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비자와 함께 베트남에서 상거래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비자는 7일(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신한은행 베트남법인), VP뱅크, MB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무역 결제 플랫폼(Global Trade Payment Platform·GTP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베트남 수입 기업이 한국 등 해외 수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할 때 복잡한 송금 대신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카드로 결제하는 만큼 실제 현금이 나가는 시점을 최대 45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을 받는 약 15만개 수출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무역 규모는 867억 달러(약 125조원), 오는 2030년에는 1500억 달러(약 2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장은 “GTPP 플랫폼 도입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전략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제 결제 거래 촉진에 있어 우리의 선도적 역할을 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의 미국 합작법인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이하,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가 미국 켄터키주 양극박 공장에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북미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생산부터 보관, 출하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완성하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8일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SMS 그룹에 따르면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는 최근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 알루미늄박 생산 공장 내 자동화 고층 창고(High-bay Store)의 최종 인수 증명서(FAC)를 발행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SMS 그룹의 물류 전문 브랜드 아모바(AMOVA)가 설계와 시공을 맡아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북미 생산 거점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층 창고는 최대 6000톤, 코일 500개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단일 통로에 배치된 두 대의 스태커 크레인이 각 제품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수동 운송 시스템 대비 물류 취급 횟수를 30~60%가량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는 소재 손상을 최소화해야 하는 고정밀 배터리 양극박의 특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전략과 신성장 동력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냉장고·세탁기 등 핵심 가전의 시장 선호도 1위를 기반으로 미국·유럽·중남미 등 권역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워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된 단독 전시 공간에서 '딥다이브(Deep Dive)'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기 삼성전자 DA(디지털 가전) 사업부장(부사장)과 문종승 개발팀장(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삼성 가전의 미래 비전과 지역별 특화 전략을 발표했다. ◇ 글로벌 브랜드 선호도 1위… 'AI 가전=삼성' 공식 확산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전 세계 30개국 4만9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에서 각각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MPSA)'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미국 재무부 STRIPS(원금이자 분리채권)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X 제로 쿠폰 채권 ETF’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로 쿠폰 채권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발행돼 만기 시 액면가로 상환되는 채권이다. 이번 상품은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만기가 도래하는 STRIPS에 투자한다. 시장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되며 수수료는 0.07%다. 글로벌X는 “제로 쿠폰 채권 시리즈는 투자자들이 미래 현금 흐름 기대치를 관리하고 채권 투자를 특정 만기일에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중간 이자 재투자의 번거로움과 위험을 없애고 비용까지 낮춘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제조사 인텔이 설립한 기업용 생성형 AI 개발사 '아티큘8(Articul8)'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넥슨 지주사인 NXC가 투자했다. 아티큘8은 8일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 1차 마감을 완료했다. 구체적인 유치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감하면 약 7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확보할 전망이다. 기업가치는 5억 달러(약 7300억원)로 평가된다. 이번 라운드는 유럽계 벤처캐피털(VC)인 아다라벤처스가 주도했다. NXC와 아디티야 비를라 벤처스가 참여했다. 아티큘8은 인텔과 글로벌 투자 회사 디지털브릿지그룹이 합께 설립한 AI 기술기업이다. 인텔의 지적재산(IP)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아티큘8이 제공하는 턴키 방식의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빠른 속도와 보안,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대기업 고객사의 AI 운용 및 확장을 지원한다. 아티큘은 엔비디아와 미국 전력연구소(EPRI)가 공동 설립한 OPAI(Open Power AI Consortium)에 핵심 생성형 AI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또 구글이 출시한 에이전트 간 통신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반도체 설계(IP) 기업 암(ARM)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ARM은 클라우드·인공지능(AI), 에지컴퓨팅, 피지컬AI를 축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자국 기업에 남북 고속철도 사업 현지화를 장려하고 있다. '코리아 원팀'이 수주전을 펼치는 가운데 결국 현지 기업이 주요 일감을 나눠 가질 전망이다. 8일 베트남 경제 매체 '응어이 꽝 삿'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철도 분야 국가 중점 사업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산업통상부 등 관련 부처에 "남북 고속철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사업 발주 및 계약 관련 법령을 15일 이전에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 사업은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총 길이 1540㎞ 구간에 고속철도를 건설·운영하는 베트남 사상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670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 2035년 완공이 목표다.