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는 카자흐스탄의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주요 설비 설치의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내년 상업 가동 목표가 순항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중앙아시아 발전 사업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투르키스탄 LLP에 따르면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가스터빈 4기 가운데 마지막 4호기 설치 작업이 시작됐다. 작년 말까지 가스터빈 3기와 발전기가 주기기 건물 내 임시 지지대에 설치됐으며, 이달 네 번째 가스터빈도 현장에 반입돼 동일한 설치 공정에 들어갔다. 현재 설치중인 가스터빈은 독일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가 공급한 설비다. 해당 설비는 발전기와 일부 제어 시스템 구성 요소가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공급됐으며, 주기기 건물 내 핵심 설비 배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1000MW급 복합사이클(CCGT) 발전소다. 각 블록은 가스터빈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증기터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폐열을 재활용해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가스터빈 설치와 병행해 주요 보조 설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SDI가 산업용(서비스·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사 대열에 합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2030년 46억 7000만 달러(약 6조7000억원)로 성장할 산업용 로봇 배터리 시장에서 핵심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삼성SDI는 산업용 로봇 배터리 시장에서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테슬라(Tesla), 비야디(BYD), 히타치(Hitachi), 파나소닉 홀딩스(Panasonic Holdings) 등과 함께 글로벌 경쟁 구도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의 지속적인 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 기술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고성능 로봇 전용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의 리튬이온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로봇 배터리를 개발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신규 개발 배터리의 로봇 적용 평가 및 성능 고도화를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대해 레드우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레드우드는 신규투자를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재활용, 광물 사업 역량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스라엘 당국이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가 연루된 잠수함 비리 스캔들을 조사한 결과, 심각한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체계적이지 못한 의사결정 과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규모 계약 체결 전 안보 전문가들과 반드시 사전 논의를 거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독일이 이스라엘과 앙숙인 이집트에 무기를 판매한 사안에 대해서도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X판토스가 네덜란드에 대규모 물류창고를 새롭게 임차하며 유럽 물류 운영 기반을 넓혔다. 현지 물류 처리 역량을 강화해 베네룩스와 인접 국가를 아우르는 공급망 운용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부동산 개발 업체 'VGP'에 따르면 LX판토스는 네덜란드 루센달(Roosendaal) 보르흐베르프(Borchwerf)에 위치한 VGP 파크 로스엔달 내 물류 시설을 임차했다. 계약 대상은 약 1만3100㎡ 규모의 창고와 314㎡의 사무 공간으로, 총 임차 면적은 약 1만3400㎡다. 신규 시설은 LX판토스가 네덜란드에서 운용해 온 기존 물류 활동에 전용 운영 공간을 추가하는 성격으로 해석된다. 기존에 분산돼 활용되던 물류 기능을 보다 집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정형 물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물량 처리 안정성과 대응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루센달은 로테르담항과 안트베르펜항을 연결하는 남서부 네덜란드 물류 축에 위치한 지역으로, 벨기에 국경과 인접해 국가 간 육상 물류 연계가 용이한 입지로 꼽힌다. 글로벌 물류 기업과 대형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으며 베네룩스 지역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물류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스라엘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스라엘 보안 스타트업들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비싼 가격에 팔린 반면, 투자금보다 낮은 금액에 팔린 스타트업들도 다수 등장했다. 주요 인수 주체도 미국에서 유럽과 기타 국가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국내 산업 공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이지'가 일본 철강사 '나카야마제강소'로부터 수주를 따내며 GS글로벌과의 협력에서 결실을 맺었다. 실제 조업 공정에 AI를 상용 적용하는 첫 계약을 확보, 현지 제조업을 겨냥한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이지는 GS글로벌 일본법인 'GS재팬'과 함께 나카야마제강소와 압연 공정 가열로에 AI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개념 실증(PoC)을 거쳐 실제 조업 공정에 AI 솔루션을 상시 적용하는 상용 계약으로, 인이지가 일본 철강사로부터 확보한 '첫' 공급 사례다. 이번 계약은 인이지가 GS글로벌과 협력해 2024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추진해온 PoC 가운데 하나가 실제 수주로 이어진 사례다. 인이지는 2023년 도쿄에 거점을 마련한 뒤 GS글로벌과 함께 일본 철강·시멘트·가전 제조사 등 4곳을 대상으로 공정 효율화 AI PoC를 진행해 왔다. 나카야마제강소에 공급되는 솔루션은 압연 공정 가열로 운전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공정 제어 솔루션이다. 실제 조업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가열로 내부 온도와 연료 투입량, 가열 패턴을 예측·조정하는 구조로, 기존 제어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기업 'REC실리콘'에 단기 자금을 또 투입했다. 