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VT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이하 시카 마스크)가 일본에서 '최고의 K마스크팩'으로 선정됐다. 토리든, 마녀공장 등의 마스크팩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일본 쇼핑정보 사이트 무부(Moovoo)에 따르면 VT코스메틱의 시카 마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 무부는 △성분 △효과 △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시카 마스크는 VT코스메틱이 개발한 독자성분 시카리오(CICALIAO), 시카히알론(CICAHYALON) 등이 함유돼 피부가 건조해지며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달 동안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카 마스크 한 상자에 마스크팩 30장이 들어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시카 마스크 품질 경쟁력이 일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VT코스메틱은 시카 마스크 현지 흥행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 마스크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지난해 3분기 실시한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 전체 거래량 기준 3위에 올랐다. 해당 랭킹 1위에 오른 VT코스메틱 리들샷과 함께 상위권을 휩쓸었다.<본보 2023년 11월 13일 참고 日서 통하면 韓서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여름 뷰티 시장을 겨냥한다. 헤라는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센슈얼 립앤치크'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오는 6일부터 오는 10월 상순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은 JR신주쿠역, 지하철 신주쿠산초메역 등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구찌, 지방시, 에르메스, 록시땅,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어 일본 소비자, 방일 해외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로 꼽힌다. 오는 26일 일본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홍보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띄우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센슈얼 립앤치크는 헤라가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입술과 볼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동백, 란제리, 얼리 라벤더 등 3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시어버터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생기 있는 여름 글로우 메이크업 룩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헤라의 설명이다. 헤라는 이밖에도 다양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랙쿠션,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른손의 글로벌 K-뷰티 온라인 플랫폼 졸스가 남미 시장을 꽉 잡았다. 3일 졸스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31일 이틀간 칠레, 멕시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K-뷰티 프로모션이 평일 대비 7배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프로모션 기간 내 칠레, 멕시코 주문건수는 7400건, 신규 가입자수도 4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졸스는 매출 급증의 요인으로 현지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틱톡 등 SNS를 통한 사전 현지화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기간 베스트셀러는 ‘이즈앤트리’, ‘에이플비(APLB)’, ‘비랩(B-LAB)’, ‘티암’ 등으로 조사됐다. 북미 인기 브랜드는 ‘아누아(Anua)’, 유럽은 ‘조선미녀’ 등과는 브랜드 선호 성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대륙별 브랜드 다양성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졸스는 이번 성공적인 남미 캠페인에 힘입어 올해 매출 목표를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현지 인플루언서 섭외, 각 현지 언어 가능한 CS 직원 확보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주력한다. 졸스는 250여개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해외 150개국의 소비자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건에코텍이 일본에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사이드(PDRN) 소재의 화장품을 론칭한다. PDR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세포재생물질로 △항염증 △조직재생에 도움을 줘 화장품·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된다. 드라이브를 건 코스닥 이전 상장 작업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일본 유통 전문기업 오건텍에 따르면 현지에 온라인몰을 개설하고 오건에코텍의 PDRN 화장품 '살모'(Salmo) 판매에 나선다. 살모는 PDRN 전문 브랜드답게 연어의 발음을 본떠 만든 브랜드명이다. 오건에코텍은 현지에 PDRN 멀티밤을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한다. 멀티 밤은 얼굴 눈가, 볼, 팔자주름, 턱선 등 다양한 부위에 수분막을 형성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고 피부의 영양과 탄력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 수출 목표는 50만개다. 이어 △선로션 △나이트 크림 △마스크팩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오건에코텍은 살모가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진행하고 PDRN의 효능과 K뷰티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회사 측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미국 리더십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미 자전거 업계 전문가 영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햅 셀리가(Hap Seliga)를 미국 자회사 스캇USA 사장으로 임명했다. 햅 셀리가 신임 사장은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스캇USA 성장을 이끄는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자전거 업계에서 20년이 넘는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통한다. 지난 2003년 미국 유타주에 자전거 전문기업 컴페티티브 사이클리스트(Competitive Cyclist)를 창업한 그는 지난 2011년 현지 자전거기업 백컨트리(Backcountry)에 컴페티티브 사이클리스트가 인수된 이후 백컨트리에서 고위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 자전거 및 관련 용품 전문기업 스페셜라이즈드 바이시클 컴포넌츠(Specialized Bicycle Components) 고객 경험 부문 글로벌 리더, 자전거 및 아웃도어 전문업체 시그나 스포츠 유나이티드(SIGNA Sports United·이하 시그나) 북미 자전거 부문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하락 여파로 국내 패션업계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1세대 패션기업이 웃었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과 소통 강화에 나서면서 이익 실현을 이뤄냈다. 특히 삼성물산과 패션그룹형지 등 국내 패션션시장을 이끈 1세대 패션기업이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앞세워 불황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업계 ‘큰형님’격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매출은 2조51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10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1940억원을 기록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고객에 선보인 전략이 실적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수입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약 30%로, 연 6000억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신명품 브랜드인 △자크뮈스 △스튜디오니콜슨 △가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70%, 90%, 50% 신장했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저렴한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흑자 전환을 이룬 것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패션그룹형지 역시 오프라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에서 지역사회 환경 지킴이로 나섰다. 