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서아프리카 광물 부국 기니가 채굴권 수십 건을 취소했다. 군부 집권 이후 자원 민족주의 흐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니 정부 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을 통해 "총 46개 광산업체의 채굴 면허를 취소했으며, 최대 53개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보크사이트, 금, 다이아몬드, 흑연 등 주요 광물 자원 채굴권이 포함됐다. 자원 통제 강화 움직임은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집권한 군부의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등 인접한 군정 국가들도 최근 자원 민족주의 성향을 강화하고 있다. 한 범아프리카 컨설팅 고문은 "이번 면허 취소는 행정 정비로 볼 수 있지만, 정부가 자원 개발을 엄격히 관리하겠다는 경고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니는 알루미늄 원료인 보크사이트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다. 지난해 1억4640만 톤의 보크사이트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2억 톤 이상을 채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 다이아몬드, 금, 우라늄 등도 풍부하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기니에 보크사이트 400억 톤, 철광석 100억
[더구루=이연춘 기자]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일본 위송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일본에서 부는 K-드라마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표 K-콘텐츠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올해를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콘텐츠 유통 채널 확대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일본 위성방송 BS10에 따르면 CJ ENM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6월 27일부터 무료로 공개되며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그녀의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독창적이고 유쾌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고은, 안보현을 비롯해 민호(SHINee), 진영(GOT7)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국내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콘텐츠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번 BS10을 통한 일본 무료 방영은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K-드라마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티빙 플랫폼 자체에 대한 관심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폴란드가 국방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갖고 양국간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방위사업청은 K-방산 도입으로 방산 우호국이 된 폴란드가 남은 계약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16일 폴란드 정부 공식 웹사이트(gov.pl)에 따르면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이 단장으로 구성된 한국 방사청 대표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파베우 베이다(Pawel Bejda) 폴란드 국방차관과 면담을 갖고 방산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K2 전차 인도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의 계열사인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 S.A.)에서의 K9 자주포 부품 생산 △폴란드 해군의 현대식 잠수함 구매 관련 오르카(ORKA) 프로그램 협력 제안 등이 의제로 나왔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의 현대식 무기체계 도입과 통합 관련 사안이 집중 논의됐다. 폴란드에 수출될 FA-50 경공격기(FA-50PL)에는 미국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차세대 능동위상배열(AESA·이하 에이사) 레이더 팬텀스트라이크가 장착된다. 최근 레이더의 비행 테스트로 국내 반입이 빨라질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자사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의 미국 캔자스 공장 가동을 압박하고 나섰다. 캔자스 공장의 조기 가동이 이뤄질 경우 국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이 수혜 기업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유키 쿠스미 파나소닉홀딩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테슬라로부터 캔자스 공장을 빨리 가동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파나소닉 캔자스 공장은 2170 원통형 배터리 생산시설로 상반기에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0억 달러(약 5조6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완공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미국 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 공장의 조기 가동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합의로 무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지만 전기차 배터리 관세는 그대로 유지돼 미국 내 공급망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파나소닉이 캔자스 공장 조기 가동에 들어갈 경우 한국 양극재 생산 업체들의 공급망 합류 가능성도 예상된다. 파나소닉은 그동안 일본 배터리 소재 기업 SMM으로부
[더구루=홍성환·정예린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추진해온 미국 오하이오주(州) 태양광 발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16일 오하이오 지역지 캔톤리포지토리에 따르면 스타크솔라(Stark Solar)는 오하이오 전력입지위원회가 태양광 발전소 개발을 불허한 것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스타크솔라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미국 신재생에너지 법인인 삼성C&T 리뉴어블스의 자회사다. 앞서 지난달 오하이오 전력입지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가 주법에 따라 태양광 프로젝트가 충족해야 하는 8가지 기준 중 공익, 편의, 필요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업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본보 2025년 4월 18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오하이오 태양광 프로젝트, 지역주민 반대로 허가 거부> 지역 주민은 농경지 잠식과 부동산 가치 하락 가능성을 이유로 태양광 발전소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오하이오주 스타크카운티 워싱턴 타운십 내 약 330만㎡ 부지에 1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억 달러(약 2800억원)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다르가 호주 시드니에 오픈한 단독 매장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서구권 시장 진출에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다르는 호주를 교두보 삼아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K-애슬레저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다르는 15일(현지기준) 호주 시드니를 대표하는 쇼핑 거리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의 대형 복합 쇼핑몰 ‘웨스트필드 시드니’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첫날 오픈 직후부터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영업종료시까지, 결제를 위한 계산대에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곳에서 거둔 이러한 성과에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웨스트필드 시드니는 글로벌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한 호주 대표 프리미엄 상권으로, 하루 유동 인구만 수십만 명에 달한다. 안다르는 이러한 위치적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빠르게 현지에서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실내외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애슬레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먼즈와 맨즈 모두 요가, 필라테스, 러닝 등 폭넓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사내 로봇 연구 전담 조직 '로보틱스랩(ROBOTICS LAB)'에 대한 상표권 확보에 나섰다.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로봇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사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6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로보틱스랩이라는 상표를 6개 산업 분야에 걸쳐 출원했다. 현재 모두 실질 심사 대기 중이다. 현대차는 △7류(기계장비) △9류(과학기기) △10류(의료기기) △12류(운송수단) △35류(광고·판매) △37류(건설·수리) 등 총 6개 국제분류(클래스)에 걸쳐 출원했다. 상표 출원이 단일 분류에 국한되지 않고 기계·과학기기·의료·서비스 분야에 걸쳐 다수 이뤄졌다는 점은 현대차가 단순한 로봇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서비스 플랫폼, 의료 기술, 산업 자동화 등 전방위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다분야 상표 출원은 단순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브랜딩 전략으로 분석된다. 상표 심사 절차가 완료되면 현대차는 '로보틱스랩' 브랜드를 활용한 로봇 플랫폼, 자율주행 기반 이동형 로봇, 의료