인수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REC실리콘의 유동성 위기를 관리하며 경영 공백을 최소화, 북미 태양광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인수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한화의 의지가 재확인되고 있다. REC실리콘은 19일(현지시간) 한화와 한화솔루션이 REC실리콘 지분 매입을 위해 설립한 노르웨이 법인 '앵커(Anchor AS)'로부터 1000만 달러(약 147억5000만원) 규모의 무담보 단기 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약정 이자를 적용해 오는 7월 19일 만기 일시에 상환하는 단기 차입 구조다. REC실리콘은 "한화의 지속적인 지원이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없을 경우 향후 채무 상환과 예상되는 운영 현금흐름 수요를 충당할 충분한 가용 현금이 없다"며 "이번 대출 이후에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으나 아직 확정되거나 보장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한화가 REC실리콘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어져 온 연속적인 자금 지원의 연장선에 있다. 한화는 지난 2024년부터 한화인터내셔널 등 미국 법인을 통해 REC실리콘에 단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성장기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평소 재활치료 일정, 휠체어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비교적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형제∙자매, 그리고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 아동의 부모를 위해 매년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약 1만 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2020년부터는 장애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 창작센터와 함께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을 열고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로봇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 기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로봇 공급망으로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대만으로 향하고 있다. 17일 대만 연합신문망(UDN)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은 대만에서 로봇 사업에 협력할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대만은 다양한 로봇 부품 기업들이 밀집해있다. △하이윈(HIWIN·구동 시스템) △호타(HOTA·관절) △에이플렉스(Aplex·로봇 시각 응용 △글로벌 테크(Global Tek·합금 외관) △에이스 필러·티비아이 모션·셰프 테크(로봇 팔) △테크맨·MSI(협동 로봇) △에이수스·리드텍(산업용 컴퓨터 및 AI 컴퓨터 부품) △델타·켄멕·솔로몬(AI 응용 및 시스템 통합) 등 두뇌부터 몸체까지 아우르는 로봇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어 미·중 갈등 리스크가 적고, 반도체·정밀 기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로 로봇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점이 대만의 강점이다. 대만 기업들은 샘플을 보내고 최종 테스트를 거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윈은 테슬라와 협력 중이며 폭스콘 주도의 휴머노이드 로봇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비야디(BYD)에 이어 구글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파키스탄에서 생산·조립에 나서며 파키스탄이 새로운 '제조 거점'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당국은 현지 생산 사례를 앞세워 외국인 투자 유치와 수출 기반을 확대,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한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7일 파키스탄 내각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이날부터 사흘간 라호르에서 열리는 ITCN 아시아에 참가해 특별기술구역청(STZA) 주도의 국가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특별투자촉진위원회(SIFC)의 지원 아래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정부의 산업·투자 정책과 특별기술구역 운영 전략을 설명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된다. ITCN 아시아는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연례 기술·정보통신 전시회다. 현지 기업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기술·제조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가 파빌리온은 '파키스탄에서 제조', '파키스탄으로 구동', '기술 목적지로서의 파키스탄'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파키스탄에서 제조' 구역에서는 STZA가 지정한 구역 내에서 구글, 삼성전자, 비야디 등이 국내외 시장을 겨냥해 진행 중인 제조·조립 사례가 전시된다. 구글은 작년 1
[더구루=김예지 기자] 유럽연합(EU)이 HS효성첨단소재와 벨기에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Umicore) 간 배터리 소재 합작 투자를 공식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HS효성의 차세대 배터리 핵심 사업 인수 계획이 유럽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관련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주문한 글로벌 투자 확대와 기존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차세대 소재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빠르게 실행, 그룹의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집행위는 EU 기업결합 규정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와 벨기에 유미코아가 '엑스트라 마일 머티리얼즈(Extra Mile Materials, 이하 EMM)'에 대한 공동 지배권을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약 1억2000만 유로(약 2000억원)를 투입해 EMM 지분 80%를 확보하게 된다. 기존 유미코아의 100% 자회사였던 EMM은 HS효성이 경영을 주도하고, 유미코아가 지분 20%를 보유하는 합작법인 체제로 전환된다. 합작법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