨티나 살타(Salta)주에서 추진 중인 27억4000만 달러(약 3조8000억원) 규모 리튬 프로젝트에 대해 주정부 승인을 받았다. 살타 주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리오틴토의 현지 자회사 린콘 마이팅(Rincón Mining)에 대해 "환경, 수자원, 원주민 등 관련 당국의 의견을 포함한 종합 심사를 거쳐 승인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 지역 사회도 린콘의 기술 보고서를 볼 수 있었고 지난달 열린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결차가 진행됐다. 이번 승인으로 린콘 프로젝트는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가 도입한 투자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리오틴토는 현재 연간 약 3000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가동 시설을 운영 중이고 연간 5만7000톤 규모로 확대하는 확장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전기차 중 최장 주행거리 562km를 확보한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6(이하 아이오닉 6)’가 새롭게 출시됐다. 4세대 배터리와 공기역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성능과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시승을 통해 아이오닉6의 안정감과 여유를 직접 체험해봤다. ◇ 더 뉴 아이오닉 6, 고양~양주 35km 코스 시승 주행 27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 시승행사를 통해 더 뉴 아이오닉 6를 경험했다. 고양 모터스튜디오에서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카페 오랑주리까지 약 35.2km를 주행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 그룹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실내 공간, ‘마인드풀 코쿤’ 세련미 더해 더 뉴 아이오닉 6는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날렵해지 느낌이다. 얇아진 주간주행등(DRL), 블랙 가니쉬와 에어로 휠, 연장된 덕테일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기저항계수는 0.21까지 낮췄다. 이는 현대차 역대 최저 수준이다. 실제로 주행해보니 달릴수록 차체가 바람을 가른다는 느낌이다. 실내는 기존 콘셉트 ‘마인드풀 코쿤’을 유지하되 디테일이 개선됐다. 센터 콘솔 버튼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인펙스 아바디 온쇼어 LNG 프로젝트’가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 단계에 착수했다. 삼성 E&A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인니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2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남부 뮬리아 호텔에서 인펙스 아바디 온쇼어 LNG 공장의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율리엇 탄중 에너지광물자원부 차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신속한 실행이 중요하다”며 “조달 규정 유연화와 허가 절차 가속화를 통해 기본설계 등 모든 단계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니 말루쿠주 사움라키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바디 가스전으로부터 생산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액화 처리한 후, 연간 950만t의 LNG와 하루 3.5만배럴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는 포집해 인근 해상 광구에 저장한다. 총 209억4000만 달러(약 29조원)의 자금이 투자될 예정이며 개발 단계에서만 1만26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약 850명의 인력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치킨 브랜드 BBQ가 일본에서 시즌 한정 메뉴로 '츠키미(달맞이) 버거'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과 감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29일 BBQ의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와타미(Watami)에 따르면 다음달 4일 가을 한정 메뉴인 츠키미 비빔버거, 츠키미 테리타르버거, 츠키미 BLT버거가 출시된다. '츠키미'는 일본에서 가을철 달을 감상하는 전통을 뜻하는 표현으로, 음식에서는 달처럼 둥근 반숙 달걀이나 오믈렛을 활용한 메뉴에 자주 사용된다. BBQ가 출시하는 버거는 바삭한 한국식 치킨과 부드러운 노른자 소스를 얹은 달걀 프라이, 신선한 채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츠키미 비빔버거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와 콩나물, 시금치, 당근을 더해 한국의 '비빔' 문화를 일본식 버거로 재해석한 것이다. 츠키미 테리타르버거는 테리야키 소스와 타르타르 소스를 듬뿍 얹은 인기 메뉴로, 올해는 타르타르 소스를 1.5배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 츠키미 BLT버거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로,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의 클래식 조합에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더해 일본식 샌드위치 감성을 살렸다. BBQ는 단순한 메뉴 수출을 넘어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본촌치킨이 미국 시장에서 김치를 전면에 내세운 신메뉴 '베이컨 김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김치의 매콤·새콤한 맛에 바삭한 베이컨과 본촌 시그니처 소스를 더해 한국적이면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한 조합을 구현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본촌은 한국 전통 식문화를 글로벌 대중 메뉴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9일 본촌치킨에 따르면 신메뉴는 △베이컨 김치 볶음우동 △베이컨 김치 라이스볼 △베이컨 김치 프라이즈 등으로 구성됐다. 