현지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향후 환경보호 운동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부진을 만회하려는 아모레퍼시픽 '플랜B'의 연장선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일 인도네시아 비영리단체 웨이스트포체인지(Waste4change)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현지에서 '서포트 더 로컬 히어로'(Support the Local Hero)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포트 더 로컬 히어로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웨이스트포체인지와 설립한 자연순환 공동 프로젝트다.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 인도네시아법인 임직원 전원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반둥 치타룸강(Citarum, Bandung) 인근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총 129㎏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어 웨이스트포체인지가 진행하는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1150만루피(약 1억9000만원)를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도네시아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확대해 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브링그린 팩 제품을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1일 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오는 12일 일본에 △사철쑥 △오트요거트 △대나무 △티트리 등 브링그린 프레시 볼팩 4종을 론칭한다.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매장을 통해 선행 발매한 뒤 추후 현지 유통망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시 볼팩 사철쑥에는 사철쑥추출물, 세라마이드엔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보습·진정 등의 효과를 선사한다. 프레시 볼팩 오트요거트는 피지·노폐물 흡착을 통해 모공 케어에 도움을 준다. 대나무히알루콤플렉스가 들어있는 프레시 볼팩 대나무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슬리핑 팩이다. 프레시 볼팩 티트리에는 티트리잎오일·병풀추출물 등의 성분이 함유돼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여름 휴가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하절기를 겨냥해 휴대가 간편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행보로 분석된다. 브링그린 프레시 볼팩은 일회용으로 개발돼 여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신제품 ‘아떼 비건 릴리프 라이팅 톤업 선쿠션’을 출시했다. 스킨케어링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1일 LF에 따르면 아떼 비건 릴리프 라이팅 톤업 선쿠션은 단독 사용은 물론 메이크업 후에도 고민없이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랐을 때 생기는 백탁, 뭉침 현상 등을 해결하고자 커버파우더나 색료를 줄여, 텁텁하게 가리는 것이 아닌 수분과 빛을 얇게 쌓아 채우는 커버력을 자랑한다. 반투명한 수분 젤 텍스처가 요철을 매끈하게 채워주고, 고굴절 라이트 오일 성분이 피부 질감을 매끈하게 소생시켜줘 화장한 피부 위에도 깔끔한 속광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인공색료는 줄이고 히알루론산, 자작나무 수액, 빙하수, 수딩 쿨러(soothing cooler) 특허성분이 포함된 스킨케어링 성분을 55% 이상 함유해 바를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건조함과 들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미스티 퍼플(Misty purple), 베지 그린(Veggie green), 로즈 페탈(Rose petal) 총 세가지로, 본인에게 맞는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간판 화장품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신규 컬러를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일본 시장을 교두보 삼아 K뷰티의 해외 진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30일 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일본에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신규 컬러 '블랙 허쉬 블러링'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매장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해당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를 알리고, 인지도를 키운다는 목표다. 블랙 허쉬 블러링 론칭에 따라 올리브영이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컬러 라인업은 19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올리브영은 지난 4월 현지에 △라임 크러시 블러링 △피치 클러시 블러링 등의 컬러를 출시하고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컬러 라인업을 확대했다.<본보 2024년 3월 31일 참고 CJ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아이팔레트 신규 컬러 2종 日 출시…흥행 잇는다> 웨이크메이크 대표 상품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컬러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유명 여배우 팔락 티와리(Palak Tiwari)를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기용했다. 팔락 티와리와 협력해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에뛰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를 에뛰드 인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현지인을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를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가 지닌 활기찬 에너지, 매력적 존재감 등이 에뛰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팔락 티와리는 인도 유명 배우 슈웨타 티와리(Shweta Tiwari)의 딸이다. 지난 2021년 웹 드라마 시리즈 '로지:더 사프론 챕터'(Rosie:The Saffron Chapter)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수려한 외모, 뛰어난 연기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팔락 티와리는 467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와 손잡고 픽싱 틴트, 디어달링 워터 틴트 등 에뛰뜨 틴트 제품을 인도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 설화수 진설 라인 신제품 2종을 신규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북미 수장을 교체에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 미국에 설화수 △진설수(The Ultimate S Enriched Water) △진설유액(The Ultimate S Enriched Emulsion) 등을 출시한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현지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진설수가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진생베리 엘릭서, RE.D 폴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탄력 개선, 피부장벽 케어 등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미세입자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설화수 진설유액도 피부 노화징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진설수와 마찬가지로 진생베리 엘릭서, RE.D 폴라보노이드 등의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돼 있다. 스킨 스트레칭 케어 텍스처가 적용돼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북미 리더십 교체 카드를 꺼내든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