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페루 국영 항공 정비회사 '세만(SEMAN)'의 하이메 로드리게스(Jaime Rodriguez) 사장이 한국을 찾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진과 회동했다. 국산 경전투기 'FA-50' 부품 공동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을 오가며 KAI와 세만 간 파트너십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KAI의 FA-50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KAI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사장이 이끄는 세만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KAI 관계자와 만났다. 지난달 KAI와 세만이 체결한 'FA-50'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상이다. 양측은 업무 협력에 대한 각 사간 입장을 교환하고, 공동 생산을 시작하는 시기와 방식 등을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KAI와 세만은 MOU 체결을 통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계·판금 등 주요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었다. 파트너십에는 세만이 페루 현지에서 FA-50 약 25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만을 KAI의 글로벌 공급망에 통합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로드리게스 사장의 방문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글로벌 항공 기술업체인 파라마운트그룹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될 최첨단 인공지능(AI)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의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미군의 주요 훈련 행사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미군이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소총까지 탑재한 '무장 로봇개'가 신(新) 무기 주축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를로스 페브리옛 로드리게스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이 한국을 찾아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연쇄 회동했다.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은 항공산업 현장을 둘러본 가운데 국산 경공격기인 FA-50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은 지난달 말 한국을 방문해 강구영 사장, 윤희성 행장과 면담을 가졌다.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은 우선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찾아 주요 기술 및 방산 시설 견학과 항공기·헬기 생산 라인 견학, 인공위성 및 기능 시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윤 행장을 만나 기술·항공 플랫폼 수입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 행장과는 지난 3월에도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한 윤 행장은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한국 기업의 방위산업 물품 수출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의 이번 방한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방·안보 분야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 이후 대규모 군사 장비 도입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튀르키예가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첨단 복합 반응 장갑을 장착해 방어 능력을 향상시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공개한 첨단항공엔진 프로토타입(시제품)에 대해 외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항공·우주 전문지인 에비에이션 위크는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한화에어로의 첨단항공엔진 시제품을 소개하며 세계 주요 항공엔진 공급망에서 핵심 부분을 차지한다고 평가했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한화에어로가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 공군 훈련기 T-50과 경공격기 FA-50에 들어가는 제너럴일렉트릭(GE) F404 엔진 면허생산 등 이 분야에서 수십년 간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KF-21 블록(Block) 3으로 간주되는 엔진은 추력 등급이 1만5000-1만8000파운드일 가능성이 높다"며 "엔진 개발은 이르면 2026년 개발이 시작돼 테스트 엔진은 개발 경로에 따라 5~6년 후에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군사·국방 전문지 '제인스'는 "한화에어로의 첨단항공엔진이 F414 엔진과 비교해 6단계로 공기 압축 단계가 7단계에서 6단계로 설계가 개선된 모델"이라며 "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미국으로부터 능동 유도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암람(AMRAAM)을 대규모로 획득한다. 폴란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로부터 도입한 국산 전투기 FA-50에 암람 탑재를 검토, 공대공 능력을 크게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에서 한화오션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을 둘러싸고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주 안보 위협의 우려로 한국은 물론 호위함 조달 공급업체로 지명된 해외 조선소의 인수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크로아티아가 지상군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구매한다. 프랑스 다쏘항공의 라팔(Rafale) 전투기, 프랑스산 미스트랄(Mistral) 방공 시스템, 블랙 호크(Black Hawk) 헬리콥터 등을 구매 계약한 후 지상군 공격용으로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도 도입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닥 상장 항공·우주·방산 전문기업 제노코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KMCH) 사업에 참여한다. 제노코는 레이저기뢰탐색장비(ALMDS) 하드웨어 부품 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 코퍼레이션(Northrop Grumman Corporation)은 8일(현지시간) 제노코와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노스롭그루먼이 지난해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맺은 기술 지원 계약의 연장선 상에 있다. 당시 계약을 통해 노스롭그루먼은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 개발 사업에 레이저기뢰탐색장비 솔루션과 엔지니어링·제조·개발(EMD) 단계에서의 기술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 개발에 나섰다. 당시 방위사업청과 3450억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47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시제기 1대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을 기반으로 개발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항공 소해에 적합한 최적의 소해 임무 장비 및 항전체계 통합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노스롭그루먼과의 MOU에 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 돔'에 대항할 방어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이 등장했다. 튀르키예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방공시스템이다. 중동 국가들이 지역 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국 영토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정부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인 잠수정인 '고스트 샤크'(Ghost Shark) 프로젝트 속도를 낸다. 중국 해군의 확장에 대응하고, 호주 해군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대형 자율무인잠수정(XL-AUV)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연방 정부가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에 대한 보조금을 근거로 스텔란티스를 압박하고 있다. 넥스트스타는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지만, 파트너사인 스텔란티스와 정부 간 갈등 심화로 간접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로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를 선정했다는 보도를 정정했다. 라인메탈의 장밋빛 전망과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면서 사업자 선정이 아직 열려있다고 분명히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도 유력 후보로 검토하며 막판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