베이컨·삼겹살·김치·양파를 본촌 특제 소스로 볶아낸 뒤 계란후라이·치즈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토핑을 더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들 메뉴는 미국 전역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박재 본촌 R&D 셰프는 "김치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는 한국의 대표 맛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미국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본촌은 그간 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볶음우동과 시즈닝 감자튀김 등 기존 인기 메뉴에 김치를 접목해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현지화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수지 차이 본촌 최고경영자(CEO)는 "본촌은 단순히 치킨을 파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세계 1위 면세점 기업 아볼타((Avolta)의 허드슨(Hudson) 브랜드가 미국 최대 공항 중 하나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ATL)에서 대규모 리테일 확장에 나선다. 아볼타는 최근 입찰에서 총 20개의 신규 매장을 운영하는 10년 계약을 따내며, 자사 브랜드 허드슨을 통해 애틀랜타 공항 내 소매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볼타는 ATL에서 10년간 운영될 두 개의 소매 계약을 확보하며, 총 20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 중 두 곳은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번 계약은 'ATL 스카이포인트(Skypointe)' 리테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ACDBE(항공 관련 소수기업 참여 프로그램) 인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준비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계약에 따라 허드슨은 내년 초부터 터미널 T, A, B, C 및 국내선 아트리움 등 총 약 1800㎡ 규모에 이르는 공간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허드슨은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의 인기 브랜드 매장은 물론, 자체 콘셉트 매장과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공간까지 선보이며 ATL
[더구루=진유진 기자] 튀르키예 정부가 흑해 연안 도시 아르트빈을 국내 첫 '금연 도시'로 지정했다. 흡연 억제와 관련 질환 감소를 통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노린 강력한 규제 실험이 시작된 셈이다. 성공 여부에 따라 전국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글로벌 보건 정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케말 메미쇼글루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29일 담배 사용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아르트빈을 '시범 금연 도시'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에는 △공공기관 내 흡연 전면 금지 △금연 상담 전화 'ALO 171' 지원 확대 △금연 치료제 무상 제공 등이 포함됐다. 당국은 전자담배와 일회용 퍼프 제품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튀르키예의 흡연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23년 연구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의 34.8%가 담배 제품을 사용하며, 담배 관련 질환으로 매년 약 10만명이 사망한다. 금연 정책 강화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배경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주목된다. 튀르키예 금연협회에 따르면 현지 담배 지출은 매년 약 200억 달러(약 27조9000억원)에 달하며, 흡연 관련 질환은 국가 의료비 지출의 약 9%를 차
[더구루=진유진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케이크 전문점 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교민 위주 매장에서 출발한 뚜레쥬르가 이제는 현지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미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29일 옐프(Yelp)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포틀랜드 비버튼 지역 최고의 생일 케이크'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옐프는 현지 소비자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음식점·카페·서비스업체 등을 검색·평가하는 미국 최대 생활 리뷰 플랫폼이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케이크 잇(Cakeit)'이 이름을 올렸으며 △굿 케이크 베이커리(Good Cake Bakery) △저스트 어 대시(Just a Dash) 등이 차례로 상위권에 올랐다. 뚜레쥬르 옐프 페이지에는 332건의 리뷰가 등록돼 있으며, 평균 평점은 4.2점(5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현지 소비자들은 대표 메뉴인 '망고 클라우드 케이크'를 비롯해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와 '초콜릿 클라우드 케이크', '딸기 클라우드 케이크' 등을 호평했다. 리뷰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생크림 케이크라 기념일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맛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매장 분위기를 두고도 "유럽풍 카페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