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자주포 사업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 11곳이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10억원 이상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지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방산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한화와 자주포 공급에 본격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기업(PT Dirgantara Indonesia, 이하 PTDI) 사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의 공동 연구개발 분담금 감축 결정에 따른 영향을 언급했다. 협력 성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전투기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이 호주 어드밴스드 네비게이션에 약 80억원 상당 부품을 발주했다. 호주향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에 탑재할 디지털 광섬유 자이로스코프(DFOG) 관성항법장치(INS)를 공급받는다. 26일 어드밴스드 네비게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HDA와 DFOG INS인 '보레아스 D7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870만 호주달러(약 80억원). 공급량은 138개다. 보레아스 D70은 광섬유 자이로(FOG)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DFOG를 기반으로 한다. FOG는 광섬유를 활용해 이동하는 레이저의 위상 차이를 측정, 회전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DFOG도 회전 움직임을 감지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아날로그 방식인 FOG와 달리 디지털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더 우수한 감지 성능을 제공하고 크기, 무게를 줄일 수 있다. HDA는 '랜드 400 3단계(LAND 400 Phase3)'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육군에 공급할 레드백에 보레아스 D70을 탑재한다. 레드백은 작년 7월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랜드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5개월 후 HDA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을 도입한다. 미군에 이어 유럽에서도 로봇 무기 체계 시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5일 유럽연합(EU) 관보인 'TED'에 따르면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 GmbH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이번 계약은 직접 공급 계약 형태로 체결됐으며 기술의 특수성이 인정돼 입찰은 진행되지 않았다. 공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인도는 빠르면 오는 11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독일군이 도입하는 모듈형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은 길이 95cm, 높이 68.5cm, 무게 51kg의 제품이다. 최대속도는 초속 3m, 최대 운용거리는 10km다.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만들어지며 전방 색상감지 카메라, 후방 색상·깊이 감지 카메라,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다. 최장 3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자갈밭이나 언덕, 계단과 같은 평탄하지 않은 지형에서도 움직임에 무리가 없고, 센서와 조명 등도 부착해 실외 활동에 강하다. 이번 계약은 테스트 목적으로 보인다. 독일 연방군은 최근 미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해군이 미국 록히드마틴의 해상작전용 헬리콥터 'MH-60R(시호크)'를 인도 받았다. 지난 2020년 말 MH-60R 도입을 결정한 지 약 4년 만이다. 향후 실전 배치돼 해군의 대잠 작전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시장에 진출하려면 경쟁력 있는 가격과 강력한 산업협력 프로그램(ICP)을 제시해 말레이시아 정부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급변하는 지역 안보 환경과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 및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고조와 빈번한 외부 사이버 공격, 그리고 디지털 경제 성장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필리핀은 군 현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국가적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르비아가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12대를 구매한다. 러시아의 무기 의존도를 탈피하고자 프랑스 전투기를 도입한다. 세르비아는 서방 전투기 구매로 구 소련산 미그(MiG)-29 전투기와 노후 유고슬라비아 전투기로 구성된 공군을 현대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 RTX(레이시온 테크놀로지), 노스룹그루먼, 보잉,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미국 5대 방산그룹이 돈을 무더기로 벌어들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웨덴이 우크라이나에 볼보 엔진을 장착한 고이동성 보병전투차(IFV) '판사르반드방(Pansarbandvagn) 302'(PBV 302) 240여대를 기증한다. 스웨덴에서 2014년에 퇴역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돼 우크라이나의 대공방어와 공세 능력을 향상시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수렌 파피키안(Suren Papikyan) 아르메니아 국방장관이 방한 기간 현대로템의 K2 전차 구매를 모색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에 이어 아르메니아도 러브콜을 보내면서 세계 방산 시장에서 K2 전차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아르메니아 유력매체 Oxu.Az는 1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파피키안 국방장관이 지난 9~10일 방한 기간 K2 전차 구매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파피키안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인공지능(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튿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국 장관과 오찬 미팅도 가졌다. Oxu.Az는 파피키안 장관의 방한 목적에 대해 REAIM 고위급 회의 참석은 표면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국 무기 구매에 대한 협상에 나섰다며 K2 전차를 거론했다. K2 전차는 노후 전차를 대체하고자 지난 2008년 개발됐다. 120㎜ 활강포가 적용됐으며 자동 장전 장치를 채택, 이전 K1 전차 대비 1명이 줄어든 3명의 승무원으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기동 간 6초 이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 정부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K2전차 추가 계약이 오는 11월 안에 체결될 전망이다. 이의성 현대로템 고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지 브레이킹 디펜스와 인터뷰를 갖고 "폴란드와 K2전차 계약이 11월로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알려졌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PGZ 산하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생산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PGZ, WZM과 체결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연장하는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본보 2024년 7월 3일 참고 현대로템, 폴란드 PGZ와 K2전차 생산·납품 컨소시엄 이행합의서 연장> 현대로템은 PGZ, WZM과 협력해 K2PL을 납품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1000대 중 820대를 K2PL로 공급하기로 했다. 180대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맺어 올해 1분기까지 46대를 전달했고 2차 실행계약을 앞뒀다. <본보 2024년 3월 20일 참고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속속 추가 인도…3월에만 18대 전달> 이의성 고문은 현대로템과 폴란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로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를 선정했다는 보도를 정정했다. 라인메탈의 장밋빛 전망과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면서 사업자 선정이 아직 열려있다고 분명히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도 유력 후보로 검토하며 막판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국가전략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3년 내 1.4나노미터(nm, 이하 나노) 공정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라피더스는 1.4나노 반도체로 초미세 공정 경쟁에 본격 참여해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선두 기업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