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친환경 스타트업 ㈜리앤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확인기관인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벤처기업인증은 기업의 성과 이외 기반 및 전체적인 활동 등을 반영하여 미래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벤처인증이 부여된다.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의거하여 최종 승인된 중소기업에 대해 인증을 해주는 기업인증제도다. 리앤비는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혁신성장유형, 예비벤처기업 인증제도 중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결과 우수한 기업에 수여되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재 혜택과 코스닥상장 심사기준을 우대받을 수 있다. 리앤비는 지난 2018년부터 친환경 종이 빨대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여, 기존의 종이빨대 제조에 필요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종이 빨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존의 종이 빨대가 중국이나 동남아지역에서 대부분 제조되고 있는데, 국내의 기술로 국내에서 제조되는 종이빨대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헌국 리앤비 대표는 “이번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으로 기술성과
[더구루=최영희 기자]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 어떤 책보다 꼭 먼저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가 나왔다. '두번째 국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최초의 여성 단독 영화 제작자이자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회장인 유희숙이 ‘재도전이 성공하는 나라’를 위해 전력으로 달려온 스릴러 영화 같은 생생한 실화 에세이다. 우리나라에서 ‘실패’는 약자의 전유물이 된 지 오래다. 최대의 불공정은 기회를 독식하고 있는 기득권들에 비해 대다수 국민에게는 다시 기회를 주지 않는 것에 있기 때문. 충무로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사업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파리지옥’으로 사라지는지, '조끼를 입지 않은' 그녀가 왜 제도, 법률안을 만들어 삐라처럼 뿌리고 다니는지, 직접 오징어 게임의 말이 되어 한 줄 한 줄, 낮은 포복으로 지나온 전선의 선명한 르포르타주이다. 이 책은 성공에 대한 즐거운 공유가 아니다. 아무도 꺼내기 싫어하는 실패에 대한 반성이 주를 이룬다. 타인의 신용을 움켜쥐고 득세하는 자들이 누리는 ‘눈먼 돈의 세상’과 단 한 번의 실수로 평생을 낙인찍힌 ‘성실한 실패자의 세계’가 어떻게 극명하게 다른지에 대한 기록이다. 유 작가는 재기를 원한다면 회생하지 말고 파산도 하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복리후생 전문기업 이제너두는 강릉원주대 최재홍 교수를 초대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마존의 성장과 미래전략’이라는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특강을 진행한 최재홍 교수는 멀티미디어 전공 교수로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장, NHN Japen 사업고문과 카카오 사외이사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1년에 두차례씩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방문해 아마존이 어떻게 1조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관찰하며 연구해 온 아마존 전문가다. 이번 특강에서 최 교수는 아마존의 성장동력으로 아마존이 무한동력으로 무한궤도를 돌며 무한확장하는 플라이 휠(Flywheel)과 “시도하라, 실패하라, 반복하라“ 제프 베조스의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그는 2016년 연례서한에서 주주들에게 ”나는 아마존을 가장 성공한 회사보다도 가장 편하게 실패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 교수는 아마존의 성공전략으로 아마존 웹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닷컴 세 부문간의 상호시너지와 M&A 전략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제프 베조소는 아마존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도 수십개 기업에 투자했다. 그
[더구루=김다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인 현대L&C가 캐나다 토론토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다. 토론토 사무소를 기점으로 미국을 넘어 캐나다까지 북미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C의 미국 자회사 '넬코스'(Nelcos)는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 사무소를 공식 재개한다. 넬코스 관계자는 "서비스 확장이라는 목표에 따라 토론토에서 새로운 위치에 사무실을 다시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현대L&C는 아시아와 유럽시장에서 '보닥' 필름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 2019년부터 미국 자회사 넬코스를 통해 북미시장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넬코스는 보닥 필름의 북미 총판을 맡고 있다. 넬코스의 비전은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및 리노베이션 시장에 건축용 필름 보닥의 혁신적인 이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넬코스는 "보닥의 혁신적인 제품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재료 선택의 세계를 보여준다"며 "주거 고객에게는 삶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집을 새로 고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L&C는 최근 다양한 패턴과 질감의 보닥 필름 라인업을 450개까지 확대하고 넬코스를 통해 북미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TICN 4차 양산 및 시험장비본체 외 18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한화시스템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 9월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123억원이다. 본 계약은 제노코의 사업부문 중 매년 매출 비중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부품 개발 사업과 EGSE/점검장비 분야에 해당된다. 구체적 사업내용에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하위 부체계에서 전술정보통신시스템 연동을 위한 광 및 광전복합케이블 공급과 그 외 각종 통신, 전자장비의 기능시험을 통해 고장 유무를 탐지하는 시험정비장비 공급이 포함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항공우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회사가 기존의 방위산업 분야 경쟁력을 증명하고 지속성장가능성을 높인 중요한 계약이었다”며, “항공우주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이라면 방위산업은 제노코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계속 담당할 것이며, 이를 위해 파트너들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3분기 말 현재 수주 잔량 약 552억원에 이달 초 114억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계약과 본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온라인 쇼핑몰을 빠르게 점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지난 1년 동안 서비스 가입, 사용 중인 262개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연령대는 MZ세대의 주축인 ▲ 30대가 약 61%로 나타났다. ▲ 40대도 3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MZ 세대들은 온라인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20대도 5%로 ▲ 50대 3%보다 높아 온라인 창업 연령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아이템은 ▲ ‘잡화, 뷰티’ (24%)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 ‘소비재, 생활용품’ (21.3%), ▲ ‘식품’(18%), ▲ ‘패션, 의류’(15%), ▲ ‘아웃도어, 레저’(10.7%), ▲ ‘농수산물’(7.6%), ▲ ‘기타(렌탈, 가전 등)’ (4.5%) 순으로 확인됐다. 이는 창업 아이템도 2000년~2010년대 붐을 이뤘던 패션, 의류서 벗어나는 추세다. 