[더구루=이연춘 기자] KGC인삼공사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유통망 확대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인도네시아 대표 오픈마켓인 토코페디아(Tokopedia)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정식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이번 온라인 시장 확장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코페디아 입점은 KGC인삼공사가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는 높은 인구수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관장은 토코페디아를 통해 대표 제품인 홍삼정, 홍삼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온라인 시장 반응과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인도네시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노르웨이 최대 수소기업 넬(ASA)과 차세대 수소 플랜트 청사진을 공개했다. 양사 간 협업을 본격화하며 전 세계 수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 삼성E&A·넬은 16일 새로운 수소 생산 플랜트 솔루션인 '컴패스H2(CompassH2)'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네덜란드 로테르탐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정상회의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컴패스H2는 넬의 전해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 플랜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100㎿(메가와트) 기본 용량을 시작으로 고객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삼성E&A와 넬은 광범위한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소 플랜트 전체 생명 주기 지원을 제공한다. 호콘 본달 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E&A는 넬의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규모 전해조 기반 수소 생산 분야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넬은 1927년 설립된 노르웨이 수소 전문 기업이다. 양성자 교환막(PEM)·알칼라인 전해조 생산 기술을 보유하며 수소충전소 사업도 하고 있다. 삼성E&A는 지난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국 헤지펀드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Management, LLC)이 쿠팡(CPNG)의 지분을 대폭 확대했다. 타이거 글로벌은 약 1억4100만 달러(1800억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이는 쿠팡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타이거 글로벌의 강한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료기사코드] 타이거 글로벌은 1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쿠팡의 주식 1330만 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유량인 812만 주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타이거 글로벌은 뉴욕에 기반을 둔 20년 된 투자회사다. 창업자 체이스 콜먼은 전설적인 헤지펀드인 '타이거 펀드' 출신이다. 콜먼은 '타이거 펀드'의 설립자인 줄리언 로버트슨의 수제자였다. 그는 2001년 로버트슨으로부터 약 2500만달러의 종자돈을 받아 타이거 글로벌을 세웠고, 2003년부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해 명성을 날렸다. 쿠팡 실적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최근 쿠팡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제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은 쿠팡의 향후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14명의 애널리스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가 최근 전장에서 자폭 무인기 방어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 드론 방어막을 K9 자주포에 설치합니다. IT 전문 매체 가가젯에 따르면 폴란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 드론 방어막 시험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폴란드, K9 자주포 드론 방어 시스템 시험...무인기 대응 능력 극대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애플이 싱크론(Synchron)과 손잡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말까지 BCI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BCI HID) 프로토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iOS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BCI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생각만으로 아이폰·비전프로 조작" 애플, BCI 기술 공식 채택
[더구루=정예린 기자] 싱가포르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로봇 기술 투자 확대로 스마트시티 전략이 추진이 가속화, 양사와의 추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은 고스트로보틱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을 공공 안전, 재난 대응,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내무부 산하 조직인 HTX는 경찰·이민·국경·민방위 등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로봇뿐 아니라 △드론 △인공지능(AI)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기술 등도 관장한다. 먼저 고스트로보틱스는 HTX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 엔지니어링 기업 '클라스 엔지니어링 솔루션스(Klass Engineering and Solutions)' 등 현지 정부, 기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맞춤형 4족 보행 로봇 '로버-X(Rover-X)'를 개발했다. 로버-X는 원격 조종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험지·야간 환경 등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HTX는 이를 기반으로 보안 감시, 인프라 점검,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맞춘 맞춤형 모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내년 3나노미터(nm)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금지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 없이 5나노 공정을 구현한 데 이어 3나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첨단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3나노 칩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3나노 이하 공정부터는 EUV 장비 필수로 여겨지지만, 화웨이는 EUV 장비 없이 자체 공정과 장비로 이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화웨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3나노 칩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채택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 기반의 칩과 차세대 아키텍처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반도체 등이다. 탄소나노 기반 3나노 칩은 이미 실험실 단계 검증을 마치고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의 생산 라인에 맞춰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ASML의 EUV 노광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중국 SMEE(Shanghai Micro Electronics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