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진행한 뒤 2027년 착공에 들어간다. 베트남 정부는 이달 중으로 투자 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팀코리아' 형태로 남북 고속철도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현대로템이 나섰다. 우선 상반기 나올 1단계 타당성 조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매체에 따르면 팜민찐 총리가 앞서 작년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C-Lab)'을 통해 발굴한 혁신 기술들을 공개한다. C랩을 통해 육성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소개되면서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CES 2026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15개사를 전시한다. 전시관에는 '삼성 C랩(Samsung C-Lab)' 로고와 참여 스타트업의 로고를 함께 배치해 C랩 참여 기업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CES에는 총 15개 스타트업이 C랩 전시관을 통해 참가했다.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사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육성한 스타트업 1개사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2개 과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 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사로 구성됐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은 채굴기업들이 지난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중소형 채굴기업들이 유상증자를 진행한 가운데 대형 광산기업들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8일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금·은 채굴기업들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62억 달러(약 9조원) 이상을 조달했다. 최근 12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주로 중소형 채굴기업들이 지난해 유상증자를 주도했다. 헴로 마이닝 코퍼레이션이 4억8970만 달러(약 7000억원)를 조달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퍼페투아 리소시스 코퍼레이션이 3억7400만 달러(약 5400억원), 노바골드 리소시스 인코퍼레이티드가 2억6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각각 조달했다. 이들 회사들은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광산 개발 투자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다. 주가가 높을 때 자금을 미리 확보해 미뤄왔던 광산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반면 대형 광산기업들은 관망세를 취했다. 대표적으로 뉴몬트와 바릭 마이닝,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는 지난해 주가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유상증자에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활용,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최대 민영조선그룹인 이마바리조선(Imabari Shipbuilding)이 업계 2위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apan Marine United, JMU)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일본 조선업계의 판도를 바꾼다. 한국과 중국을 견제하며 자국 1, 2위 조선소의 합작사를 설립에 속도를 내온 일본은 본격적인 재편으로 조선업 재건에 나선다. 한때 세계 조선업계를 주도했던 조선 강대국이었던 일본은 경쟁력 강화로 부활을 노린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웨이 코디 조직 내에서 2030 세대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자유로운 근무 방식과 성과 중심 보상 구조가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와 ‘시간 주권’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의 가치관과 맞아떨어지면서, 기존 아르바이트나 고정형 일자리를 대체하는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신규로 유입된 코디 가운데 2030 세대 비중은 평균 약 30%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기존 직업 선택의 틀에서 벗어나 코디 직무를 선택한 이들을 두고 “실속을 중시하는 스마트한 그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30 세대가 코디 직무에 매력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과 기반 수익 구조다. 코디는 정해진 시급이 아닌 활동량과 세일즈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개인 역량과 노하우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 세대의 강점도 코디 업무에서 두드러진다. 코웨이는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디지털 카탈로그, AR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툴을 제공하고 있는데, 젊은 코디들은 이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기반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이하 팔란티어)가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작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팔란티어는 역할론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지만 미국 육군에 공급된 고담(Gotham)이 핵심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군 현대화를 발 빠르게 추진한다. 여러 건의 무기 도입 협상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K방산'의 호재가 전망된다.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부터 잠수함까지 협상 대상에 오르며 양국 방산 협력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Austal)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예산 확대 예고에 급등했다. 미 해군이 늘어나는 예산을 기반으로 오스탈에 새로운 군함 건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