이는 소비층이 온라인 전문몰에서 정보를 많이 습득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문 아이템 쇼핑몰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쇼핑몰 별 주력 판매 아이템 숫자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은 대형 플래그쉽 트랙터 HX시리즈의 신규 라인업으로 100~127마력대 HX 모델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화&고급화되는 국내 농기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대동은 올해 초 국산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3.8L 엔진과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하고 커넥트(Connect) 및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Hi-Tech)&프리미엄 사양의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을 선보였다. 이 제품이100마력 이상의 트랙터를 주로 사용하는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00~120마력대까지 지배력을 높이고자 HX900(100마력), HX1000(111마력), HX1200(127마력)을 3개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신모델은 앞서 출시한 HX에 못지 않은 강한 힘에 작업 및 관리 편의성이 것이 장점이다. 142마력까지 가능한 3.8L 디젤 엔진과 최대10마력까지 추가 출력을 낼 수 있는 ‘파워 부스트(Power Boost)’ 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중량 5.3톤(웨이트 부착), 축간거리 2.4m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감과 견인력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중인 베스트핀이 지노바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베스트핀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10일 ‘담비’ 플랫폼을 출시했다. 담비는 주담대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대출 비교 선택 기회를 확장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담비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까지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지노바인베스트먼트 김태원 대표는 “오프라인 담보대출 판매대리 중개업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주은영 대표가 온라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주담대 시장도 빠르게 온라인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담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용대출을 비롯한 많은 대출 비교 플랫폼들이 이미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소비자 친화속도가 느려 100% 비대면으로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서비스로서 담비만의 금융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온라인 대출판매대리∙중개 등록을 완
[더구루=최영희 기자] 베트남 최초의 공유 뷰티샵 ‘오뜨 에비뉴(HAUTE AVENUE)’가 호치민 1호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뜨 에비뉴 1호점은 호치민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헤어, 메이크업, 네일, 마사지, 반영구 문신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제품 판매를 위한 쇼룸이 마련되어 있어 스킨 케어, 색조, 미용 기기, 이너 뷰티 제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유 뷰티샵은 뷰티샵 창업을 희망하는 아티스트에게 적은 비용으로 빠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뷰티샵이다. 이미 공유 뷰티샵이 보편화된 한국과 달리 베트남은 공유 뷰티샵의 개념 자체가 생소할 뿐 아니라 공간만 제공하는 이른바 샵인샵(Shop in Shop) 수준에 머물러 있어 베트남 내 오뜨 에비뉴의 차별성과 경쟁 우위가 뚜렷하다. 특히 아티스트별 지정 공간과 가구, 집기를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 채용, 법무, 세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여 아티스트가 고객 시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시술을 통해 발생한 모든 매출은 아티스트의 소득으로 직결되며 고정된 입점비 외에는 별도의 수수료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아티스트 개인의 브랜드 구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록뱀미디어가 ‘하이브’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유스(YOUTH)의 마지막 촬영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한 지 2년 만에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현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글로벌 OTT 플랫폼과 방영 관련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스(YOUTH)’는 ‘방탄소년단’이 2015년도부터 앨범, 뮤직비디오 등 공식 콘텐츠를 통해 선보여온 ‘화양연화’라는 연속성 있는 가상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드라마다.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진 이야기 구조로 일곱 소년들의 학창 시절과 성장 과정을 그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일곱 소년은 ‘유스’(YOUTH)’의 작품 성격에 부합하는 새로운 극중 역할이 잘 반영되도록 묘사됐다.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주요 배우들로 일곱 소년을 연기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유스’는 초록뱀미디어가 직접 투자 및 제작에 참여한 텐트폴 규모의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고품질(웰메이드) 드라마”라며 “이번 ‘유스(YOUTH)’에 이어 초록뱀미디어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스닥 상장사 외식기업 디딤은 지난 2012년 해외 진출 사업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미국, 동남아, 중동지역 등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딤의 마포갈매기의 해외 버전인 ‘마갈BBQ’ 브랜드는 해외진출의 핵심이다. 마갈BBQ는 ‘프리미엄 비비큐 레스토랑’ 컨셉으로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써 동양인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코리안 바비큐와 한식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2일 디딤은 위드코로나가 먼저 시행 된 미국LA 법인의 경우 3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9.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식품 기업과 미국 사업 확장에 대한 협업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마갈BBQ는 한류 열풍이 강한 동남아 국가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표적인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MOU체결을 맺은 라오스가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현재 21개 매장이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매장 확대에 따라서 시장 점유율과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확장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중동국가 해외 진출 사업에 있어 현지 중동파트너사와 22년 4
[ 더구루=최영희 기자] ㈜IOFX가 주최·주관하고 ㈜라이브커넥트가 송출하는 뮤지컬 ‘스페셜5’가 19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뮤지컬 ‘스페셜5’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CG기반 신비즈니스 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XR기술을 접목한 공연제작 기법과 멀티채널 스트리밍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 아무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이 지구를 구할 루저(Loser)를 찾아 모험에 떠난다는 판타지 스토리로, 2012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되어 201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NYMF 드라마트루기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2018년 Dimo Kim Theatre Facto와 합작하여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노조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2021년 서울 예술대학교 워크샵을 통해 개발되어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에서 초연함과 동시에 DIMF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대상’을 수상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기업 라이브커넥트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버전에서는 XR과 CG기술로 구현한 신개념 XR 온라인 전용 뮤지컬로 재탄생 되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