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신작 모바일 턴제 RPG '라인:몬스터팜'이 출시 2주만에 라인 포코포코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흥행 채비를 갖췄다.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SN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몬스터팜은 출시 2주만에 라인 모바일 게임 수익 점유율 18%에 도달했다. 즉 라인이 게임 서비스를 통해 발생시키는 수익의 18%가 라인:몬스터팜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라인의 대표 모바일게임인 '라인:포코포코'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라인은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2월 28일 시작했으며 출시 당일 앱스토어 수익 순위는 41위였다. 이후에는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3월 6일에는 8일까지 올라갔다. 현재는 순위가 하락해 30위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2주간 라인:몬스터팜이 발생시킨 수익을 400만 달러(약 52억원)에 근접했다. 동일기간 턴제 RPG 게임 중 라인:몬스터팜보다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스퀘어 에닉스의 '로맨싱 사가 리 유니버스'였다. 이런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몬스터팜 공식 트위터는 3월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이오하자드 RE4(영문명 레지던트이블 4 리메이크)가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캡콤은 7일 바이오하자드 RE4의 판매량이 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판매를 넘어섰으며 약 2주만에 추가로 100만 장을 판매하게 됐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2005년 출시된 타이틀을 리메이크 한 버전이다.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을 대표하는 IP로 서바이벌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이다. 1996년 첫 번째 타이틀이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억3500만 장이며 할리우드에서는 레지던트이블이라는 동명의 영화시리즈도 제작, 큰 인기를 끌었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스토리를 재작업하며 게임 느낌을 현대에 맞게 재조정한 것 외에도 캡콤의 독자적인 리엔진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PC 등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 모범적인 리메이크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캡콤은 출신 전 체인소 데모를 출시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7일에는 무료 DLC인 더 머서너리즈를 배포, 유저를 빠르게 늘려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기업 텐센트가 게임스타트업 유준테크놀로지(Yuzun Technology, 玉尊信息科技有限公司)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텐센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의 투자부문인 광시 텐센트 벤처캐피털은 항저우에 위치한 유준테크놀로지의 지분 7.5%를 매입했다. 이번 지분 매입에 투입된 자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설립된 유준테크놀로지는 현재 페이크 퓨처라는 도트디자인 형태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텐센트는 3월 17일 광저우에 위치한 쿠로 테크놀로지의 지분 14.3%를 인수한 데 이어 연이어 중국 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 텐센트의 연이은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지분 투자에 대해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텐센트는 왕자영요, 펍지 모바일 등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호요버스(미호요)의 원신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오리지날 타이틀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펍지 모바일의 경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를
◇넷마블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오는 4월 19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한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 예정이다. 넷마블은 출시일 공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숫자 카드 선택을 통해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들은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아키에이지 워 저작권 위반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엔씨소프트 측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게임 내 요소,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추후 소장을 수령해 면밀히 검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소장을 접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리니지2M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당사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가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코는 인도 스트리밍 시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로코는 5일(현지시간)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일주일간 '#LocoLevel3'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로코는 신규 기능 출시는 물론 다양한 특별 콘텐츠를 배포한다. 로코는 신규 기능으로 '퀘스트' 기능을 출시한다. 퀘스트 기능은 크리에이터에게 맞춤화되고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양방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팬들도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어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코는 이 기간 수백만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들의 특별 라이브 스트림 시리즈도 진행한다. 스트리머 간 발로란트 경기는 물론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한 다양한 콘텐츠가 방송될 예정이다. 로코는 창립 후 3년간 인도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왔다. 현재 로코에 등록된 유저는 5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3년간 일일 활성 유저수(DAU)는 7배, 활성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 국부펀드가 전액 출자한 게임회사 '새비 게임즈 그룹(Savvy Games Group)'이 미국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코플리(Scopely)'를 인수했다. 새비 게임즈 그룹이 지난해 9월 공언했던 게임사 인수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5일(현지시간) 49억 달러(약 6조4600억원)를 투입해 스코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이번 스코플리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에 게임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비 게임즈 그룹의 스코플리 인수 작업은 향후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인수가 완료되면 스코플리는 새비 게임즈 그룹 산하 게임사로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스코플리에 대한 장기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회사 규모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스코플리는 2011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 퍼블리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스코플리 라인업에는 스타트랙 플렛 커맨드, 스텀블 가이즈, 스크러블 GO, 야츠 위드 버디스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 게임사인 버드레터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하며 알려진 바 있다. 새비 게임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대해서 리니지2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리니지2M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당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소송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측은 "지식재산권은 장기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다. 엔씨소프트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과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법적 대응은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 보호뿐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게임 콘텐츠 저작권 기준의 명확한 정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APEC-CBPR’ 인증 취득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의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관리·운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신종회 정보보안 센터장은 “’APEC-CBPR’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엔씨(NC)의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PEC-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한 베트남 제약유통 전문 기업 '바이메드(BuyMed, Thuocsi.vn)'가 추가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는 바이메드에 대한 1800만 달러(약 24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승인했다. 이번 투자는 DFC가 2023년 1분기 인프라,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의료 강화 등을 목적으로 6억5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의 일부다. DFC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 총 8550만 달러 투자를 승인했다. 바이메드 외에도 그린아크 인도퍼시픽에 1000만 달러 대출을 승인했으며 인도 전역에 스마트 계량기 배치 확대를 위해 지누스 파워 인프라스트럭처에 49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인도의 비은행 금융회사인 스바카마 파이낸스에도 800만 달러 대출을 승인했다. 바이메드는 2018년 설립됐으며 베트남 의약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메드는 자체 검증시스템 등을 통해 공급업체를 검증, 안전한 의약품과 의료 장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메드 네트워크는 베트남 전역 63개 성과 도시에 걸쳐있으며 등록된 약국, 의원은 약 3만5000곳에 달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매직에덴'이 P2E게임 BR1:인피니트 로얄을 개발하고 있는 브라보레디(BRAVO READY)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의 검증자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달 31일 오아시스는 넥슨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최신 노드 유효성 검증자로 공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오아시스에 투자한 바 있다. (관련기사) 넥슨·갤럭시인터랙티브, 日 블록체인 '오아시스'에 베팅 오아시스는 작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DMM닷컴 등의 투자도 유치했다. 황선영 넥슨 그룹장은 "항상 게임을 위한 새롭고 정교한 매체를 탐색하는 데 앞장 서 온 업계 리더로서 우리는 게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오아시스 블록체인과 협력하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느꼈다"면서 "파트너로부터 더 흥미로운 것들을 보고 플레이어들에게 재미있고 진보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1나노미터(nm)급 초미세 공정에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투입하는 대신 EUV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가 장비 투자를 피하면서도 생산 수율과 공정 안정성을 유지,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이드 차네그리하(Saïd Chanegriha) 국방특임장관 겸 합참의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쎄트렉아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다연장로켓 천무, 소형무장헬기(LAH) 장착용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 한화의 주력 수출 제품과 쎄트렉아이의 지구관측위성 기술을 살폈다. 방산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한화의 신흥 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